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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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재능나눔 공연 500번 넘게 가져

  • 2018-12-27 17:37:28
  • 문화체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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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재능나눔 공연 500번 넘게 가져

10년 동안 재능나눔 공연 500번 넘게 가져

<생활문화동아리 / 어울림소리사랑봉사단>



정기발표회 꾸준히 개최하고

지역 축제에도 적극 참여

 

어울림소리사랑봉사단은 이름 그대로 서로 어우러져서 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하는 동아리다.

대부분의 문화예술동아리들이 한 가지 분야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이 동아리는 색소폰을 중심으로 하는 악기 연주와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또 양로원,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는 물론이고 목욕 봉사와 성금기탁도 하고 있다.

이덕길 회장을 비롯해 이부임, 김춘정, 김봉화 씨 등 17명이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니 올해가 10년째다.

그동안 재능기부 공연을 500회 넘게 진행했으며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비롯한 문화행사에 단골로 참여해왔다. 북구생활문화연합회가 주관하는 생활문화예술제에서도 다른 동아리들과 우정을 쌓아왔다.

또 스스로 역량을 점검하고 한 발짝 씩 더 성장하기 위해 정기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 1124일 금곡도서관 공연장에서 제7회 발표회를 열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에는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k-pop 댄스팀 ‘ENG’를 비롯해 반디밴드, 하모니카 동아리 윤슬하모니카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내주었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봉화 씨는 어울림소리사랑봉사단이 10년째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건 나눔의 보람과 기쁨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문화예술과 더불어 살면서 지역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는 것이 모든 단원들의 바람이라고 밝혔다.




박유미 / 희망북구 명예기자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