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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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북구장학회 소식(2023년11월) ■기금조성 목표: 50억원◆ ■이달 모금액 22,088,000원 ■ 총 모금액 4,314,911,431원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북구장학회 김지원 이사(한사랑내과병원장): 7,000,000원[누계기탁액: 46,000,000원] ○북구장학회 최주택 이사(쉬즈라인 원장): 5,000,000원 [누계기탁액 65,000,000원] ○북구장학회 김성우 이사(해뜨락요양병원 이사장): 5,000,000원[기탁금 누계 24,000,000원] ○농협은행 구포지점: 1,000,000원 ○장 암: 1,000,000원 ○구룡사: 500,000원 ○대불조장금선원: 300,000원 ○미륵사: 300,000원 ○포도원교회: 200,000원○구남신협 이사장 최명호: 200,000원 ○(A)비지팅엔젤스부산북구지점 김정희: 200,000원○구포신협 이사장 진남수: 200,000원 ○구포향토회: 100,000원 ○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100,000원 ○하늘샘교회: 100,000원 ○새로운교회: 100,000원 ○구포시장 대원유통 양인규: 50,000원 ○컴포즈커피 화명점 김한올: 50,000원 ○개성주택공사 우천희: 50,000원 ○정광자: 30,000원 ○구포2동 이익수: 30,000원 ○이찬순: 30,000원 ○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라종임: 3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구포 오세철: 20,000원 ○화명1동 이월희: 20,000원 ○김중곤: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20,000원 ○유재복: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정지선: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심극보: 20,000원 ○익 명: 20,000원 ○익 명: 20,000원 ○덕천동 홍승완: 10,000원○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심하늘(용수초등학교): 10,000원 ○심가람(용수초등학교): 10,000원 ○청년어부화명점 김한결: 10,000원 ○익명: 10,000원 ○래드천사 권오덕: 104,000원 ○래드천사 강정한: 10,400원 ○래드천사 김기분: 10,400원 ○래드천사 박택규: 10,400원 ○래드천사 박희종: 10,400원 ○래드천사 이재근: 10,400원 ○래드천사 임미혁: 10,400원 ○래드천사 정장호: 10,400원 ○래드천사 조영점: 10,400원 ○래드천사 황도윤: 10,400원 ○래드천사 황문성: 10,400원 *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116 부산북구장학회 홈페이지 www.bsbukgusf.kr 2023.11.29 조회수 : 18
- <생활안전 행동요령 / 이상지질혈증> 금연운동으로 ‘좋은 콜레스테롤’ 늘려야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에 지질 또는 지방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면 동맥의 벽에 침착되기 때문에 혈관이 좁아져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동맥경화증이 생기면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뇌졸중, 뇌경색 등 각종 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상지질혈증의 원인=1차성과 2차성으로 나뉜다. 1차성은 지방 위주 식생활, 운동부족,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며 2차성은 갑상선 기능저하증, 만성 간질환, 신증후군 등 기저질환, 임신, 약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의 증상=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에는 황색종, 간 비대, 신장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혈액 검사에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상지질혈증의 진단과 치료=공복상태에서 혈액검사를 진행한다.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과 밀접한 나쁜 콜레스테롤이며,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치료의 목표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되 과식을 피하고 섬유소 섭취를 늘려야 한다. 이에 더해 달리기,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흡연자는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4~6배 증가하므로 담배를 끊어야 한다. 2023.11.29 조회수 : 10
- 시인의 창(2023년11월) 편지 양호진 모스 부호로 전달하는 애절한 편지 마음의 향기 흩뿌려보지만 답신은 없다 광활한 은하계에서 소리껏 공명의 시조새 한 마리 선회와 직강과 활공의 찬란한 몸짓으로 대답하였다고 인지할 뿐 꽃의 자태가 유일한 비상구였을 뿐, 가슴속에 억겁으로 채워서 언어의 비올라 연주로 사계의 문을 포획한다 *약력: 2004년 ‘모던포엠' 시 등단, 2008년 동양일보 신춘문예 당선, 고창문인협회 회원, 영남문인회 회장, 북구문인협회 회원, 시집 <고백, 꽃처럼 흩날리던>, <붉은 실의 나침반을 켜며> 2023.11.29 조회수 : 10
- 독자마당(2023년11월) 멋진 추억 가득한 화명장미원 나는 이사를 앞두고 있다. 화명동에서 태어나 11년 동안 자랐는데 긴 시간을 보낸 곳에서 떠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부모님은 우리를 위해 더 나은 곳으로 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이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친구들과 작별하는 것도 아쉽다. 문밖에만 나서도 아는 얼굴을 만나고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축구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런데 이사를 가면 못 그럴 것 같아 벌써부터 슬퍼진다. 아직 경험하진 않았지만 정든 곳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이사 가기 싫은 이유는 또 있다. 우리 동네에는 화명도서관이 있는데 나의 최애 장소이다. 주말에 도서관에 가면 부모님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커피를 드시고 나는 동생과 책을 읽는다. 동생은 책은 조금만 읽고 장미원으로 가서 신이 난 강아지처럼 뛰어놀거나 연못에서 논고동을 잡는다. 나는 도서관이 마칠 때쯤 동생을 찾아가서 같이 놀기도 한다. 화명장미원은 봄에는 벚꽃이 예쁘다. 봄마다 엄마랑 벚꽃 바람을 맞으며 산책했던 기억이 있다. 5월에는 장미 구경을 온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또 여름이 오면 초록으로 변한다. 가을에는 장미원이 단풍 옷으로 갈아입으며 겨울이 오면 앙상한 나무들로 휑한 느낌이 있지만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나와서 꽁꽁 얼어붙은 연못에서 얼음을 깨고 노는 재미가 있다. 이처럼 화명도서관과 장미원은 환상의 궁합으로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사를 가서 자주 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이런 장소는 어디에도 없을 것만 같다. 이사 간 곳에서도 봄날에 벚꽃을 보러 올 것이고 5월의 휴일이면 머리 큰 장미들을 보러 올 것이다. 그리고 다시 살고 싶은 좋은 동네 화명동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주이솔 / 화정초등학교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삭막한 도회지에서 살다 보면 떨어진 단풍잎 하나도 반갑고 풀벌레 울음소리도 감동적으로 들린다. 특히 가을이 되면 작은 것 하나에도 감동하던 어린 시절이 그리워진다. 그러나 지금은 사회 공공질서가 바로 서지 않고 곳곳에서 쓰레기가 무단으로 투기되어 있는 상황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러다가 사회의 기초질서가 실종 되고 시민들의 양심이 실종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어딜 가나 노점상이나 차량 행상이 길을 막고 있는 경우가 많아 마음 편히 길을 걷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도덕성이 해이해지고 있어 여러모로 걱정스럽다. 길을 가다가 무단 횡단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 사례를 만날 경우에 잘못된 점을 지적하면 되레 욕설이 돌아온다. 담배를 피우는 학생에게 한마디를 하면 대부분 반항적으로 대응을 한다. 이런 상황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풀이하는 이들도 있다. 어른의 입장에서는 학생이 잘 되라고 하는 말인데도 아니꼬운 눈초리로 대응을 한다. 이같은 현상을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무원칙, 무질서, 무책임이 만연한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제대로 된 질서 의식과 시민 의식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명확한 해법을 찾기 힘들다는 데 있다. 우리나라처럼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이 어울려 살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 스스로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큰 고통이 따르게 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국민일수록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고 한다. 단속이 문제가 아니라 문화시민으로서의 긍지가 문제다. "나 하나쯤이야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 시민 의식의 실종으로 이어진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경제난이 해소된다 해도 사회를 지탱하는 원칙이 무시된다면 그 사회는 내리막길을 걷게 마련이다. 지금이라도 도덕성 회복과 질서를 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 같다. 강신호 / 만덕3동 2023.11.29 조회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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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책 문화 활동 달라져야(2023년11월) 황경희 / 희망북구 편집위원‧국어 논술 강사 “다시 초등학교로 돌아가라면 정말 스마트폰은 최대한 늦게 샀을 거 같아요. 스마트폰을 손에 쥐는 순간 제 관심과 흥미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문화체육관광부가 격년으로 발표하는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서 청소년 비독자-고등학생의 인터뷰 내용이다. 그러면 책을 읽지 않는 건 정말 '스마트폰' 때문인가? 2022년 초중고 학생의 연간 종합 독서량은 평균 34.4권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6.6권 감소했다. 설상가상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찍부터 책 대신 쇼트폼(길이가 짧은) 동영상을 습관적으로 보게 된 아이들에게 읽기 경험을 제공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직접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졌다. 다행히도 청소년들이 독서의 가치를 모르지는 않는다. 독서를 꾸준히 하는 또래 친구들의 특성을 이렇게 말한다. “사고의 폭이 깊고, 표현력이 좋다, 생각을 조리 있게 전달한다, 집중력이 좋고 문맥을 빠르게 파악한다." 초중고 시험이 서술형으로 대폭 전환된다고 하는 이 시점에 간과할 수 없는 독서의 긍정적인 효과이다. 독자의 전 생애에 걸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의 변화를 나타내는 '생애 독서 그래프'를 보면 중고등학생 때 독서에 흥미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왜일까? 근본적으로는 내신 관리, 수능 공부대입 준비(내신 관리수능 공부)를 하느라 책 읽을 시간과 여유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어차피 정보습득을 위해서라면 유튜브를 포함한 멀티미디어 동영상을 활용하면 되는데 굳이 독서를 왜 하느냐 이 말이다. 책은 정보를 얻기에 좋은 매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얼핏 보기에도 설득력이 아예 없지는 않다. 책문화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서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책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보여줘야 한다. 청소년들은 책은 재미없고 독서는 마이너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웹툰은 재미있고 대중적인 콘텐츠이다. 웹툰 가운데 청소년들의 '최애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이다. 로맨스 판타지에서는 불가능한 게 없기 때문이다. 필멸하는 생명체의 한계도 가뿐하게 뛰어 넘는다. 그 세계에선 회귀, 빙의, 환생이 가능하니까 그래서 재미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옛 이야기야말로 회귀, 빙의, 환생물의 보물창고다. 요괴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은 남해용왕의 딸이 ‘금방울'로 인간세계에 환생한다는 ’금방울전', 남장을 하고 과거에 급제하고 원수로 활약한 ‘홍계월전' 등 시대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책들이 있다. 그러나 권장도서를 천편일률적으로 선정해서 읽게 하고 독서일지를 써오면 생활기록부에 적어 주는 이러한 독서 정책은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재미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유튜브와 틱톡에 빠진 청소년들이 책을 스스로 읽고 재미를 느끼게 하려면 독서 정책의 변환이 필요하다. 소유와 개인적인 활동에서 공유와 사회적 독서로 책읽기의 가치가 옮겨가야한다. 우리 아이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독서모임, 책 문화 활동 등으로 책을 읽고 나누는 책 문화 기본권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3.11.29 조회수 : 13
- <이달의 퀴즈(2023년10월)> ◆이달의 퀴즈=우리 구는 작은 보건소 ‘◯◯◯◯◯◯’를 9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에 들어갈 말은? <1면 참조> ♠참여안내: 정답자를 추첨하여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자격: 주민 누구나(직전 3개월 당첨자, 전화번호 미기재자, 개인정보수집미동의자, 동일 주소 중복응모자는 추첨에서 제외) •접수기간: 2023년 11월 13일까지(당일 소인 유효) •참여방법 -인터넷: www.bsbukgu.go.kr/news -우편: 정답, 이름, 주소, 전화번호 기재 및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서명 후 오려붙여 발송 •보낼 곳: (우 46504)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구포동) 북구청 미래전략실 •당첨 발표: 2023년 11월호 신문에 게재 •문의: 북구 미래전략실 ☎309-4072 ♠9월호 정답 : 북구장인 ♠2023년 9월호(336호) 퀴즈경품 받으실 분 ◎ 메가박스 덕천점 영화관람권: 김을년(화명동), 김난순(구포동), 조충성(만덕동), 황윤연(구포동), 이태경(화명동) ◎ 이박사횟집 식사권: 박성우(화명동), 권기홍(금곡동), 유행정(금곡동) ◎ (주)공덕 조청유과: 윤정희(만덕동), 김경숙(덕천동), 장쌍란(구포동) ◎ 신참떡볶이(금곡점): 박경혜(화명동), 임효령(덕천동), 김선향(화명동) ◎ 더도이축산 외식상품권: 송지은(금곡동), 김성배(금곡동), 하지윤(만덕동) ◎ 호두과자 상품권: 김현숙(금곡동), 김옥순(구포동), 김상희(만덕동) 2023.10.26 조회수 : 69
- 생활안전 행동요령 / 쯔쯔가무시병 야외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등산이나 벌초 등으로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또 여가 활동 뿐 아니라 벌초, 농사, 텃밭 가꾸기 등으로 산과 들 등 외부에서 활동을 할 때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털 진드기에 물릴 경우 쯔쯔가무시병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수풀에 바로 앉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벌초, 농사, 텃밭 가꾸기 등을 하면서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다. 쯔쯔가무시는 털 진드기를 일컫는 일본어로 ‘초원열’, ‘진드기푸스’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털진드기는 냄새를 인지하여 사람에게 달라붙으며 흡혈 과정에서 균이 체내로 유입되어 발병한다. 물린 경우에는 검은 딱지가 생기며 발열, 근육통, 오한, 기침, 구토, 발진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잠복기는 1~3주 정도이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약을 복용하고 48시간 경과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다른 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또한 가볍게 생각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신부전, 의식저하, 패혈성 쇼크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등을 사용하고, 벌초 등을 할 때는 진드기 기피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는 샤워를 하면서 몸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살펴보고 사용한 수건, 모자, 장갑 등은 세탁해야 한다. 2023.10.26 조회수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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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창(2023년10월> 2023.10.26 조회수 : 36
- <시론>50+세대, 인생을 자원봉사와 함께 강성환 / 북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세대 구분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부터 출발합니다. N86세대(베이비붐 이후 세대), X세대(70~80년대 출생), M세대(90년대 출생), Z세대(90년대 후반~20년대 출생), MZ세대(위의 두세대를 동시에 부르는 세대),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 등 각 세대를 규정짓는 다양한 용어와 함께 그들의 행동양식과 특징을 이야기 해오고 있습니다. 50+세대는 누구입니까? 사전을 보면 신중년이라 함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며,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전에서 말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시는지요? 현재의 50+세대는 과거의 50+세대들이 경제활동 은퇴를 준비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경제활동을 은퇴하기 보다는 취업과 창업 등을 통해 계속해서 경제활동 시간을 지속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각종 설문조사 결과는 말하고 있습니다. 삼시세끼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던 우리나라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지만 50+세대는 부모님 봉양과 자식 뒷바라지 등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정작 자신의 미래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세상을 바라봤다면 인생 후반전에는 자신을 표현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50년 만에 20년 정도가 늘어나 특별한 일이 없으면 90세 이상까지 생존할 것이라고 합니다. 50+세대가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자녀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 교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행복을 느끼는 유형을 세 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첫째가 공부를 새로 시작한 사람이고 둘째가 취미생활을 계속하는 사람이며, 셋째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세 가지 중 한 가지라도 하는 사람들은 삶의 보람과 행복감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자녀들로 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뇌를 젊고 활기차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은퇴 후에도 취미활동이나 자원봉사 등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사람은 여전히 젊게 보이는 반면에 유유자적한 생활을 목표로 삼고 딱히 아무 취미도 없이 사는 사람은 순식간에 확 늙는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일본의 가비사와 시온이라는 교수는 자신의 저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은 심장질환을 앓을 확률이 낮고 평균수명이 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봉사활동으로 엔드로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금곡동에 사시는 만 64세의 여성분은 자원봉사활동으로 금배지를 받으셨습니다. 금배지는 당해 연도에 500시간, 누적 봉사활동 3000시간 이상 이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시간 입니다. 그 분은 남을 위해 봉사하면서 내 것을 베풀면서 살아가는 것이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한다고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자원봉사를 한다고 하면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 있을 때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더 많이 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의 활동으로도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50+세대의 자투리 시간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으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인생 2막인 50+ 인생을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2023.10.26 조회수 : 33
- <독자마당(2023년10월)> 우리사회가 더 따스해질 수 있는 방법 며칠 전 들은 거래처 회사의 이야기다. 이 회사의 회의실이 낡아서 사장의 지시로 총무팀에서 견적을 낸 후 인테리어 업자를 불러 리모델링을 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공사를 마친 뒤에 이 회사 사장님이 새 회의실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안 든다면서 “총무팀 담당자는 그 정도 인테리어 감각도 없나? 그 친구 색맹 아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말에 당사자가 큰 충격을 받은 건 말할 것도 없었다. 이런 힐난의 말을 들을 정도면 직장인들은 “사표를 써야 하나”, “이거 나가라는 말보다 더 무서운 말인데” 하면서 고민할 수준의 질책이다. 부서 직원들이 그 일로 풀이 죽은 담당자를 위로하느라 한동안 애를 먹었다고 한다. 살다 보면 생각과 느낌이 다른 일이 참 많다. 자동차만 해도 나는 검정색을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장례식 차량 같다고 싫어한다. 또한 빨간색 차를 좋아하는 사람, 흰색이나 회색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나의 생각만 고집할 게 아니라 상대방 의견도 존중해줄 줄 알아야 한다. 이 회사 사장님처럼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 하여 상대방을 완전 깔아뭉개거나 인격적으로 모독을 주거나, 상처를 주는 말은 삼가해야 한다. 이유야 어떻건 듣는 사람의 입맛은 씁쓸해진다. 부부간에도 자신이 잘못하고도 사과를 하지 않으면 싸움이 되고, 그런 싸움이 잦아지면서 자꾸만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갈라설 수도 있다. 자기 생각만 옳다고 하는 사람, 자기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기 생각대로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경우 아랫사람의 생각이나 결정에 대해 무시하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 아니다. 남의 생각과 처지를 이해해 주고 그것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사람, 진심어린 칭찬 한마디를 건네는 사람이 되어보자. 이영애 / 만덕동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를 보고… 해마다 가을이 되면 전국의 자치단체마다 축제행사를 진행한다. 우리 구에서도 제10회 구포나루축제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대에서 펼쳤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는 천년 뱃길의 역사와 문화 등을 담아냈으며 구민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겼다. 특히 우리 구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그 어느 때보다 성황리에 끝났다고 본다. 현장에 가보니 다양한 전시관과 감동창, 포토존 등 옛 모습을 재현해두어서 새로웠다. 축제장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에 충분했다. 축제장 곳곳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사진 찍기에도 편리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느라 허기진 배를 채워줄 구포국수와 파전, 장터국밥, 순대 등 먹거리들이 있어 반가웠다. 무엇보다 바가지요금이나 불친절한 상행위가 없어 좋았다. 사회적 경제장터에서는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만든 생산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무료체험도 할 수 있었다. 그밖에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구포지신밟기, 합창단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이 이어지면서 다들 흥겹게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사람들도 많아서 우리 지역에서 이처럼 멋진 행사가 열리는 것에 대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 또 해가 갈수록 축제의 내용이 다양해지고 북구만의 특성을 자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점차 많아지고 참여 열기 또한 점점 높아지는 것 같아 구민으로서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또한 구포나루축제가 보다 더 많이 알려져서 우리 구의 문화적 위상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우정렬 / 화명동 2023.10.26 조회수 : 38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