문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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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동무도서관 기록의 날 맞아 대통령 표창 화명2동 맨발동무도서관이 6월 9일 기록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수여하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도서관은 2009년부터 14년 동안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문턱 낮은 기록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가꾸는 데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천마을 할머니들의 구술을 채록한 ‘사람 사는 기 별기 있나’ ▲수다기록집 ‘수다, 꽃이 되다’ ▲마을아카이브책 ‘대천마을, 사진을 꺼내들다’ ▲내 안의 역사 쓰기 ‘오늘은 왠지’ 등을 발간하였으며 화명2동 재개발과정을 담은 ‘마을, 재개발을 만나다’를 펴내기도 했다. 또한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의 마을기록관 설립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고 개관기념전에도 참여하였다. 문의 맨발동무도서관 ☎333-2263 2022.07.04 조회수 : 747
- 극단 해풍 연극 ‘타미카레드’로 활동 재개 북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6월 30일~7월 3일 공연 펼쳐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해풍이 연극 ‘타미카레드’ 공연을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 오후 3시다. 이 작품은 정광모 작가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로봇 연인을 구매하고 반납하는 일식레스토랑 타미카레드를 배경으로 진정한 관계와 인간성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관람료는 3만원이며 예매는 2만원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1만원이다. 2022.07.04 조회수 : 771
- 우리동 명소·명물 / 화명1동 화명동·덕천동고분군 삼국시대 소규모 세력 살았던 흔적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도굴 도시개발로 분묘·유물 사라져 화명동에는 삼국시대 금관가야권에 속하여 소규모집단의 세력이 살았던 흔적으로 4~5세기에 화명동고분군, 6~7세기에 덕천동고분군이 있다. ◇화명동고분군(華明洞古墳群)=금곡대로 186번길 43(명덕초등학교·화명중학교)일대 900평 정도로 해발 50m에 위치하였다. 서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북쪽 하단에는 수정마을이 있는 금정산 기슭에 해당되는 곳이다. 1972년 부산대 박물관에서 발굴하였는데,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도굴되고 파괴가 심하였다. 유구는 모두 7기의 고분으로 깬돌을 이용하여 네 벽을 쌓아올린 수혈식석곽묘이며, 출토된 유물은 토기 53점, 철기 28점, 청동교구 1점이다. 토기는 대부분 목짧은 항아리이며, 철기는 소량의 활촉, 창, 도끼, 칼, 낫 등이다. 이러한 유물들은 4~5세기 부산지역 문화복원에 중요한 자료들이다. 그리고 7호분 유물은 일본 수에키의 발생연대를 추정하는 자료로 2호분은 앞 단계의 목곽묘 전통을 잇고, 5호분은 목곽묘 목곽 대신 석곽으로 대체된 형태로 영남지방 초기의 석곽묘 원류와 계보를 추적하는 주요한 묘제이다. 화명동고분군은 복천동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집단의 소규모 세력으로 추정된다. ◇덕천동고분군(德川洞古墳群)=금곡대로 166(화명롯데캐슬카이저아파트 101·102·202동 등) 일대이며 개발 전에는 덕천동 산50, 53, 54번지로 1981년 부산박물관 주관 하에 동아대·동의대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였다. 화명동고분군과 인접한 6~7세기 전반의 소규모세력 집단이 조영한 분묘로 총 67기의 수혈계횡구식석실묘 41기, 횡구식석실묘 17기 등이다. 출토유물은 토기류 430점, 철기류 70여점, 기타장신구류 10여점 등 총 510여점으로 삼국시대 유물들이다. 토기류는 항아리, 고배, 가락바퀴 등 다양하고 대부분 신라 토기이며, 일부는 김해·부산 중심의 6세기 중반에 일시 유행한 것도 있다. 철기류는 소량의 활촉, 창, 도끼, 칼, 낫 등이고 장신구류는 과대금구, 이식, 제사용기의 청동방울이다. 분묘는 동일 구릉에서 동쪽사면에만 설치한 특징과 큰 분묘를 중심으로 3~4기의 소형묘가 소그룹을 이루고 있어 단위세대 공동체의 가족묘로 보여진다. 덕천동고분군은 대규모세력인 연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두구동 임석고분군, 좌동고분군 등과 소규모세력으로 고분군을 구성하고 있다. 김동국 /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2.07.04 조회수 : 838
-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에 ‘구포대리지신밟기’ 참여 부산시가 5월 27~28일 개최하는 2022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에 우리 구의 낙동민속보존회가 참여하여 ‘구포대리지신밟기’를 펼칠 예정이다. 민속경연대회는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전수학교와 부산시 지정 및 비지정 무형문화재 전승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부산전통예술관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구포대리지신밟기는 구포지역 마을청년들로 이루어진 풍물패와 잡색패가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면서 마을의 평안과 가정의 무사태평을 축원해온 민속놀이로 28일 오전 11시 30분에 공연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2 2022.05.31 조회수 : 1117
- 우리동 명소·명물 / 화명1동 와석골 신선이 누운 형상의 암벽에서 지명 유래 ‘우리 꽃길’ 조성사업 진행 시민들의 힐링코스로 주목 일제강점기 때 자연석 반출 영도대교공사에 사용하기도 화산(華山·542m)은 금정산과 상학산(상계봉)으로 이어지는 묏부리 가운데 우리 구 화명쪽으로 솟아있는 한 봉우리이다. 와석(臥石)골은 화산의 중심 골짜기로 신섬덤 암벽이 신선(神仙)이 누워있는 형상에서 붙여진 지명이며, 화명(華明)이란 지명도 화산을 끼고 있는 명당의 동네라는 뜻에서 생겨났다. 와석골은 오랜 옛날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이 있는 곳으로 대단지 아파트 공사시 사기조각들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에는 화산 와석골에 있던 크고 작은 많은 자연석들이 채석되어, 낙동강 배편을 이용하여 영도대교공사에 사용하게 되었던 자연훼손의 아픈 사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우리 구는 2021년부터 화명1동 화명유림아파트 뒤편의 와석골을 대상으로 산림 생태 유역관리사업을 시행하면서 와석골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산림 생태 유역관리사업은 산사태 등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태 환경적으로 건강성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환경단체 등과 소통을 통하여 산림·생태부문에서 생명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괴불주머니, 소나무, 오리나무 등 식물과 도룡뇽, 다슬기, 옆새우, 물달팽이 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었으며 환경단체 생태조사에서 식생 43종, 어류 2종, 곤충 30종, 조류 20종 등이 관찰되었다. 문화부문에서는 2000년 즈음하여 화명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삼한아파트 뒤 공터에서 와석골 축제가 개최되었으나 산성터널공사로 인한 안전문제 등으로 2013년 9월 제6회 와석골 축제이후 휴식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2021년 국토교통부와 우리 구가 함께한 상계봉 여가녹지 ‘우리꽃길’ 조성사업으로 와석골은 지역 주민과 부산시민들이 생명력을 느끼는 힐링코스로 활용되고 있다. 김동국 /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2.05.31 조회수 : 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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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날, 야외에서 문화체험
산책길에서 인형극 공연하고
금관5중주 등 클래식 버스킹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문화예술 공연이 점차 기지개를 펴고 있다.
우리 구는 4월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화명대천천변 야외무대에서 ‘산책하다 만나는 클래식 버스킹-다시, 봄’ 공연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금관5중주 공연을, 2부에서는 크로스오버 성악그룹의 공연으로 산책하던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5월 7일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화명생태공원 연결보도 옆 산책로에서 ‘숲속 산책길 작은 극장-동화야 놀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선녀와 나무꾼’ 등 동화를 인형극으로 선보였으며, 인형극 관련 퀴즈와 종이컵 인형 만들기 등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2.05.31 조회수 : 844
- 낙동문화원 향토문화 학술특강 진행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연구 등 총 6개의 강좌 운영 예정 낙동문화원이 ‘낙동향토문화 학술특강’과 문예강좌 ‘미술의 이해’를 운영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향토문화, 생활정보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학술특강은 5월 13일에 개강하여 27일까지 6개 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성씨와 족보이야기(박홍갑·문학박사) ▲사라진 소래강과 사립화명학교(박찬석·북구문화해설사) ▲강물의 미학 & 사람의 미학, 북구(조해훈·교육학박사) ▲비우고 채우는 절집 숲(한일우·숲해설가)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연구(최진식·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생활 속의 부동산(정종학·법률구조공단 분쟁조정위원)을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2022.05.31 조회수 : 843
- ‘제2회 구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펼쳐진다 6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 구포역 미디어월에서 상영 신인작가 공모전도 개최 우리 구는 구포역광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제2회 구포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6월 8일부터 29일까지 구포역 일원에서 펼친다. 미디어아트는 실사 영상, 그래픽,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술장르로 구포역 광장에 설치한 ‘미디어월’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문화적·역사적·개인적 단절을 극복하거나 새로운 관계 형성을 위한 ‘극적인 접촉’을 주제로 ▲작가 기획전 ▲주민참여 공모전 ▲신인작가 공모전 ▲메타버스 구포역광장 조성 및 온라인 활동 ▲부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작가 기획전에는 박재훈, 신이피, 최성록, 김동찬, 이광기 씨가 참여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사람들의 극적인 접촉에 대해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구민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 공모전과 신인작가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5월 23일부터 31일까지이며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은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구포역 미디어월에서 상영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구포역 광장을 메타버스(metaverse·가상세계)로도 구현한다. 직접 구포역에 가지 않고도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속 ‘구포문화정거장’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체험할 수 있다. 구포문화정거장에 접속하면 실제 출품된 작품을 감상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 구포역광장은 6월 8일부터 29일까지 접속할 수 있다. 한편 ▲미디어아트의 이해를 높여주는 도슨트(작품 설명) 프로그램 ▲학생·상인 대상 미디어아트 문화교육 체험행사 ▲직장인 대상 미디어아트 전시전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일요일인 6월 19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도시철도 구포역 역사 내에서 ‘낙동강변 미디어아트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어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도시재생과 ☎309-4406
2022.05.31 조회수 : 953- 밀:당(堂) 창업점포 2곳 만세거리에 등장 4월 1일에 나란히 문 열어 2호 ‘제과점빵’ 소금빵 등 인기 3호 ‘프린체’는 갤러리도 운영 우리 구는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밀’과 관련된 요식업종 창업 프로젝트인 ‘밀:당(堂) 창업점포’ 2호점과 3호점을 4월 1일 동시에 오픈하여 주목을 받았다. 밀:당 창업점포는 과거 밀의 집산지였던 구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점포를 말하는 것으로 우리 구에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밀’을 이용한 개성 있는 요리를 주제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실기심사를 진행해 ‘밀:당 창업점포’ 운영자를 최종 선정하고 있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창업점포와 각종 물품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개점한 밀:당 창업점포 2호점 ‘제과점빵’은 청년 부부가 운영하는 빵가게로 만세거리의 문화예술플랫폼 맞은편에 자리를 잡았다. 제과점빵은 빵을 만들 때 흔히 쓰는 이스트 대신에 천연발효종을 사용하여 건강과 맛 모두를 잡은 덕에 창업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프랑스바게트, 소금빵, 통밀감빠뉴, 통밀식빵 등이 대표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일요일은 휴무한다. 문의 ☎010-7556-0657 밀:당 창업점포 3호점 ‘프린체’는 공동체 ‘고치’가 운영하는 스페인 레스토랑으로 구포역 광장 옆(낙동대로1694번나길 2)에 자리 잡고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맛이 잘 어우러질 뿐 아니라 2층에 갤러리를 조성하여 또 하나의 문화아지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린체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휴무하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문의 ☎010-2654-1393 2022.04.26 조회수 : 1168
- 단독주택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을 깨끗하게 비워서 내놓으면 고품질 재생원료로 사용가능 12월 24일까지 계도활동 진행 환경부가 2021년 12월 25일부터 전국의 단독주택에 대해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의무화하고 1년 동안 계도기간을 두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깨끗한 상태로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은 고품질의 재생원료로 사용된다. 같은 플라스틱이라도 PE·PP·PET 등 다른 종류가 섞일 경우 노끈, 솜 등 가치가 낮은 제품으로 재활용되지만 무색 투명한 페트병만 따로 배출하면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재생산할 수 있게 된다. 투명페트병을 배출할 때는 내용물을 비우고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라벨을 깨끗하게 제거한 다음 압착해서 뚜껑을 닫으면 된다. 배출요일은 수요일로 투명봉투에 담아 문 앞에 두면 된다. 1회용 플라스틱 컵, 과일 트레이, 계란판 등은 비슷한 재질이라도 일반플라스틱류로 배출해야 한다. 문의 자원순환과 ☎309-4452 2022.04.26 조회수 : 928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