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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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나눌 줄 아는 부모로 기억되고 싶어요”

  • 2022-04-26 18:13:04
  • 정영미
  • 조회수 : 178

“정 나눌 줄 아는 부모로 기억되고 싶어요”

“정 나눌 줄 아는 부모로 기억되고 싶어요”
우리동네 기부왕 류동령 가족
첫째 돌잔치 축의금 시작으로
출산 등 계기 있을 때마다 기탁
5년째 꾸준히 진행하여 화제

 
2018년부터 5년째 두 자녀의 생일이나 명절이 되면 꼬박꼬박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을 방문하여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온 천사가족이 있다. 그 주인공은 류동령 씨 가족이다. 이들 가족의 선행은 부산의 라디오 프로그램인 ‘자갈치아지매’에 소개되면서 부산 전역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첫 번째 기부는 첫째 자녀 서진 양의 돌잔치가 열린 2018년 8월이었다. 부부는 돌잔치 축의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첫째의 생일인 8월 8일을 기념하여 쌀 88kg을 기탁했다. 그 이후 매년 자녀 생일과 명절마다 아이 이름으로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그들의 선행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2007년 회사에서 받은 첫 월급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련 시설 5곳에 정기적으로 현금을 전해오고 있다.
류 씨 부부는 정부에서 어려운 가정에 쌀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행정복지센터에 필요한 물품이 있는지 확인하여 맞춤형 기탁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수령한 국민지원금 75만원도 전액 기부하였다.
부부는 “자녀들에게 정을 나눌 줄 아는 부모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다가오는 어린이날에는 지역 아동센터에 샌드위치 180여개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