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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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5월호] 우리구 문화·역사-당산제(下) / 구포동 구포동 당숲, 천연기념물 지정되며 정비 ◇구포 대리 당산(大里 堂山)=구포1동 1206-23, 31번지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연립주택들이 들어서있다. 당산은 1949년 건립돼 1969년 중수를 거쳐 1987년 오지영 씨가 개수했으며 2008년 ‘구포동 당숲’이 천연기념물 제309호로 지정되면서 재정비하였다. 당사(堂舍)에는 당산나무가 있고 앞에 산신각, 입구 우측에 고당할매당이 있으며 모두 서북쪽 방향으로 좌정해 있다. 산신각(山神閣)은 맞배지붕에 돌로 벽을 쌓았고 금정산제당령신지위(金井山祭堂靈神之位) 위패와 산신도가 있다. 고당각(姑堂閣)은 팔각지붕 기와로 돌로 벽을 쌓았으며 금정산고당신령지위(金井山姑堂神靈之位) 위패가 있다. 당산나무로 노거수 팽나무가 있었으나 우듬지는 죽고 맹아지만 자라고 있다. 다른 팽나무와 소나무 몇 그루, 쉬나무가 있다. 제의는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자정에 지내며, 산신각은 돼지고기를 쓰고 나머지 제물은 고당각과 같이 기제사와 유사하다. 옛날에는 산신제→고당할매제→시석제→목신제 순서였으나, 오늘날은 기제사 절차로 지낸다. 주관과 경비는 ‘대리당산 보존 향우회’와 문화재청과 부산시의 보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구포 천제당(天帝堂)과 최씨 할매 당산=구포2동 백양대로 1124번길에 위치하며, 1925년 최씨 할매당이, 1971년에 천제당이 건립되었으며 그 후 1985년 천제당을 보수하였다. 당산나무로 소나무와 팽나무가 있으며 천제당은 기와 맞배지붕에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벽을 마감하였다. 문은 여닫이 함석문이며 제당 왼쪽에는 지주임신위(地主任神位) 지방이 있다. 맞은편에는 천지신명신위(天地神明神位) 액자가, 오른쪽에는 장군 액자가 있다. 최씨 할매당은 서북쪽을 향하고 기와 맞배지붕에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벽을 마감하고 나무로 된 ‘최씨신령지위’(崔氏神靈之位) 위패가 있다. 제의는 음력 정월 11일 정오에 지낸다.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으며, 제의 절차는 옛날 산신제→천제당제→최씨할매(고당)제 순서이다. 구포 기로사에서 주관 및 관리를 하였으나 구포2동으로 분리된 후 1995년부터 제의를 지내지 않고 있다. 김동국 /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3.06.02 조회수 : 339
- [2023년5월호] 북구미술회 ‘미술축전’ 6월 20일 개막 회화·공예 등 60여점 전시 부산북구미술회(회장 송대호)가 ‘2023부산북구 미술축전’을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덕천동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펼친다. 미술축전은 미술인의 작품을 발표하는 장을 마련하고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기획한 행사로 6월 20일에 개막행사를 열 예정이다. 북구미술인회는 2020년 8월에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단체다. 현재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서예, 공예 분야 등에서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미술축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등 작품 6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3.06.02 조회수 :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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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5월호] ‘알쓸신잡’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 호평 공감·소통·이야기 주제로 진행 “책 통해 나 이해하는 것 중요” 우리 구가 5월 1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김영하 작가 초청 강연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아카데미’의 하나로 350여명이 참여하였다. 김 작가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청중들과 교감하였다. 김 작가는 “인간은 이야기 중독자로 진화했다”면서 “글을 통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 나아가 자연·무생물까지 공감하는 능력을 확장시킨다”고 밝혔다. 또 “이야기는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수단”이라고 밝히고 “책을 읽으면서 내 안의 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4162
2023.06.02 조회수 : 248[2023년5월호] “단오 맞이하여 세시풍속 체험하세요” 북구 민속예술연합회에서 6월 10일 민속한마당 기획 화명생태공원에서 공연 진행 대천마을에서도 기념 행사 우리나라 명절 중 하나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북구민속예술연합회’와 ‘부산북구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이 6월 10일 토요일에 각각 단오맞이 행사를 연다. 단오 행사는 현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우리가락과 다양한 세시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므로 관심을 가져보자. ◇제18회 단오맞이 민속한마당 축제=북구민속예술연합회가 화명생태공원 P5 주차장 옆 공원에서 6월 10일 오후 1시부터 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 개막에 앞서 대리지신밟기보존회가 흥겨운 가락과 춤으로 ‘풍물길놀이’를 진행한 후 개회 선언, 액막이 타령, 떡메치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공연마당에서는 민요, 난타장구, 서도소리, 동래학춤, 태평가 등이 진행되며 3인조 어쿠스틱밴드인 ‘아이씨밴드’의 콘서트 등으로 흥겨움을 더한다. 체험마당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연마당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단오한마당 ‘모두의 단오’=부산북구 공동육아협동조합 등 대천마을 단체들이 기획한 행사로 6월 10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대천천 화명1교 일대에서 진행한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2023.06.02 조회수 : 327
[2023년5월호] 주민과 함께 문화·예술 만개하는 ‘문화도시 북구’ 만든다 10월 문화도시 지정 목표로 ‘북구러버 챌린지’ 등 진행 이음도시 북구 플랫폼으로 다양한 문화 건강하게 연결 우리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올해 10월 최종 5차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음도시 북구’를 비전으로 5개 분야 12개 사업을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하여 건강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도시 브랜드 캠페인 ‘북구러버 챌린지’ 진행=주민과 함께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캠페인으로 5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이어간다. 특히 북구의 가치를 주민들이 스스로 높이는 활동으로 북구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챌린지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구를 사랑하는 이유를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계정에 올리거나 영상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공감(하트·댓글)을 많이 받은 영상의 주인공을 이달의 ‘북구러버’로 선정한다. 참여방법과 챌린지 영상은 ‘이음도시 북구’ 온라인 플랫폼(eumbukg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음도시 북구 온라인 플랫폼 개설=문화자원을 공유하고 주민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일 개설하였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문화캘린더와 문화공간을 소개하는 문화이음터 등으로 구성했다. 회원가입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직접 등록하여 홍보할 수 있다. ◇문화다양성의 날 페스티벌 <함께 가는 길> 개최=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5월 21일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을 진행했다. 메인공연인 연극 <함께 가는 길>은 북구 연극공동체 ‘온’이 참여해 세대간 문화적 갈등과 화합을 풀어내 공감을 얻었다. 또 원로화가 4인의 작품전 ‘노경사색’, 배리어프리 콘텐츠인 ‘우주탈출’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도시아카이브, 북구기록 공모전=우리 구의 역사를 기록·보존·공유하고자 5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우리 동네 기억 사진·영상 공모전’을 통해 달라진 환경, 거리풍경, 축제, 생활모습 등이 담긴 자료를 접수한다. 자료는 온라인 또는 이야기수집소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야기 수집소는 ▲구포청년센터 감동 ▲남산정복지관 ▲만덕복지관 ▲맨발동무도서관 ▲알베르게 금곡(금곡대로616번길 91)으로 수상작은 7월 5일 문화도시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5,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 ☎309-4403 2023.06.02 조회수 : 704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