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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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 얼마 전 북구의 라온요양원과 삼동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그곳에 계신 분들께 작은 정성을 전한 적이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마음을 나누고 가셨다며, 시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다. 벌써 여기저기에서 송년회를 알리는 소식이 들려온다.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낀다. 메모를 보니 가족, 고향 친구, 직장 동료, 대학 친구들, 그리고 전 직장 동료들과의 모임 일정이 빼곡하게 잡혀 있다. 송년회가 끝난 뒤 새해에는 1~2월에 신년 모임이 집중적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모임은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송년회와 신년 모임이 주로 고깃집, 횟집, 뷔페 등에서 이루어지며,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는 자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연말을 보내는 지금, 우리가 꼭 잊지 말고 생각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을 돌아보는 일이다. 멀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우리 구만 해도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요즘 복지시설에서는 찾아오는 이가 적어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할 정도라고 한다. 송년회나 신년 모임을 술자리 대신 가까운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집트인들은 죽음의 문턱에서 천국에 가기 위해 신(神)께 두 가지 질문을 받는다고 한다. 첫 번째 질문은 “너는 살아생전에 행복한 인생을 살았느냐?”이고, 두 번째는 “너는 살아생전에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 적이 있느냐?”라고 한다. 연말연시에 우리가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면, 그것은 분명 살아생전에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 될 것이다. 우리 북구 구민들이 송년회와 신년 인사를 이렇게 따뜻하게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종섭/덕천동 2024.11.23 조회수 :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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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 야시고개마을공동체 Forever 구남 야시고개마을공동체 Forever 구남 야시고개마을공동체는 11월 2일(토) ‘어린 왕자와 야시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제7회 야시 축제를 개최해 구남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축제 전날에는 세찬 비가 내려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 먹구름이 걷히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이번 축제의 사회를 맡게 된 나에게 구남 야시고개 마을은 마치 친정집처럼 포근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은 내가 마을 활동을 처음 시작했던 곳이자, 수많은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 때문이다. 축제 본행사의 사회는 오후 2시부터였지만, 설레는 마음에 오전 10시가 조금 지나 도착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음악이 흐르고 음식 냄새가 풍기며 진행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제1회 축제가 열렸던 2017년이 떠올라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이 핑 돌았다. 공연자들의 예행연습 소리와 체험 공간에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었다. 드디어 오후 2시,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상하게도 무대에 서기 전에는 긴장이 되었지만, 막상 무대에 서자 떨림은 사라지고 오히려 설렘이 느껴졌다. 손민정 감동재협동조합 이사장의 축하 인사와 김승연 구남 야시고개 마을공동체 대표의 축제 경과 보고가 이어진 후,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큰오빠와 야시들’의 중창이 마을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다. 두 번째 순서에서는 기타 연주팀의 멋진 연주가 깊은 감동을 주었고, 세 번째 순서로는 초등학생들이 선보인 방송 댄스가 무대를 빛냈다. 이어지는 네 번째 순서에는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흥을 돋구었다. 특히 91세 되신 어르신의 율동은 감동 그 자체였다. 마지막으로 초대된 힙합댄스팀 ‘라쿤’의 신나는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비록 소박한 공연들이었지만, 공연자들의 무대에는 진심이 가득했다.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 그리고 응원 덕분에 이 축제는 내년과 그다음 해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주/명예기자 2024.11.23 조회수 : 396
- 부산북구장학회 소식 부산북구장학회 소식 ◆기금조성 목표 : 50억원◆ 이달 모금액 3,440,000원 ▶ 총 모금액 4,483,114,941원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구룡사: 500,000원 ○(주)사오건설 대표 오태진: 300,000원 ○대불조장금선원: 300,000원 ○미륵사: 300,000원 ○포도원교회: 200,000원 ○구남신협 이사장 최명호: 200,000원 ○구포신협 이사장 진남수: 200,000원 ○(A)비지팅엔젤스부산북구지점 김정희: 200,000원 ○새로운교회: 100,000원 ○화명동 마스터영어학원: 100,000원 ○하늘샘교회: 100,000원 ○환희교회: 100,000원 ○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100,000원○구포향토회: 100,000원 ○개성주택공사 우천희: 50,000원 ○구포시장 대원유통 양인규: 50,000원 ○컴포즈커피 화명점 김한올: 50,000원 ○화명1동 이월희: 40,000원 ○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이찬순: 30,000원 ○구포2동 이익수: 30,000원 ○라종임: 30,000원 ○구포 오세철: 20,000원 ○김중곤: 20,000원 ○박삼동: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20,000원 ○문인주: 20,000원 ○유재복: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심극보: 2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정지선: 20,000원 ○익명: 20,000원 ○익명: 20,0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덕천동 홍승완: 10,000원 ○심하늘(용수초등학교): 10,000원 ○심가람(용수초등학교) 1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강은희: 10,000원 ○청년어부화명점 김한결: 10,000원 ○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안주언(21세기유치원): 10,000원 ○안혜리(화명어린이집): 10,000원 ○익명: 10,000원 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888 부산북구장학회 홈페이지 : www.bsbukgusf.kr 2024.11.23 조회수 :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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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유(未曾有)의 혹서기를 보내며 안병용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고 연일 최장 열대야를 경신하며 밤낮으로 불편한 여름을 지냈다. 1994년, 2018년 그리고 2024년 ‘기록적 폭염’의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고, 몇몇 기후학자들은 올여름이 인류가 맞이하는 가장 시원한 여름일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미증유의 혹서기’의 주원인은 전지구적 기후 변화로 지목된다. 산업사회로의 전환 이후 인류의 윤택한 삶 이면에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가 예상치 못했던 극한 호우, 폭염과 폭설 등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으로 자연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 것이다. 인간은 생태계 최상위 생명체로서 자연을 통해 얻은 자원 소비를 통해 새로운 문명, 과학기술을 창조했다. 시대 발전의 주 연료로 나무, 석탄, 석유 등 탄소화합물을 사용해 왔고 연소 반응을 통해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농도는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대기 중 지구온난화지수(GWP)가 훨씬 강력한 온실가스 등장으로 폭염, 극한 호우 등 극단적 기상 현상의 가속화와 생물 종 다양성 감소,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 등 심각한 피해가 초래된다. 이제는 문명 발달과 과학기술 발전의 정점을 향해 달리는 인간이 자연의 영향으로 불안과 위기를 느끼는 시대에 살게 되었다. 이에 세계 각국은 환경보호과 경제발전을 대립적 관계로 인식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행동에 나서고 있다. 그 과정 중 하나로 올해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제5차 UN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의 새로운 슬로건 “Busan is good”처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대한 국제적 논의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환경과 지역 사회 공존을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50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대응기금’ 운용과 ‘탄소인지예산제’, ‘배출권거래제’ 운영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예산 및 지원책 마련과 산업계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대기 및 수질 TMS 운영, 대기환경측정망 실시간 측정자료 생산과 Airkorea를 통한 대국민 정보공개로 국민 알권리 충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로 촉발된 침수 예방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 사회안전망 구축과 폐기물부담금제 운영 등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제반 제도 운용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외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여 국민에게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감소와 텀블러, 전자영수증 이용 등 녹색 생활 실천을 통한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저감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혜택 제공으로 국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이뤄 나가는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올해 폭염은 우연히 스쳐 간 자연 현상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과 행동의 결과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국민이 한뜻으로 녹색 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기대해 본다. 2024.10.25 조회수 : 466
- 시인의 창 가을 서창국 마음이 기러기처럼 하늘을 나르고 뭉개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는 가을 날 몸은 기러기 따라 못 가고 연못 하나 정자 하나 가을 단풍 물드는 곳에 그곳에서 쉬고 싶어라. 작가 서창국 부산북구문인협회 이사 부산북구문화예술인연합회 사무국장 진주남강문학 사무국장(전) 2024.10.25 조회수 :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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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붉은 슬픔을 물고 새들은 붉은 슬픔을 물고 김도우 붉은 노을이 바람에 부딪히면 새들만이 알 수 있는 문장이 펼쳐진다 잠이 없는 새들은 서쪽으로 날아갔다 하루의 품속을 떠난 새들 낡은 저녁을 횡단한 후 불어온 바람에 몸에 기댄다 의심 많은 의심 없는 새들은 달빛 아래 날개를 펼치고 저녁을 돌아본다 산다는건 바람에 마른 꽅대로 흔들리는 풍경 몸을 끌고 페허를 건너는 슬픔도 있다 처음 날기 시작한 새들처럼 2024.10.25 조회수 :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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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운전기사 인생을 살며 이런저런 희비에 비관하지도 낙관하지도 말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얼마 전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글을 써 본다. 아들은 대학교에서 식품자원경제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에 전공을 살려서 생애 첫 직장으로 식품회사 영업사원이 됐다. 영업직이기에 회사 업무와 출퇴근용으로 회사 승용차를 몰고 다녔다. 그런데 얼마 전에 회사 승용차로 영업점을 방문하러 이동중에 접촉 사고가 났다. 아들이 차로 변경을 하다가 뒤따르는 덤프트럭에 부딪혀서 사고가 났기에 아들 잘못이 크다는 보험회사 판단이 나왔다. 아들의 몸은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회사 승용차는 옆면에 차량의 손상이 심해 보였다. 다행히 회사 종합보험에 가입해 놓아서 수리비용은 보험으로 처리하면 됐다. 다만 문제는 정비업소에 맡긴 자동차 수리 기간이 오래 걸려서 아들은 대중교통으로 회사 업무를 봐야 하는 처지였다. 대중교통으로 업무를 보면 영업직이기에 쉽지 않다. 다양한 짐과 서류와 많은 것을 들고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퇴근 후 하소연했다. 아버지로서 어떻게 할까 고심하다가 얼마 전에 정년퇴직으로 내 시간이 났기에 아들 업무용 차가 수리될 때까지 내 승용차로 아들 출퇴근을 해주고 외근 업무도 돕기로 했다. 아들을 위해 운전기사 노릇을 자청하게 된 것이다. 거의 보름동안 집에서 회사까지 내 승용차로 아들을 옆자리에 태워 출퇴근 해주고 낮에는 대기도 하면서 아들을 회사 거래처에 태워주었다. 내 개인 자동차였기에 연료비나 주차비, 통행료 등은 모두 내 돈이 들어갔지만 아들이 거래처에서 편리하게 업무를 보게 노력했다. 전에는 아버지로서 아들과는 좀 멀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보름가량 아들과 같이 여기저기 다니며 많은 대화를 나눈 덕분에 우리 부자 관계는 두터워졌다. 아버지로서 아들을 위해 일한 것이 보람이었고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아들의 불미스러운 교통 사고가 부자 간의 정을 두텁게 하는 계기로 작용하게 되어 역시나 인생은 새옹지마란 생각이 들었다. 이번 아들의 교통사고로 인해 여러 생각이 많아 졌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저런 희비에 대해 너무 비관하지도 낙관하지도 말고 그러려니 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용기있게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박정도 / 화명동 2024.10.25 조회수 : 430
- 부산북구장학회 소식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구룡사: 500,000원 ○대불조장금선원: 300,000원 ○미륵사: 300,000원 ○포도원교회: 200,000원 ○구남신협 이사장 최명호: 200,000원 ○구포신협 이사장 진남수: 200,000원 ○(A)비지팅엔젤스부산북구지점 김정희: 200,000원 ○새로운교회: 100,000원 ○화명동 마스터영어학원: 100,000원 ○하늘샘교회: 100,000원 ○환희교회: 100,000원 ○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100,000원○구포향토회: 100,000원 ○개성주택공사 우천희: 50,000원 ○구포시장 대원유통 양인규: 50,000원 ○컴포즈커피 화명점 김한올: 50,000원 ○라종임: 30,000원 ○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구포2동 이익수: 30,000원 ○이찬순: 30,000원 ○구포 오세철: 20,000원 ○박삼동: 20,000원 ○김중곤: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20,000원 ○유재복: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심극보: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정지선: 2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문인주: 20,000원 ○익명: 20,000원 ○익명: 20,0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덕천동 홍승완: 10,000원 ○청년어부화명점 김한결: 10,000원 ○심하늘(용수초등학교): 10,000원 ○심가람(용수초등학교) 10,000원 ○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강은희: 10,000원 ○안주언(21세기유치원): 10,000원 ○안혜리(화명어린이집): 10,000원 ○익명: 10,000원 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888 부산북구장학회 홈페이지 : www.bsbukgusf.kr 2024.10.25 조회수 :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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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 지역사회와 상생·공존… 다양한 사회공헌 전문가 양성의 외길로 47년 전통을 이어온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체계적이고 우수한 인격 교육과 기술 교육을 통해 인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기술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등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 전문대학의 역할과 기능에 혁신을 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요즘 세간의 화두는 ‘4차 산업’, ‘인공 지능’ 등이다. 그러나, 부산과학기술대는 지역사회와 ‘상생’과 ‘공존’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상생’은 지역이 처한 인구 감소 등 위기 타개를 위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게 평가되는 내용 중 하나이다. 우리 대학은 이를 염두에 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부산과학기술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 전달하였다. 이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김장나눔 봉사를 이어가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밥차 도시락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도시락을 지원하였고, 부산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빈 집터 활용 텃밭 가꾸기’ 행사에 참여하여 텃밭 조성 작업 봉사를 하였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화명·구포)을 위한 건강 특강’, ‘평생학습 문화페스티벌’ 참여, ‘커뮤니티 예술치유활동(부산문화재단)’ 등 다양한 지역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특히, 부산과학기술대는 2022년에 구포이음 도시재생센터와 협력하여 구포시장과 구포역세권 발전을 위해 생활조형디자인과 교수와 학생들 중심으로 구포역세권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을 수정 보완하고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힙구포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2020년에는 호텔외식조리과에서 북구의 명물인 ‘구포 국수’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조리법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이처럼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구포역세권에 구현해 북구 관광자원 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며, 상생과 공존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역사회 구조 변화에 발맞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BIST NEW VISION 2030」을 수립하고 대학 혁신을 수행하였다. 이에 우리 대학을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해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 그 결과 100세 시대 인생 2모작을 준비하는 만학도, 퇴직자, 경력단절여성을 비롯해 재취업과 창업을 고민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취미와 건강을 도모하는 스포츠·예술, 보건·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르기까지 만학도(성인학습자) 친화형 19개 학과를 개설하였다. 아울러, 성인학습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 방법을 채택한 주간·야간 별도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9월 9일부터 수시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처럼 부산과학기술대는 인근 지역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에 대학의 인프라와 역량을 아낌없이 쏟고 있다. 아울러,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상생·공존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09.25 조회수 :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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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창 범방산 거북산 범방산아 어디로 기어가나 낙동강변 모래밭에 알 낳으려 가느냐 내려갈 땐 쉬워도 오를 땐 힘들겠지 청송을 어깨 메고 잘도 내려가구나 알 낳는 희망에 어려움마다 않고 쉬지도 아니하고 계속해서 기어가네 종족보존 자손 번영 희망찬 보람 속에 낙동강 강바람이 얼굴에 스며들면 흐르는 땀방울 자취 없이 사라지리. 박우영 월간 시사문단 시조로 등단,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작가, 한국문인 협회 회원,부산 북구 문인 협회 이사 2024.09.25 조회수 :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