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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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호] 우리 동네 미술인들 가을걷이 “풍성” 북구 미술축전 9월 26일 개막 문화예술플랫폼 갤러리에서 미술회 회원들 최근작 전시 결실의 계절을 맞아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부산북구미술회가 ‘2022 부산 북구미술축전’을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구포만세길의 문화예술플랫폼 2층과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북구미술축전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작활동에 힘써온 지역 미술인 52명의 최근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서예,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미술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개막행사는 9월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개최한다. 송대호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전히 조심스럽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구민 여러분들이 지역 미술인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회가 열리는 문화예술플랫폼은 국철 구포역에서 구포시장 방향으로 5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문화예술플랫폼 ☎333-5567 2022.09.29 조회수 :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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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호] 한글 배우는 어르신들 시화공모전 참여 문해의 달 맞아 진행 김종순 씨 부산시장상 수상 “김밥집 일을 할 때 주문 전화가 오면 겁이 났다. 주소를 받아 적지 못해 전화를 받을 수가 없었다.”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던 시대에 태어나 한글을 깨치지 못했던 우리 구의 어르신 세 분이 늦게나마 ‘가갸거겨’를 배워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진행한 ‘부산 성인문해교육 시화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 문해교육 시화전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과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하여 개최한 것으로 올해는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출품작 중 시화부문에서는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배우는 김종순 씨의 작품 ‘몽땅떠리 삼천원’이 대회 최고상인 부산시장상을 받았으며, 화정복지관에서 공부하는 주미연 씨의 작품 ‘채워가는 삶’이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엽서부문에서는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배우는 김순심 씨의 작품 <딸아, 답답하다>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은 9월 26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수상작은 이날부터 10월 2일까지 도시철도 부산시청역 통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교육지원과 ☎309-6171 2022.09.30 조회수 : 939
- [2022년9월호] 낙동국악예술원 ‘구포아지매뎐’ 공연 9월 24일 구포역 광장서 개최 낙동국악예술원이 마당극 ‘구포아지매뎐(傳)’을 9월 24일 오후 4시 구포역 광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지역에서 구전되어 온 이야기와 노래를 바탕으로 창작한 토속마당극이다. 남녀노소가 참여하여 우리 구의 상징인 거북이와 두루미를 형상화하는 등 풍성한 놀이판을 펼칠 예정이다. 김도경 씨가 총감독을, 박소산 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문봉규, 장진미 씨가 무대디자인을 담당한다. 지역의 어린이들도 공연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낙동국악예술원은 구포 지역의 민속문화를 발굴·전승하고 생활 속에서 감동의 놀이판을 펼치고자 설립한 전통예술단체로 모듬북, 토속민요 등의 강습도 진행한다. 2022.09.30 조회수 :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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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호] 우리동 명소 명물 / 만덕1동 만덕동사지와 석불사 만덕고개 일원 굳건히 지키는 소중한 유산 당간지주 1기 복원하여 설치 병풍암 석불사 거대한 암벽 외국의 유명한 잡지에도 소개 구포에서 동래로 넘어가는 만덕고개의 상계봉 쪽으로 대규모의 절터가 있는데 이를 만덕동사지라 하고, 산 능선에 있는 거대한 암벽이 비스듬히 누워 있는 병풍과 같다고 하여 병풍암이라 부르며 그 아래에 석불사(石佛寺)가 있다. ◇만덕동사지(萬德洞寺址)=부산시 문화재 기념물 제3호(1972년 6월 26일 지정)이며 구 만덕로 63-13번길 일원에 있는 절터다. 창건연대가 명확하지 않으나 지표조사와 3차례 발굴조사 등에서 치미(鴟尾), 좌대석, 해무리굽 청자, 장흥고 명문 분청사기, 기비사(祇毗寺) 명문 기와가 출토되었다. 또 만덕사거리 부근 도로공사 때 국장생표 석주 등이 출토되어 고려 초기에 창건돼 조선시대까지 존재하였던 사지(寺址)로 밝혀졌다. ‘고려사절요’기록을 보면 고려 제28대 충혜왕의 서자 석기를 만덕사에 유배했다고 한다.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4호 만덕동사지 당간지주(1972년 6월 26일 지정)는 융기된 선재 수법과 치석의 장치가 뛰어난 작품으로 제1만덕터널 도로 건너편에 복원되어 있으며 조금 아래 동심원 성혈이 있다. 그리고 부산시립박물관 정원에 만덕동사지 3층 석탑이 있고 전시관에는 출토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병풍암 석불사(屛風巖 石佛寺)=1927년 조용선 선사가 창건한 사찰로 부산시가지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대웅전과 칠성각 사이 계단을 오르면 거대한 암벽이 나온다. 암벽의 동편에는 약사여래·다문천왕·지국천왕이, 서편에는 비로자나불·증장천왕·광목천왕이, 중앙에는 11면 관세음보살과 미륵존불이 있다. 그리고 서편 암벽 위쪽으로 16나한과 29개의 불상이 천상의 미륵세계와 불국정토의 서방 극락세계를 실현하고자 하는 마애불군(磨崖佛群)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세계적 여행잡지 <론리플래닛>에 아시아의 비경으로 소개돼 부산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그러나 사찰해설사가 상주하지 않고 교통편과 각종 부대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동국 /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2.09.30 조회수 : 1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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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호] 책읽기 딱 좋은 가을, ‘낙동독서대전’과 함께 하세요 만덕도서관·공원 일원에서 9월 24~25일 이틀 동안 진행 작가북토크 등 다채롭게 준비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행사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펼쳐 책의 도시, 문화도시의 위상을 전국에 각인 시킨 우리 구는 ‘제3회 낙동독서대전’을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만덕도서관과 도서관 옆 백양근린공원에서 개최하고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동독서대전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 속에서 작가 북토크, 공연·전시·체험 등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의 다양한 매력과 책 읽기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BOOK구 책마실: 함께 하는 일상’이다. 개막식, 작가와의 만남, 공연, 전시, 낙동책방, 독서체험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36개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만덕도서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며 퓨전국악 연주, 북 매직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초청작가 북토크에서는 ▲박준 시인(읽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 ▲김민섭 작가(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김지현 작가(삶을 디자인하다: 글쓰기와 독립출판) ▲안미란·장수지·김민선 작가(사람을 잇는 책, 책 읽는 사람)가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공연·전시 분야에서는 ▲시와 그림이 있는 콘서트 ▲동화 샌드아트 공연 ▲환상의 버블공연 ▲어린이 낭독극 ▲북 캐리어 컬렉션 ▲가을에 만나는 이야기 時 이야기 ▲낙동독서대전 특별 북 큐레이션 등을 진행한다. 또 ‘시와 그림이 있는 콘서트’는 북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서관과 책방 관계자, 문인 등이 모여 만든 시민기획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도 맡을 예정이며 나만의 책갈피·머그컵·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연다. 2022년 낙동독서대전 행사의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예약 정보 등은 만덕도서관의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상세한 사항은 만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만덕도서관 ☎309-4942 2022.09.30 조회수 :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