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 여론 수렴하여 구정에 접목

존경하는 33만 구민 여러분. 희망찬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제5대 북구의회가 출범하고 민선4기 구청장이 취임하여 협력하며 상생하는 의정과 구정활동으로 구포시장 현대화사업 실시, 백양생활체육관 개관, 사랑의 나눔터 개소, 남해고속도로와 다대항 배후도로를 잇는 덕천IC 개통 등 서부산 중심도시로의 위치를 다져나가는 토대를 마련한 보람 있는 한 해였습니다.

올해도 우리 북구의회는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고장 북구를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구정의 주요시책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는 물론 협력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우리 북구의회는 지난해 7월 제5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13명의 의원이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항상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각종 사업과 시책에 대한 예산 심의시 불합리한 부분은 과감히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더 좋은 정책방향에 대한 건의와 의견을 제시하고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운영하도록 주문하는 등 밤 늦도록 회의를 진행함은 물론 열악한 구 재정을 감안하여 부산시 최초로 의원 해외선진지 비교견학경비를 반납하여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업예산 편성을 유도함으로써 현안사업에 사용하도록 하는 등 구민여러분이 편안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의정을 펼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에는 주민들의 곁으로 좀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으로 구민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토록 주민들과 간담회도 확대하고 우리나라와 세계 각 도시의 우수사례를 구정에 접목할 수 있는 벤치마킹의정활동 등 구민을 위한 좋은 시책이 시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열악한 재정현황의 개선을 위하여 구청과 함께 국회의원, 시의원과 협력하여 국·시비 확보와 사회복지예산 보조금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위한 노력도 하겠으며 경영수익사업 발굴 등으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우리 북구의회는 구민여러분으로부터 위임받은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33만 구민의 대변자로서 열린 의회를 추구하고, 꾸준한 자기계발과 노력으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구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구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의회가 열심히 뛰고 있다고 하지만 구민여러분에겐 만족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구민여러분의 애정 어린 충고와 질책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아시고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올 정해년에는 우리 북구가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고 구민여러분 모두에게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소망하신 대로 꼭 이루어지길 기원 드리면서 600년만에 돌아온다는 황금돼지해에 모든 서민들이 정말 부자가 되는 풍성한 한해가 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