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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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5월호] 트래블로드, 사람‧자연 어우러진 관광도시 북구 디자인한다 우리 구는 북구를 상징하는 관광 브랜드인 ‘트래블로드’의 완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우리 구의 역사·생태·문화 자원을 연결하고 발전시켜 우리 구를 대표할 관광콘텐츠와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032년까지 9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우리 구 고유의 관광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에코힐링로드 /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 ◇힐링 테마로드=화명생태공원 내 수변을 따라 맨발 황톳길을 만들고 병풍암 석불사와 구포동 무장애 숲, 범방산 운수사 등을 중심으로 숲 트레킹 코스를 조성한다. 이와 연계하여 숲 명상과 요가, 숲 해먹, 족욕 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여유와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숲 치유 콘텐츠를 담아내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아트파크=우리 구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주제로 삼아 디지털미디어 기술을 접목하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우리 구만의 특별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한 민들레 씨앗 불기, 디지털 아트 폭포 맞기 등 이색적인 디지털아트 공간을 조성한다. ◇블루문 테마파크 3·1= 화명생태공원과 낙동강변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EDM과 함께 트렌디한 음악과 음식, 불꽃쇼 등 감성이 가득한 축제도 눈여겨 볼 만하다. ◇감성뷰티 스팟 조성=화명장미원, 생태공원, 수목원 등 자연과의 조화로운 감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형태의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어반컬처로드 / 문화의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 ◇노을 스토리텔링=우리 구에는 치유·동행·그리움·기다림·낭만 등 특별한 이야기를 품은 ‘노을 9경’이 있다. 이를 우리 구만의 노을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영상공모전, 노을 갤러리를 운영하고 축제와 연계하는 등 콘텐츠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문화 리디자인 프로젝트=청년문화광장을 조성하고 버스킹·퍼포먼스·아트 거리 등 골목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부여해 청년들의 자유로움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명품 디저트 카페 테마거리=음식관광은 관광객 유입에 중요한 요소이다. 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환경 개선, 공모전, 음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디저트 발굴 등 북구 대표 디저트 카페 거리를 조성한다. ◇몰입형 디지털 아트 골목=구포만세거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존 전시물과 연계한 디지털 아트로 구현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포3·1센트럴 파크=경부선 철도로 인한 지역 단절을 극복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포토존과 휴게시설 활용을 위한 작품을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로 교감형 자연공원을 만든다. <액티브 트레킹 로드 / 모험을 즐기는 활동가들을 위한 도전> ◇달빛야간관광길=구포역~화명생태공원~금빛노을브릿지~구포시장~구포만세거리~구포역으로 이어지는 길은 자연과 도심을 넘나드는 걷기 코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고 야간에는 달빛과 어우러져 은은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모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디어 아트, 바닥 조명 등을 활용한 야간콘텐츠가 돋보인다. ◇액티브파크=친환경 무동력 카트 레이싱, 캠핑과 피크닉 컨셉의 자연 놀이정원, 수상 체험 등 야외에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신규 관광객 유입을 위한 트렌디한 체험형 어트랙션 도입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 거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이번에 실시한 트래블로드 마스터플랜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지역 사회와의 협력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관광 정책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5.29 조회수 :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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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5월호] <부산 북구 노을 9경> 낭만의 노을 “구포역 육교 광장” [추천코스] 감동진 갤러리▷구포역 광장▷밀당브로이(낭만구포) 팬데믹 이후 부쩍 늘어난 여행객들이 캐리어를 끌고 지하철 역에서, 철도역에서, 버스에서 내려 육교 광장에 오른다. 지나가다 우뚝 멈춰서서 카메라 렌즈를 요리조리 비춰보는 그들의 눈빛이 반짝인다. 구포역 육교 광장에서 도시철도를 바라보면 지상철 골조가 아득한 역광을 이룬다. 고요한 강변을 가로지르는 열차가 이동과 정적의 대비를 만들며 도심의 석양을 황홀케 한다. 어떤 이에게는 일상의 고민을 뒤로한 설레는 퇴근길이고, 또 다른 이에게는 홀가분한 여행의 공간이기도 하다. 누가 되었든, 이 시간 이곳은 낭만이 가득하다. 2024.05.29 조회수 :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