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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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 발열성 감염병 주의

  • 2022-09-30 16:22:06
  • 정영미
  • 조회수 : 114
가을철 야외 활동할 때 장갑 등 착용해야

나들이의 계절 가을이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등산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가을철, 특히 야외에서 활동할 때 곳곳에 복병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진드기·쥐 등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활동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도 열이 난다면 진드기로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쥐 등 설치류에 의한 렙토스피라증과 신증후군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발생한다. 진드기에 물리면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기고 고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대체로 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 이내에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며 사망사례도 적지 않아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렙토스피라증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된 설치류, 소·돼지 등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등을 통해 발생하므로 농부 등 고위험군은 야외활동을 할 때 방수 처리된 작업복과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