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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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호] 가을밤의 정취 더해준 금난새 초청 특강 낙동문화원 문화체험 진행 명곡 향연으로 관객 사로잡아 부산 북구 낙동문화원이 깊어가는 가을에 즈음하여 음악 학도와 주민들을 위해 작곡가 금난새 선생 초청특강 ‘금난새와 함께하는 선율이 있는 가을밤’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특강은 11월 17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된 레파토리는 클로드 볼링의 ‘센티멘탈’, ‘아일랜드 여인’과 마크 썸머의 ‘줄리오’, 쇼팽의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Op.3’ 등으로 늦가을의 정취에 어우러진 명곡의 향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금 선생은 부산 강서구 출신으로 북구 동물사랑 문화축제에서 음악회를 여는 등 우리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날 금 선생은 음악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철학과 높은 안목이 그대로 전해지는 해설로 주목 받았으며 관객들과 섬세하면서도 정겨운 대화를 통해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의 낙동문화원 ☎364-2710 2022.12.07 조회수 :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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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호] 다양한 지역 행사로 일상에 활력 더해 장선 가을마당·야시축제 이어 만덕지기축제 11월 26일 펼쳐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다양한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월 4일에는 장선종합사회복지관이 비파광장에서 ‘장선 가을마당’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이 만든 수공예품과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에코백 꾸미기, 소원나무 작성하기, 미니화분 꾸미기 등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구남마을의 대표 축제인 ‘야시축제’가 19일 구남야시고개마을 행복센터 일원에서 개최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야시축제’에서는 최강 야시를 뽑는 포토존과 동아리 음악회, 야시컵 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팬시우드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1월 26일에는 만덕동 백양근린공원에서 ‘2022년 만덕지기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레진아트, 냅킨아트, 원목 열쇠고리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 교실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탁구공 이벤트,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의 만덕복지관 ☎332-8004 2022.12.07 조회수 :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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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호] 다양한 지역 행사로 일상에 활력 더해 장선 가을마당·야시축제 이어 만덕지기축제 11월 26일 펼쳐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다양한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월 4일에는 장선종합사회복지관이 비파광장에서 ‘장선 가을마당’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이 만든 수공예품과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에코백 꾸미기, 소원나무 작성하기, 미니화분 꾸미기 등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구남마을의 대표 축제인 ‘야시축제’가 19일 구남야시고개마을 행복센터 일원에서 개최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야시축제’에서는 최강 야시를 뽑는 포토존과 동아리 음악회, 야시컵 만들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팬시우드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1월 26일에는 만덕동 백양근린공원에서 ‘2022년 만덕지기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레진아트, 냅킨아트, 원목 열쇠고리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 교실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탁구공 이벤트,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의 만덕복지관 ☎332-8004 2022.12.07 조회수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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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호] 성선희 화백, 화집 ‘나의 노래’ 펴냈다 그림·글 등 200여 작품 수록 출판 기념 전시회도 진행 미술계의 원로인 성선희 화백이 화집 <나의 노래>를 발간하고 열 번째 개인전 <나의 노래전>을 개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성 화백은 화집을 20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하였다. 그동안 작업한 작품 중에서 200여점을 선정하고 틈틈이 적어두었던 글을 수록하여 그림과 글이 함께 하는 작품집을 만들었다. 전시회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금련산역 갤러리에서 진행했으며 미술애호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시작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은 가로 316cm, 세로 79cm의 ‘우리 마을’로 낙동강, 화명대교, 도시철도 등 우리 구의 지역적 특성을 담아내 주목을 받았다. 성 화백은 “코로나19로 암울했던 몇 년의 시간을 그림과 함께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창작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12.07 조회수 :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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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호] 우리 동 명소·명물 / 불화장 권영관 부처가 된 그림, 탱화…3대 이어 전통 계승 경건한 마음으로 인내의 붓질 한 작품 완성 몇 년씩 걸리기도 구포동에서 출생한 권영관 불화장은 1962년에 입문하여 60년간 오로지 탱화제작에만 종사해 왔다. 불화제작에 있어 불교 경전내용을 도상화 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석채 안료와 배접 방법에서 전통적인 제작 방법을 충실히 지켜가고 있어 2008년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불화장이란 불교의 교리를 알기 쉽게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예배 및 교화용으로 탱화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는 장인을 말하며, 선생의 불화작품은 덕천동 수월선원, 범어사, 삼광사, 구인사, 봉화 축서사 등 전국의 주요사찰과 미국, 일본 등에 약 350여점이 봉안되어 있다. 그리고 계보를 보면 조선 3대 불모 중 유성선사 화맥으로 이어지는 대불모 수룡당 기전스님-조부 용성스님(권재순), 완호스님(양낙현)-권정두(부친)–권영관으로 전승되어진다. 특징으로는 자연 광물에서 얻은 석채를 사용하여 선명하고 두터워 오랫동안 보존이 가능하다는 것과 불화의 화맥으로 전통 제작을 지켜져내려오는 계보의 전승이 분명하다는 점이다. 조부는 포항 보경사와 경주 기림사 주지로 있으면서 불상과 불화제작에 참여하였으며, 부친은 완호스님에게 불화를 배운 후 숙부들을 가르쳤다. 선생과 불화와 인연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경주에서 1942년 경 구포에 안착한 후 부친께서 결혼하여 4남 2녀를 두었는데 선생이 막내였고, 그리고 선생도 남매를 두고 있다. 후학 양성을 위하여 자신의 호를 딴 경암불교미술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고종 서울 동방불교대학에 출강하여 전통불화를 강의하고 있다. 그러나 전수장학생에 지정되어도 경제적 문제와 불화 제작의 어려움으로 1년쯤 되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이제는 선생도 자신이 평생 해왔던 작업을 물려줄 수 있는 제자가 나타났으면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김동국 / 희망북구 편집위원 2022.12.07 조회수 :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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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1월호] 3년 만에 찾아온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성황 드론쇼 등 이색퍼포먼스 화제 KBS전국노래자랑 본선 진행 강변축제의 진수 선보여 호평 우리 구는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서부산 대표 축제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떨쳤다.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연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우리 구 대표 축제로, ‘Good for(구포) 힐링나루’라는 주제를 가지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이번 축제를 찾은 인파는 20만여 명으로 사전 안전요원 배치 및 동선 관리 등 철저한 대비로 축제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28일에는 초대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쇼와 샌드아트 등 이색 퍼포먼스로 개막식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축제 둘째날인 29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팀이 빼어난 노래 실력과 남다른 끼와 흥으로 축제장에 흥겨움을 불어넣었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달구었다. 한편 연꽃단지 산책로 일원에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탁 트인 공간에서 개성 넘치는 공연이 펼쳐지는 ‘사운드 피크닉’과 청사초롱이 밝혀주는 ‘구포나루 야행길’은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 외에도 사회적 경제 나루장터,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 예술인 초청 체험부스 등 각종 체험활동과 제32회 구포대리지신밟기 발표회, 제27회 낙동민속예술제 등 문화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할로윈 페스타와 각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위로했다. 한편 KBS 전국노래자랑 부산북구 편은 2023년 1월 중순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522 2022.12.07 조회수 :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