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총 3건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1/1 페이지 )
- [2024년6월호] 무더위 속에서도 문화예술 활동은 이어집니다 문화사절 북구 구립여성합창단 15개 구·군 합동공연에 참여 청소년오케스트라 야외연주 북구미술협회 미술축전 개막 구포2동 힐링음악회 진행 여름 더위가 더해가는 가운데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지고 있어 주목을 끈다. 전시회와 공연 등을 준비해온 예술인들을 위하여 응원의 박수를 보내보자. ◇북구구립여성합창단 부산시 여성연합 합창페스티벌 참가=부산시 여성연합합창단이 주최한 행사로 구립합창단의 기량 향상과 교류를 위하여 6월 18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진행하였다. 우리 구는 이날 지휘자와 단원 등 40여명이 참가하여 가곡 ‘동심초’와 ‘알렐루야’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제19회 단오맞이 한마당 축제 개최=우리 구가 후원하고 북구민속예술인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6월 15일 오후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의 평안을 기원하는 기풍제를 시작으로 동래학춤, 토속민요, 단심줄놀이 등이 펼쳐졌다. ◇부산북구미술협회 제4회 북구 미술축전 개최=북구미술협회는 2021년부터 해마다 미술축전을 기획하여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제4회 전시회를 북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6월 19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간다. 전시작품은 70여점으로 유화, 수채화, 스케치, 서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송대호 북구미술협회 회장은 “지역 미술인들이 땀 흘리며 창작한 작품을 많이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 야외 연주회 개최=낙동문화원이 운영하는 예술단으로 2006년 창단되어 정기연주회 개최와 지역 문화행사 출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청소년문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올해 연주회는 5월 25일 화명 대천천 1호교 아래 야외무대에서 진행하였다. 연주곡은 ‘해리포터’, ‘알라딘’,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영화음악과 ‘시인과 농부 서곡’ 등으로 관객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구포2동 힐링음악회=구포2동 자생단체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5월 25일 구포어린이교통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마술공연 등이 이어졌다. 올해는 특히 주민노래자랑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2024.06.25 조회수 : 206
- [2024년6월호] <우리구 자연마을 / 구포3> 구명동·구남동, 거북이와 연관된 지명 사용 구명동(龜明) 낙동강을 끼고 부산의 관문 역할을 하는 구명은 구포역에서 철도건널목 넘어 구포시장과 구포초등학교 차도 주변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구명이라는 지명은 구포초등학교의 전신으로 1907년 개교한 사립구명학교에서 유래되었다. 구포초등학교에서 철도건널목까지 거리에는 1809년 대리천 제방을 쌓아준 양산군수 이유하 공덕비가 있었고, 옛구포읍사무소(현,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 재건축 중)와 1918년 구포 인사들이 설립한 기로사(耆老社), 그리고 구포성당, 1970년대 성황을 자랑한 동영극장이 있는 거리다. 그리고 범방산 거북이 머리 끝자락에 최씨할매당과 천재당이 있어 구포 별신굿을 할 때 이 곳 당산에서 기원을 한 후 구포강변나루터와 장터에서 굿을 하였다고 전해온다. 당산(堂山) 관리는 기로사에서 해왔으나 현재는 관리자가 없는 실태이다. 구남동(龜南)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구남은 구포의 남쪽에 있는 마을에서 유래되었으며, 이곳에서 사상구 모라로 뻗어내리는 범방산이 있다. 이 산은 김해(강서구)쪽에서 바라보면 거북이가 강(江)을 향하여 엎드려 있는 모습과 거북이 형상의 바위가 산 중턱에 있어 거북산이라고도 불렀다. 이 마을이 형성된 것은 경부선 1차공사(1903년)로 구포역이 생기면서 인가(人家)가 생기고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구포의 발전과 더불어 외래인들이 들어와 큰 동네를 이루었다. 1960년대까지는 새 동네라 하였으며, 야시고개를 경계로 사상구 모라동과 구분된다. 구포지역에는 중학교 이상의 학교가 없어 부산시내에 있는 학교로 유학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인 오명구의 주도로 1953년에 사립 구포중학교를 설립했다. 현재는 백양고, 구남중, 구포도서관, 부산북부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 등 교육시설이 있으며 권영관 씨가 부산무형문화재 불화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범방산은 구복포란(龜伏抱卵·거북이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형으로 다양한 형상의 바위들과 무장애숲길, 그리고 낙동강이 흘러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역 주민과 외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동국 /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 2024.06.25 조회수 : 168
- [2024년6월호] ‘책 읽는 도시 북구’ 위상 다시 한 번 떨쳤다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5년 연속으로 선정돼 주목 ‘서(書)로 만날까요’ 주제로 북콘서트·북캠프 등 운영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는 우리 구는 사단법인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진행한 ‘2024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구는 특히 5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구는 ‘힐링이 필요한 당신, 우리 서(書)로 만날까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 서점, 작은도서관, 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지역서점 작가 초청 북콘서트 ▲희망나눔 북캠프 등 색다른 방식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책과 구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노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수행하면서 구민에게 색다른 독서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책과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6183 2024.06.25 조회수 :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