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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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11월호] 문화의 계절, 연극마을축제연주회 등 이어져 대천천 환경문화축제 이어 감동진 연극제재즈공연 개최 북구여성합창단 정기공연 펼쳐 문화의 계절이자 수확의 계절을 맞아 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제, 연극 공연,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에 즈음하여 야외 공연을 펼쳐 청중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선사하기도 했다. ◇제20회 대천천 환경문화축제=화명2동에서는 사단법인 대천천네트워크가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제20회 대천천 환경문화축제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천마을, 기후위기 시대 생명을 꿈꾸다'를 주제로 환경캠페인, 환경을 소재로 한 영화 '수라' 상영, 특별강연, '부산의 강'을 주제로 한 토크행사 등을 진행하였다. 축제한마당 순서에서는 음악회와 댄스 대회를 펼쳐 흥겨움을 더했다. ◇귀호강 나들이 폴링 인 재즈 공연=우리 구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0월 28일 화명동 연꽃단지에서 귀호강 나들이 행사인 '폴링 인 재즈 행사'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펼치고 있는 초이밴드가 '데이 바이 데이', '스페인', '추추' 등을 연주하였다. ◇제4회 감동진 연극제 ‘즐거움'=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어린이극단 소풍, 청소년극단 별숲, 시민극단 감동진, 실버극단 청춘은 봄, 화정실버공연단, 예술공장 두레 등이 참여하여 연극페스티벌을 펼쳤다. 우리 구의 경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연령대별로 극단을 운영하고 있어 감동진연극제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한편 전문가들은 "어린이극단 소풍 단원들의 발성과 자신감이 향상되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민극단의 작품 '동백택시'는 제8회 부산시민연극제에서 공연한 작품으로 택시 안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내 큰 박수를 받았다. ◇북구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북구여성합창단은 11월 14일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기환 지휘자와 35명의 단원들이 오랫동안 다져온 기량을 선보였다. 연주곡은 '아버지',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신호등', '사랑비', '알 수 없는 인생' 등이다. 한편 여성합창단은 지난 7월 개최된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서 오픈경연 여성합창부문 1위를 수상하여 우리 구의 문화적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 2023.12.04 조회수 : 302
- [2023년11월호] 우리구 문화역사 / 세거지(世居地) (상) 한 지역에서 대대로 살아온 사례 많아 우리고장에서도 집안이 한 곳에서 대대로 살아온 사례가 적지 않다. 화명에서는 평택 임씨, 파평 윤씨, 창원 정씨가 터를 닦았으며 금곡에서는 영천 이씨가 자리를 잡았다. ◇화명 와석 평택 임씨(平澤 林氏)=평택 임씨 도시조(都始祖) 임팔급(林八及)은 신라 이부상서와 충렬의 시호를 받았고, 시조는 임세춘(전객령계)과 임언수(충정공계)로 구분된다. 화명에 입향조인 충정공계 임회(林檜, 호 觀海, 1562~1624)는 1613년 이이첨 등 대북파의 무고로 양산군 좌이면 와석리에서 귀양살이를 하였다. 임해의 3남 임득이와 4남 임득재가 와석에 거주하면서 관해공파의 문중을 형성했으며 장녀는 파평 윤씨 윤소와 결혼하여 세대를 이어온 북구지역의 명문가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다. 현재 관해재는 북구 화명대로 77번길에 재실을 모시고 해마다 제향를 올리고 있다. ◇화명 대천 파평 윤씨(坡平 尹氏)=파평 윤씨 시조는 고려 개국공신 윤신달(尹莘達, 893~974)이다. 화명 대천 입향조 윤소(尹沼, 자 深遠 1596~1656)는 선조조 병조참판 윤안성의 7형제 중 5째 아들로 병자호란 때 주전파(主戰派)에 속하였고, 청 황제의 덕을 기리는 비석의 비문을 보고 항의하다 발각되어 인조 15년(1637) 화명으로 귀양을 오게 되었다. 그후 사면을 받았으나 화명 대천에 남아 산천을 벗하고 후진을 양성하였다. 그리고 장남 윤비은과 차남 윤명은을 두었으며, 차남 명은(1627~1688)은 대천마을에 정착하여 대천문중을 이루었다. 그 후 자손이 번창해 1936년 금호재(金湖齋, 이전 후, 북구 산성로 48번길 41)를 낙성해 제례를 올리며 자손들이 세거하였다. ◇화명 대천 창원 정씨(昌原 丁氏)=창원 정씨 시조는 의창군 정필진(丁必珍)으로 신라 헌강왕때 의창군으로 봉해졌으며, 화명 대천에 자리잡게 된 것은 18세기 후반이다. 입향조 정남수(丁南壽, 호 죽사, 1716~1779)는 모친을 모시고 화명 대천 양달마을에 죽사공파(竹史公派)를 세웠으며, 아들 5형제 중 장손 정지학(丁志鶴, 1738~1810)과 3남 정지붕(丁志鵬, 1752~1813)이 대천리에 정착하고 나머지는 양산, 언양, 동래쪽으로 분산되었다. ◇금곡 공창 영천 이씨(永川 李氏)=영천 이씨 시조 이문한(李文漢)은 고려초 평장사를 역임하였다. 금곡 공창리에 입향한 영천 이씨는 양산 입향조 이구(1570년대 출생, 1640년대 사망 추정) 장군의 증손자 8명 중 영양군 이익문(李益文)으로 현재 100여호 250여명의 후손들이 공창, 좌천, 기장 등에 세거하며, 공창마을에 숭익정(崇益亭)을 지어 매년 후손들이 제향을 올리고 있다. 김동국 / 낙동문화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희망북구 편집위원 2023.11.29 조회수 : 291
- [2023년11월호]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전국에 명성 떨쳐 남도합창경연대회 대상 차지 월 2일 제10회 연주회 개최 우리 구의 문화사절단인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이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합창단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전라남도 지회가 11월 8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23 제1회 남도 전국합창경연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소년소녀 및 청소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합창문화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일반부, 소년소녀 및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되었다. 북구소년소녀합창단은 페스티벌 참여곡으로 '북청사자놀이'와 'Sing Sing Sing(싱싱싱)'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4 2023.11.29 조회수 : 229
- [2023년11월호] 구포장터만세운동의 현장을 가다 낙동문화원부산시교육청 연계 항일 유적탐방프로그램 진행 낙동문화원과 부산시교육청이 연계해 우리 구에 남아 있는 항일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항일유적 탐방은 부산시 소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구포장터 만세운동을 펼친 선열들의 애국혼을 받들고 청소년들에게 만세운동의 의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탐방 대상은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구포만세거리, 문화예술플랫폼, 구포장터만세운동 기념비 등이다. 참여자에게는 구포국수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2023.11.29 조회수 : 244
- [2023년11월호] 만덕1동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10월 27일 저녁 더래디언트 금정산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열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영화의 전당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만덕1동이 공모를 통해 상영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상영작품은 2017년 튀르키예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아일라'로 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군인과 전쟁고아가 된 소녀 아일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의 만덕1동 행정복지센터 ☎309-6422 2023.11.29 조회수 :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