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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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6월호]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으로 행복지수 UP! 경쟁력 UP! 민광제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장 얼마 전 세계 최대 식품회사이자 유아용 분유시장을 연 네슬레의 최고경영자(CEO)가 출산율 감소로 중국에 있는 분유 공장을 폐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령인구에 적합한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한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이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출산율(2024년 0.72명)은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파르게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출산은 생산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이어져 경제성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지역사회에 더 큰 위험 요인이 되며, 수도권 집중과 일자리 양극화로 인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성공에 대한 열망과 실패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지고, 이는 양육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져 출산을 기피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구조가 되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고 사회 구조적 문제이므로 개인이나 특정 기업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국가·기업 및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도 궁극적으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한 저출생 극복,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는 근로자의 육아 지원을 확대하고 근로시간 단축 등 유연근무를 확산시킴으로써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생활 균형을 위한 기업의 역할은 불가피하게 재정적 부담과 인력 운용의 어려움을 발생하게 할 수 있으며 개별 기업이 그 부담을 전적으로 지도록 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부담을 국가나 사회가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근로자 육아 지원,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인력 유지와 근로자 소득을 보전해주기 위해 부모가 함께 소득 걱정 없이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6+6 부모육아휴직제’를 올해부터 확대 적용하였고, 육아휴직기간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대상 연령을 확대하기 위해 법 개정도 추진 중입니다. 대체인력 채용장려금 확대, 근로시간 단축 업무 분담 지원금 신설 등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매년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을 정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실천한 기업들을 포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의 ‘2040 임금근로자 일·생활 균형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임금보다 조직문화가 직장의 일·생활 균형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장시간 노동, 휴가·유연근무 사용의 어려움, 출산휴가·육아휴직·단축근로에 대한 부정적 태도 등이 업무 효율 감소와 이직 의사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이 높은 수준의 일·육아지원제도를 운영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는 등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계속 고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는 51만9000개에 이를 정도로 매우 심각하며, 부산지역 인구 고령화 진행은 어느 도시보다 빠릅니다. 실제 부산 북구 지역 중소기업에도 고령 근로자가 대다수이고, 기업의 가장 큰 애로 요인 중 하나가 인력 채용의 어려움입니다.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인력의 안정적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초저출산시대에 우수인력을 채용·유지하려면 일·생활 균형 문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일·생활 균형의 직장문화는 일부 우수 사례가 아닌, 기업과 근로자 모두를 위해 당연히 정착되어야 하는 필수요건입니다. 부산 북구 지역 경제인(CEO)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으로 행복한 북구, 경쟁력 있는 북구 기업을 만들어 나갑시다. 2024.06.25 조회수 : 138
- [2024년6월호] <시인의 창> 시인의 창 꽃무늬 커튼 이윤주 구포시장 들러 사온 꽃무늬 천 아마추어 실력의 바느질한 커튼 창가에서 햇살과 마주하는 날 나를 즐겁게 위로를 하고 있다 꽃모양이 단순한 듯 아름다워 하얀색 천위에 섬섬옥수 다섯 송이로 놓여진 자수 구겨진 모습에 웃음꽃이 핀다 바람도 들렀다가 가고 구름도 먼발치서 보고가고 햇살도 저녁이면 만지고 간다 자꾸만 눈길이 닿아서인지 지나온 시간을 되돌려놓고 추억과 그리움이 보고 품에 오늘도 즐거움이 쏟아지고 있다. 월간문학 시 등단, 부산문인협회 회원, 부산북구문인협회 이사, (사)강변문학낭송인협회 이사, 시낭송가 2024.06.25 조회수 : 116
- [2024년6월호] <독자마당> 아름다운 이별에 대하여… 최근 친구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마음 한구석에 ‘뻥’하고 구멍이 뚫리는 듯했다. 지척에 살면서 서로 정을 쌓은 지도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나 보다. 만남과 헤어짐이 늘 함께 하는 것이 인생이지 하면서 마음을 달랜다. 은퇴해서 몇 년 쉬다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봉사와 헌신의 삶을 택해서 타지로 떠난다니 응원해 주는 것이 친구에게 도움이 되리라. 나의 첫 이별의 아픔은 중1 때 가족의 이사로 친구들과 헤어질 때였다. 후유증이 참 길었던 이유는 절친이 사고로 영원히 떠난 사건과 겹쳤기 때문이었다. 전학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는 것 또한 열다섯 소녀가 감당하기에 만만치는 않았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고향 친구들을 다시 만나 옛날 이야기를 하다보니 떠난 이는 먼 과거가 되어 있었다. 이별의 아픔은 누구나 겪는다. 아이들이 장성해서 가정을 이뤄 떠났고 이어 시부모님도 천국여행을 떠나셨다. 친구도 유명을 달리하여 슬픈 이별이 많았다. 그런데 이별이 슬프기만 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이 집착을 내려 놓으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일이 뜻대로 안 된다고 여겨진다면 ‘내가 집착을 많이 하고 있구나’ 자각 한다. 요즈음에는 집안에 쌓여있는 물건들과의 이별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것들을 보면서 집착에서 좀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이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랑하는 친구가 가는 곳, 혹여 그곳이 험지라 할지라도 언제나 널 응원하는 친구가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김은숙 / 화명동 단오맞이 민속한마당 축제를 보고 우리 구와 북구민속예술연합회가 6월 15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제19회 단오맞이 민속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 단오는 6월 10일이었으나 기념행사는 15일에 구포역 인근 연꽃단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단오를 맞이하여 전통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전통문화예술을 전승 발전시키고 있는 북구민속예술연합회 등이 참여하여 흥겨운 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가람중학교 학생회, 구포마을교육공동체 등의 협력이 더해져 빛을 발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찾아온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평안을 기원하는 기풍제와 액막이 타령을 시작으로 지역의 토속민요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동래학춤, 토속민요 등을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단오는 모내기 및 파종을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4대 명절 중 하나로 여겼다고 전해진다. 한마당축제는 체험마당, 장기자랑, 공연마당으로 구성해 알차게 운영하였다. 체험마당에서는 단오 부채 만들기, 나뭇잎 얼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하였다. 백암 강사현 선생의 서체를 볼 수 있는 명문가구집(名文佳句集·좋은 글귀 모음집)을 통한 서예 맛보기, 단오제를 기리며 소원성취를 비는 소원지 쓰기와 부산 지역에는 아직은 생소한 생활체육인 한궁(韓弓) 등 환경과 생활을 관련짓는 활동도 진행하였다. 강성용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24.06.25 조회수 : 134
- [2024년6월호] <생활안전 행동요령/여름철 에어컨 관리> 새로 가동 하기 전에 점검 꼭 해야 올해 여름에도 이상기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에어컨은 더위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화재사고가 잦아서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점검을 해주어야 한다. 특히 전기 접촉 불량, 과열, 과부하,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해야 하며 주위에 종이 박스나 수건 등을 두면 열 교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냉방 효율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전선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에어컨에 먼지가 쌓여 있지 않은지, 배수 호스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배수호스가 꺾여 있는 경우에도 고장이 나기 쉬우므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올해 처음으로 에어컨을 켤 경우에는 20분 정도 시험 가동을 하면서 냉방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에어컨의 시간 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가끔씩 가동을 멈추는 것이 좋으며 콘센트는 에어컨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가 점검으로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경우에는 제조사 서비스센터로 연락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 2024.06.25 조회수 : 108
- [2024년6월호] <부산북구장학회 소식> 부산북구장학회 소식 ◆기금조성 목표 : 50억원◆ 이달 모금액 6,740,000원 ▶ 총 모금액 4,479,958,908원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북구장학회 담정희 이사(서부산약국장): 3,000,000원[기탁금 누계 18,000,000원] ○북구장학회 오태진 이사((주)사오건설 대표): 500,000원[기탁금 누계 20,550,000원] ○구룡사: 500,000원 ○대불조장금선원: 300,000원 ○미륵사 : 300,000원 ○포도원교회: 200,000원 ○(A)비지팅엔젤스부산북구지점 김정희: 200,000원 ○구남신협 이사장 최명호: 200,000원 ○구포신협 이사장 진남수: 200,000원 ○새로운교회: 100,000원 ○화명동마스터영어: 100,000원 ○하늘샘교회: 100,000원 ○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100,000원 ○방성웅: 100,000원 ○구포향토회: 100,000원 ○이정화: 100,000원 ○개성주택공사 우천희: 50,000원 ○구포시장 대원유통 양인규: 50,000원 ○컴포즈커피 화명점 김한올: 50,000원 ○라종임: 30,000원 ○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구포2동 이익수: 30,000원 ○이찬순: 30,000원 ○수정강변타운 심극보: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정지선: 20,000원 ○구포 오세철: 20,000원 ○김중곤: 20,000원 ○박삼동: 20,000원 ○이동욱: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20,000원 ○유재복: 2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문인주: 20,000원 ○화명1동 이월희: 20,000원 ○익 명: 20,000원 ○익 명: 2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덕천동 홍승완: 10,000원 ○청년어부화명점 김한결: 10,000원 ○심하늘 (용수초등학교): 10,000원 ○심가람(용수초등학교): 10,000원 ○강은희: 10,000원 ○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안주언 (21세기유치원): 10,000원 ○안혜리(화명어린이집): 10,000원 ○익 명: 10,000원 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888 부산북구장학회 홈페이지 : www.bsbukgusf.kr 2024.06.25 조회수 : 117
- [2024년6월호] <이달의 퀴즈> 이달의 퀴 즈 낙동강권역 6개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모바일◯◯◯투어’를 진행한다. ◯◯◯에 들어갈 말은 <5면 참고> ♠참여안내: 정답자를 추첨하여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자격: 주민 누구나(직전 3개월 당첨자, 전화번호 미기재자, 개인정보수집미동의자, 동일 주소 중복응모자는 추첨에서 제외) •접수기간: 2024년 7월 15일까지(당일 소인 유효) •참여방법 - 인터넷: www.bsbukgu.go.kr/news - 우편: 정답, 이름, 주소, 전화번호 기재 및 아래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서명 후 오려붙여 발송 •보낼 곳: (우 46504)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구포동) 북구청 미래전략실 •당첨 발표: 2024년 7월호 신문에 게재 •문의: 북구 미래전략실 ☎309-4072 5월호 정답 : 부산밀 ♠2024년 5월호(344호) 퀴즈경품 받으실 분 ◎메가박스 덕천점 영화관람권: 최수연(화명동), 김옥기(만덕동), 최명희(구포동), 원지희(만덕동), 이인숙(만덕동) ◎화명옥 식사권: 하도윤(화명동), 조윤주(만덕동), 한순분(화명동) ◎(주)공덕 조청유과: 홍정희(온천동), 김희태(화명동), 이정우(덕천동) ◎못난이꽈배기(금곡점): 장홍주(화명동), 정희자(만덕동), 손찬호(서동) ◎호두과자 상품권: 조말연(구포동), 정순미(화명동), 김규분(덕천동) ◎샐러드와 상품권: 문종창(화명동), 김민정(화명동) 2024.06.25 조회수 :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