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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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호] 즐거운 북구 여행 2 병풍암 석불사, 느긋함과 웅장함이 가득한 ‘아시아의 비경’ 1930년대 지은 사찰 자연을 품은 맑은 공기 병품암에 새긴 29위 불상 ‘절경’ 병풍암 석불사는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으며, 금정산 상계봉 남쪽 자락의 깎아지른 듯한 병풍바위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1930년대에 지은 사찰로, 석불사 대웅전과 칠성각 사이로 오르내리면 만날 수 있는 29위의 불상이 새겨진 마애불상군은 1950년대에 제작되어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마애불상군으로 현대 불교 조각 미술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세계적인 여행잡지 <론리플래닛>이 아시아의 비경으로 선정할 만큼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하다. 석불사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거대하고 견고한 암벽 병풍암과, 목조로 이루어진 절들과 다르게 모든 법당이 돌로 만들어진 석불사의 조화는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병풍처럼 싸인 암벽과 시선을 압도하는 구조 덕에 절의 크기와는 별개로 웅장한 느낌이 든다. 도시의 갑갑함을 잠시 벗어나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과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도시철도 3호선 만덕역(2번 출구) 하차 33-1번, 46번 ▷ 석불사 입구 하차 ▷ 도보 50분 문의 문화관광과 ☎309-4526 2025.02.25 조회수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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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호]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준공기념 사진전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준공기념 사진전 우리 구는 도시철도 구포역 내 일상 속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감동진갤러리에서 도심과 자연을 잇는 서부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감동나룻길 리버워크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2025년 2월 24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감동진갤러리는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작품은 리버워크의 공사중인 현장 사진을 포함해 30점이다. ‘감동나룻길 리버워크’는 구포감동진의 역사와 현대적 감성을 담아 ‘나룻배·물길·물결’을 형상화하여 디자인 되었으며,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320m, 폭 3m 규모의 낙동강 수상 보행교이다. 과거 나룻터가 지역의 어제와 오늘, 자연과 도심, 일상과 여행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로서 도심 속 자연이 숨쉬는 낙동강변 환경을 활용해 힐링과 연결의 가치를 구현한 특별한 공간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309-4522 2025.02.25 조회수 :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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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호] 3월, ‘봄밤의 세레나데’ 열린다 3월, ‘봄밤의 세레나데’ 열린다 봄을 알리는 클래식 콘서트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 2층 인터파크 티켓 예매 가능 봄 밤, 오케스트라 ‘드림문화예술’의 봄 클래식 콘서트가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드림문화예술’은 2013년에 창단된 단체로 오페라 가수 20여명과 오케스트라 4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 단체이다. 2020년 창작오페라 ‘운수 좋은 날’ 공연, 2023년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의 오페라 ‘버섯피자’ 공연 등 다수의 공연에서 연주했다. ‘드림문화예술’은 장진규의 지휘 아래 드림문화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소프라노 김영은, 강주희, 테너 김준연, 바리톤 강경원의 노래로 유명 클래식 연주뿐만 아니라 오페라 ‘파우스트’, ‘마술피리’, ‘토스카’, 뮤지컬 ‘명성황후’, ‘레미제라블’의 넘버로 관객과 봄밤을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기간 동안 예매를 할 경우 1만 5천원이다. 다만 국가유공자·장애인·65세이상 다자녀·초중고생은 할인 적용으로 1만원에 ‘드림문화예술’의 연주를 볼 수 있다. ‘봄밤의 세레나데’ 공연 예약은 2월 24일부터 3월 14일 오후 12시까지, 인터마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문화관광과 ☎309-4082 2025.02.25 조회수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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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호] 달달스테이지 / 아트 팝 리사이틀 달달스테이지 아트 팝 리사이틀 2025.02.25 조회수 :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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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호] 달달상영관 / 그래비티 달달상영관 영화 그래비티. 2025.02.25 조회수 :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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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월호] 우리 구 문화·역사, 역사인물(양통한 장군) 임진왜란 순절한 양통한 장군 만덕동 상학산 가야골에 안장되다 통훈대부 양통한(梁通漢) 본관은 남원양씨이며 고향은 동래로 아들 양의(梁義), 양숙(梁鷫)이 있었다. 그리고 형 양조한(梁朝漢, 동래향교 훈도)이 임진왜란 동래읍성 전투에서 공자 등 동래향교 배향된 5명의 신위를 관아 객사 정원루에 옮기고 신주를 땅에 묻은 후 정원루를 지키다 왜군의 총탄에 아들 양홍(梁鴻)과 함께 전사하였다. 이때 12살이던 장손 양부하(梁敷河, 1581~1673)는 왜군의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러갔다. 이렇게 형과 조카가 순절하자 양통한은 의병이 되기로 마음먹고 1592년 6월 의병단체 문천회맹(蚊川會盟)에 참여하여 경주성 탈환 참여하였다. 그 해 7월에는 영천 복성(復城)전투 참여, 8월에는 서천(西天)전투 승리, 9월 초 경주성 탈환에 공(功)을 세웠다. 또한 1596년 3월 팔공산 58개 고을 의병장 420여명과 팔공산회맹에 참여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자 아들을 데리고, 그 해 7월에 곽재우와 화왕산회맹을 결성하여 화왕산전투를 승리하여 성(城)을 지켰다. 그 후 고향으로 돌아와 초야에 묻혀 살면서, 장손 양부하가 1629년(인조 27) 37년만에 일본에서 돌아와 이를 돌보고 계보와 대(代)를 잇게하였다. 삼절사(三節祠) 배향된 공신 3인 『동래군지 능묘표편』에는 양통한의 묘소가 부산 북구 만덕동 상학산 가야골 자락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1695년(숙종 21)에 정려가 건립되고, 1736년(영조 12)에 호조좌랑 추증, 1758년(영조 34) 통훈대부 군자감정 추증되었다. 그 후 1839년(헌종 5) 동래유림 주도로 해운대 반송동 신반송로 182번길 24에 삼절사(三節祠)를 건립하고, 임진왜란때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동래읍성에서 순절한 양조한, 곽재우와 함께 화왕산성에서 의병 활동을 한 양통한, 경기도 광주군수로 성을 지키다 순절한 양지 등 임진왜란 순절한 남원 양씨 3인 (양조한, 양통한, 양지)을 배향하여 매년 4월 15일에는 영남 유림에서 제향을 하고 있다. 김동국 /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 2025.02.25 조회수 :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