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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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월호] 우리구 문화·역사 / 구포장터 3·1만세 운동(下) 주동인물 석방 위한 군중 시위 진행 1200여명 구포주재소 돌진 주동자 42명 재판에 회부돼 ◇시위주동자 구금과 구포주재소 습격=박덕홍은 큰 태극기를 흔들고, 안화중은 장터의 철시를 호소하면서 장꾼을 지휘하였고, 김윤길 등 여러 명은 구포면장 윤영태에게 시위운동에 가담하라고 동참을 촉구하였다. 현장으로 달려 온 일경은 김옥겸 외 11명의 주동인물을 체포하여 구포주재소에 구금하였다. 그리하여 임봉래, 윤정은, 허정 등이 구금된 애국동지를 석방하라고 외치면서, 김용이, 윤경봉, 박영초, 허치옥 등 1200여명의 군중을 지휘하여 구포주재소로 돌진해 갔다. 그러자 부산에서 급파된 일본 군경들이 시위 군중에게 총탄을 퍼붓기 시작해 군중들은 물러서지 않을 수 없었다. 일경은 시위주동자 12명을 검거하고 주재소 습격시 8명을 추가로 검거하였다. 이후 시위주동자를 색출 검거하여 총 42명이 재판에 회부되었다. 기소된 42명 중 서훈자는 24명으로 임봉래 등 7명은 건국훈장 애족장, 윤경봉 등 2명은 건국포장, 윤장수 등 15명은 대통령 포장을 수여받았으며, 기소자 이외 서훈자는 2명(김학준 건국훈장 애국장, 김용구 대통령포장)이 확인되었다. ◇구포장터 3·1만세 운동 재현행사와 기념비 건립=3·1만세운동 8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방보훈청, 북구청이 주최하고 북구 낙동문화원이 주관하여 1989년부터 매년 시가행진 등 재현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그리고 8·15광복절 제50주년을 맞은 1995년에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강둑에 기념비를 조성 건립하였으며, 2010년 2월에 구 시장터 입구에서 구남굴다리 입구까지를 구포만세길로 명명하여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김동국/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3.03.07 조회수 :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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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월호] 우리 구 과거·현재 잇는 ‘역사문화 홍보관’ 개관 문화예술회관 1층에 설치 구포왜성·북구명산물 등 소개 구포만세운동 포토존 운영 우리 구는 지난 1월 덕천동에 위치한 북구문화예술회관 1층을 리모델링하여 ‘북구역사문화홍보관’을 조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역사문화홍보관은 ‘북구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195.1㎡의 공간에 삼한시대부터 가야, 통일신라, 조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정부수립에 이르기까지 이곳에서 살았던 이들의 족적을 담고 있다. 특히 ▲북구연대기 ▲구포왜성 ▲구포나루 ▲구포만세운동 ▲북구 명산물 ▲북구 관광명소 둘러보기 ▲북구 조상들이 남긴 100년의 흔적 ▲북구 곳곳 자연경관 둘러보기라는 8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북구연대기 코너에서는 북구의 지리적 변천사와 삼한시대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까지의 역사를 소개하고, 구포왜성 부분에서는 임진왜란 때 축성된 왜성에서 발굴된 유물과 왜성 구조도를 전시하고 있다. 구포나루 코너에서는 낙동강 3대 나루 중 하나인 구포나루 이야기와 나룻배 모형을 통해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다. 만세운동 코너에서는 1919년 3월 29일 구포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내력을 살펴보고 포토존에서 그날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명산물 코너에서는 밀의 집산지였던 구포에서 탄생한 구포국수 이야기와 구포맥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10명 이상이 단체관람을 예약할 경우 북구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예약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521 2023.03.07 조회수 :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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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월호] 노래로 우리 구 위상 높이는 문화사절 활동 기대 소년소녀합창단·여성합창단 신규단원 모집해 새롭게 구성 하반기 정기연주회 개최 예정 우리 구는 2023년에도 아름다운 화음으로 구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북구소년소녀합창단과 북구여성합창단의 활동을 지원한다. 두 합창단은 다른 자치단체의 초청을 받거나 연합 행사를 통해 우리 구의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북구소년소녀합창단=구는 신규 단원을 모집하여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이며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부문에 걸쳐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vin12345@korea.kr),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응시 원서와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로 해당 서류는 북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코너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실기시험과 면접은 3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북구문화예술회관 제1강좌실에서 진행한다. 실기심사는 지정곡 ▲네잎클로버(박영신) ▲봄을 닮은 벚꽃비(여유미) ▲홀로 아리랑(황수진)중 한 곡이나 자유곡 한 곡을 선택하면 된다. 면접 때는 보호자가 동행할 수 있다. 합격자 명단은 3월 29일 발표하며 문자로 통지한다. 한편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하며 지역 문화행사, 관외 합창제 등에 참여하여 우리구의 문화사절 역할을 하게 된다. 12월1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북구여성합창단=북구여성합창단은 구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단체로 2021년 7월 구립합창단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최근 모집된 신규단원을 포함해 총 39명의 단원이 각종 행사 및 공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제1강좌실에서 정기연습을 하고 있다. 여성합창단은 7월 강릉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하고, 11월 14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3.03.07 조회수 :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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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2월호] 우리구 문화·역사 / 세거지(世居地) 하
김해 허씨·파평 윤씨·함양 오씨 타지서 이주
◇화명 수정 김해 허씨(金海 許氏)=시조 허염(許琰, 김해 수로왕비 35세손)은 고려 문종 때 가락군으로 봉해졌으며 15세손 허곤손이 김해 활천으로 거주를 옮겨왔다.
그 후에 손자 허주(許鑄, 호 海山 1843~1924)는 김해 명지의 염전업으로 부(富)를 축척한 뒤 조카 허섭을 데리고 화명 수정으로 이거(移居)하였으며, 1908년 사립화명학교를 설립해 감독 및 2대 교장을 엮임하고 구포장터 3·1독립만세운동의 주역들인 선생의 손자(허정), 질서(김옥겸), 학교 교사 출신(임봉래·양봉근) 등 후학을 양성했다.
허섭(許灄, 호 守菴 1862~1930)은 1914년 구포장터화재 기금을 희사(喜捨)했으며 화명과 동래로 가는 길인 대장골의 안전을 지켜내기도 했다. 해당지역은 산적의 본거지로 이들이 주변 민가로 내려와 양식과 생필품 등을 약탈하자 수정마을을 대표하여 매년 1회 양식을 주기로 협약하여 마을의 안녕을 유지하였다.
◇구포 대리 파평 윤씨(坡平 尹氏)=파평 윤씨 시조는 고려 개국공신 윤신달(尹莘達, 893~974)이다. 부산지역 입향조 윤성익(尹聖益)은 고려시대 윤관의 20세 후손으로 밀양부사를 역임하였으며 양산, 기장, 구포 등지에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구포 대리마을에 정착한 것은 18세기 후반으로 입향조의 증손자 윤홍석(尹洪錫)으로 사천현감, 동래부사를 역임했다. 장남 윤필은(尹弼殷)은 동래부윤을 지냈으며, 아들 윤현태와 윤현진이 독립운동자금 조달과 독립운동으로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 받았고, 차남 윤명은(尹命殷)이 울산, 고성군수를 역임하였다. 3남 윤상은(尹相殷, 호 聽雲 1887~1984)은 한말 개화기의 선각자로 근대교육을 위해 사립구명학교 설립 및 3대 교장을 지냈다. 또 1907년 구포저축(주)를 설립해 1912년 구포은행으로 개칭하는 등 민족자본을 축적하고 구포 기로사를 창립해 구포지역의 자본형성과 주민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장남 윤인구(尹仁駒, 1903~1986)는 부산대학교 초대 총장과 연세대학교 총장을 재임하였다. 그리고 윤정은(尹正殷, 1852~1920)은 구포장터 3·1독립만세운동에 앞장서 항쟁하다 옥중에서 순국하여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문중재실 삼복재(三福齋)는 선산이 있는 양산 물금 오봉산자락에 있다.
◇구포 연동 함양 오씨(咸陽 吳氏)=함양 오씨 시조 오광휘(吳光輝)는 고려시대 좌복야 상장군을 역임하였고, 중시조 오경원(吳慶遠)과 4촌 오건(吳健, 호 德溪)이 산청 지리산 자락의 서계서원(西溪書院)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모와공파 7세손 오석국(吳錫國)은 가족들을 데리고 18세기 중반 구포 강변으로 이주하여 후손들이 정미업, 제분·제면 등에 종사했다.
그 중 오명구(1916~1962)는 남선곡산(주)를 운영하면서 대한제분협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상임위원을 역임하고 대기업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자세로 구포지역 청년들의 학구열을 돕기 위해 가람중학교를 설립했으며 만화교 다리 건설 등에도 힘을 쏟았다.
김동국 /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희망북구 편집위원
2023.12.26 조회수 : 334
- [2023년2월호] 구포1동 새마을문고 문화행사 진행 다문화 아동들과 영화 관람 문화향유 프로그램 운영 예정 구포1동 새마을문고는 11월 26일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문고는 이날 행사에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등을 초대하여 덕천동의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하였다. 문고 회원들은 내년에도 문고 운영 뿐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 ☎309-6202 2023.12.26 조회수 : 299
- [2023년2월호] 문화예술 분야 꿈나무들 송년 발표회 북구 청소년오케스트라 ‘오페라의 유령’ 등 연주 북구 소년소녀합창단은 창단 11년의 화음 들려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를 맞아 문화예술 분야 꿈나무들이 참여하고 있는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와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의 송년 공연이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펼쳐졌다. ◇제15회 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북구청소년오케스트라는 북구 낙동문화원이 운영하는 예술단이다. 2006년 창단하여 설진극 단장과 37명의 단원들이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기 위해 연습을 거듭해왔다. 제15회 공연은 11월 29일 오후 7시부터 김영민 지휘자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었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서 수석단원인 화명중학교 1학년인 강필립 학생이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다 장조를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함께 ‘페르퀸트 모음곡’ 등을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박성의 씨 초청공연 순서도 마련하였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제10회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합창단은 12월 2일 연주회에서 창단 11년의 실력과 저력을 확인시켰다. 공연에서는 ‘서로의 별이 되어’, ‘너랑 나’, ‘북청사자놀이’, ‘최진사 댁 셋째 딸’ 등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불러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현악협주단 ‘라온 콰르텟’의 공연과 성악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더해 겨울밤의 운치를 더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2023.12.26 조회수 : 293
[2023년2월호] ‘뮤지컬 리멤버1919’를 통해 본 그시절 구포장터 만세운동 소재로 제작 민초들의 애국혼 오롯이 담아 우리 구는 부산광역시 공모사업인 ‘2023년 구·군 문예회관 공연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창작뮤지컬 ‘리멤버1919’를 3회에 걸쳐 공연하고 있다. 공연단체는 동서대뮤지컬팀으로 구성된 (주)아이에이랩으로 11월 29일 사상다누림홀 무대에 작품을 올린 데 이어 12월 9일에 열린 동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500여명의 관객이 몰려 만석을 이뤘다. 12월 30일 오후 4시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다시 한 번 올릴 예정이므로 관심을 가져보자. 이 작품은 구포장터 3·1만세운동 당시에 고국을 떠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시간은 100분으로 만세운동의 결기,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한편 이 작품은 구포장터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구민배우와 전문배우가 함께 공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연령과 상관없이 모두 입장할 수 있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82 2023.12.26 조회수 : 298
[2023년2월호] 지역의 역사·문화·교육 등 다룬 서적 잇따라 발간 낙동문화원 ‘구포동 향토지’ 발행 문협 ‘북구사랑 예찬시집’ 출간 화명2동에 위치한 참빛학교 초등교실 1년동안의 기록 엮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어린이 교육 등에 대해 다룬 책자가 잇따라 발간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낙동문화원이 ‘구포동 향토지’를 펴내 12월 8일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으며 우리 구와 문인협회가 ‘부산 북구사랑 예찬 시집’을 출간해 배부하였다. 또 화명2동에 자리잡고 있는 대안학교 ‘부산참빛학교’에서 초등교실을 12년 동안 운영해온 이야기를 담은 <아이들은 나무처럼 자란다>를 발행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포동 향토지 발간=향토지는 낙동문화원이 5개년 사업으로 발간하는 책자로 구포를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2021년에 첫 번째로 금곡동 향토지를 발행한 데 이어 2022년에 화명동 향토지를 펴냈으며 지난 12월 8일에 3번째 향토지인 ‘구포동 향토지’를 출간했다. 향토지에는 자연환경, 산세, 계곡, 보호수 등을 수록했으며 낙동강, 황산강, 삼차수, 대리천, 구명천 등 강과 하천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또 지명의 유래, 세시풍속, 구포대리지신밟기, 권영관 불화장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 교육기관, 문화단체 등 다양한 자료를 담았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부산 북구사랑 예찬시집’ 발간=우리 구가 2023년 낙동독서대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펴낸 시집으로 시인 27명이 참여하여 2~4편씩 작품을 수록하였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4942 ◇‘아이들은 나무처럼 자란다’ 발행=2011년 3월 화명2동에서 초등학생 6명으로 문을 연 대안학교 ‘참빛학교’의 교육기록을 담은 책으로 김소라·진병찬 씨가 함께 펴냈다. 책은 2개 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는 ‘1년간의 교실 기록’이며 두 번째는 ‘참빛학교 교과 과정에 담긴 교육철학’이다. 교실 기록 파트에서는 월별로 진행해온 프로그램을 정리해두었다. 봄과의 만남, 텃밭이야기, 봄 들살이, ‘밀과 함께’ 프로젝트, 대천천 물놀이, 대천천 생태도감 만들기, 손공예, 참나무이야기, 감 말랭이 만들기, 다문화, 집짓기, 김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정리하였다. 교육철학 파트에서는 삶을 가꾸는 교육, 삶을 가꾸는 교사, 삶을 가꾸는 교육방법을 정리해두었다. 문의 부산참빛학교 ☎364-4211 2023.12.26 조회수 : 350[2023년2월호] 다가오는 봄, 겨우내 굳어있던 몸에 활력을… 북구보건소 건강프로그램 운영 보건의료물품 대여사업도 진행 겨울이 물러가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면서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체조 등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백세 운동 야외교실’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며 혈압계, 혈당계 등 보건의료물품을 대여하는 ‘의료물품 多(다)가치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관심을 가져보자. ◇2023년 건강백세 야외 운동교실 개설=보건소는 마을건강센터와 연계하여 화명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 야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야외 운동교실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개설하며 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화, 목, 토요일에 화명생태공원 중앙광장(P3 풋살장 주차장 옆)에서 총 39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인원은 100~150명이며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3년 건강지키미 보건의료물품 대여사업=보건소는 구민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보건의료물품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다. 의료물품 대여사업은 부상 등으로 일정한 기간에만 사용하면 되는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대여 물품은 6종(휠체어, 목발, 혈당계, 혈압계, 염도계, 유축기)으로 1개월 이내, 최대 2개월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덕천지소에서도 휠체어, 목발 등을 빌려 쓸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 예약 또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통합플랫폼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물품을 수령해서 사용하면 된다. 대여물품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전화로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보건소는 보다 많은 구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물품을 수거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문의 북구보건소 ☎309-7022(물품대여), ☎309-7003(운동교실) 2023.03.06 조회수 :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