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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인가 - 권우상
- 1995-10-25 00:00:00
- admin
- 조회수 : 1032
사람들은 때로는 자신의 실수, 비이성적 행동, 그릇된 판단에 대해 그럴듯한 이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자기합리화 즉 핑게거리를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자기합리화는 얼마전 덕천동 파출소 옆길에서 한 운전자가 자신이 저지른 불법주차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단속요원에게 항의하는 모습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주차를 할 곳이 없어 주차를 했으니 불법이 아니라든지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야말로 어거지요 어불성설이다. 비단 이 경우에만 이런 것이 아니라 곳곳에서 이와 유사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차를 몰고 나가서 신호를 기다리느라 정차하고 있으면 뒷차들이 빵빵거리며 난리다. 신호를 무시하고 옆으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괜시리 나만 바보가 된 듯하다. 이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불법을 정당화하려는 잘못된 정신자세와 왜곡된 윤리의식만은 뿌리뽑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잘못된 정신자세와 왜곡된 윤리의식을 그대로 두고는 GNP국민소득이 1만달러가 아니라 10만달러가 되어도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비록 북구 주민들이나마 철저한 준법정신으로 밝고 명랑한 사회건설에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는 누구인가? 모두 한번쯤 생각해 보자!
(권우상 북구 화명동)
차를 몰고 나가서 신호를 기다리느라 정차하고 있으면 뒷차들이 빵빵거리며 난리다. 신호를 무시하고 옆으로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 괜시리 나만 바보가 된 듯하다. 이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불법을 정당화하려는 잘못된 정신자세와 왜곡된 윤리의식만은 뿌리뽑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잘못된 정신자세와 왜곡된 윤리의식을 그대로 두고는 GNP국민소득이 1만달러가 아니라 10만달러가 되어도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비록 북구 주민들이나마 철저한 준법정신으로 밝고 명랑한 사회건설에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는 누구인가? 모두 한번쯤 생각해 보자!
(권우상 북구 화명동)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