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아 민속축제 잇따라
- 2015-03-31 10:36:56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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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태우기 행사·윷놀이대회·지신밟기 등 개최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들이 이어졌다.
정월대보름 대표행사인 제26회 정월대보름 낙동민속 달맞이행사가 3월 5일 화명생태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개최된 것을 비롯해 윷놀이 대회와 지신밟기 행사 등 지역 곳곳에서 민속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낙동민속 달맞이행사는 낙동문화원이 주최하고 북구청년연합회·구포대리당산보존회·구포지신밟기보존회가 주관한 행사로 주민 2천 여명이 참가해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곡향토회가 주관한 제21회 달맞이행사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조달청 비축창고부지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으며 화명동 대천천변에서도 화명지역 주민들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정이 있는 구포시장상인회는 이날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를 열어 시장에 활기를 더했으며 떡매치기 체험행사와 먹거리장터도 열어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덕천3동 단체협의회도 주민센터 주민화합실에서 윷놀이 대회를 열었으며 금곡동 울타리풍물단, 덕천1동 덕내골풍물단, 덕천3동 풍물단 등은 지역을 돌며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최종수정일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