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역세권 상인들 출자하여
구포국수체험관 적극 운영
밀 관련한 스토리텔링 호평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 협조”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약
 
마을기업 구포유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쳐 우리 구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구포유는 국토교통부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한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 분야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새로운 비전, 정책방향 등을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열어온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기존의 행사 명칭인 ‘도시재생 한마당’을 ‘도시재창조 한마당’으로 변경하여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제 활력과 균형발전의 도시재창조’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박람회와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열려 도시재생사업의 방향과 추이 등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 구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구포국수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구포유의 사례를 발표하였다. 특히 구포국수의 명성을 잇기 위해 열성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구포국수체험관의 건립과정과 성공적으로 운영하게 된 과정을 국수를 삶는 과정과 접목하여 소개함으로써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구포유는 구포역세권 상인 등 26명이 자본금을 출자해 만든 마을기업으로 2020년 7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도시재생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또 밀을 활용한 테이크아웃 카페를 운영하는 등 먹거리사업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구포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하고 방문객의 발길이 줄어드는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구포국수체험관 재개관과 체험프로그램 개편 등 다양한 시도를 거듭한 데 힘입어 학교, 가족, 단체 등이 많이 찾아오면서 매출이 점점 늘고 있다.
한편 구포유는 지난 8월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근의 약국, 편의점, 카페 등도 잇따라 동참하여 주목을 받았다. 문의 도시재생과 ☎309-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