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 분야 122건 “최고”
자동차극장 설치 등 의견 다양
검토 후 구정에 적극 반영
 
우리 구가 협치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민관협치, 소통정거장’ 프로그램에 주민 422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통정거장’은 7월 12일부터 30일까지 북구예방접종센터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대면 자율참여 방식으로 각각 운영하였다. 예방접종센터의 경우 ‘일상 회복으로의 동행, 주민과 북구청이 함께 해야 할 일’을 주제로, 13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우리 북구,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필요할까요?’를 주제로 각각 진행하였다.
주민들은 자신의 의견을 적어 준비된 보드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 안전·교통 분야가 122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해당분야에서는 보안등과 그늘막 설치, 침수 구역 개선,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등의 내용이 접수되었다.
77건이 접수된 도시환경분야에서는 골목길 고양이 배설물 관리, 공원·쉼터·숲놀이터 등 조성, 덕천천 환경 관리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행정분야에서는 구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 구 청사 이전, 비대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의견이 눈에 띄었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소규모 체육시설·문화센터·자동차극장 등 관련 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눈에 띄었으며 복지분야에서는 청소년 놀이공간, 노인쉼터, 공부방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이 접수되었다. 이밖에도 반려견 놀이터 조성, 구포시장 배달앱 도입, 야외 배움터 조성 등의 의견도 제시되었다.
한편 우리 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수거·배출에 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기후 위기와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안내용 중 22건은 검토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의 소통담당관 ☎309-4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