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호

이동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 2025-08-24 10:25:34
  • 정영춘
  • 조회수 : 582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12회 낙동강 구포나루축제’
9월 26~28일, 체험과 볼거리
화명생태공원 강나루 잔치

 
우리 구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제12회 낙동강 구포나루축제가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강나루·친환경·웰니스’를 주제로 구포나루터의 역사성과 낙동강의 생태자원을 결합한 문화예술 축제이자 웰니스(웰빙+피트니스)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함이다.
개막식은 구포대리지신밟기 공연과 북구 여성합창단·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로 시작하며, 오태원 구청장의 환영사와 함께 쇼 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가 개막 주제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가수 김수찬, 손태진, 홍지윤 등이 무대를 꾸미고, 축하 불꽃쇼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다.
27일에는 전국 춤꾼들의 경연 ‘구포댄스 파이터’,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와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져 젊은 세대의 흥을 더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구포나루가요제’가 열려 기타리스트 장하은·김장수와 가수 김중연,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해 축제를 마무리한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 참여 체험, 감성 버스킹, 빛의 정원, 구포나루 야행길이 운영되며, 구포국수 제면 체험과 수상 레포츠, 팝업스토어도 마련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은 편의시설과 야간 경관을 보강하고 포토 스팟과 나이트마켓, 사회적경제 장터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응급차량과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해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구포를 부산의 대표 관광 명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1회 축제는 22만 명의 방문객과 91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록하며 부산시 구·군 대표축제 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역사와 생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포나루 축제는 부산 북구를 널리 알리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309-4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