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권 전달 “정보 소외계층 도움되길”
구포1동 새마을문고 등 9곳에 나눠져
국회도서관이 우리 구민의 정서 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우리 구 관내 새마을금고 등 9곳에 교양도서와 아동도서 등 총 500권의 도서를 기증하였다.
국회도서관의 도서기증은 박민식 국회의원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국회도서관과 우리 구는 5월 3일 오전 구청 회의실에서 도서기증식을 개최하고 배부처에 도서를 전달하였다.
기증식에는 박민식 의원, 황재관 구청장, 국회도서관 황창화 관장과 임미경 정보봉사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도서를 받게 된 구포1동 새마을문고 등 9개 기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박민식 국회의원은 “선물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책 선물”이라면서 국회도서관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황재관 구청장은 “국회도서관의 도서 기증을 계기로 지역 도서관의 도서 확충과 독서 활성화 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창화 관장은 “책이 많지 않아 부끄럽지만 우리 도서관의 조그마한 정성이 문화와 정보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황 관장은 또 국회도서관이 6.25전쟁 당시에 부산에서 사서 1명으로 출발했음을 소개하고 “국회도서관과 불가분의 관계인 부산 지역에 책을 나눌 수 있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세계의 지식정보를 수집하여 국회와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의회민주주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관이다.
또한 1억 4천만 면이 넘는 방대한 원문자료를 전자도서관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