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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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활동 민원 해결효과 “톡톡”

  • 2013-05-26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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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활동 민원 해결효과 “톡톡”

발로 뛰는 현장활동 민원 해결효과 “톡톡”
동장 매일 동네 순찰하며 불편사항 찾아 즉시 처리
부서장 정해진 도로 구간 정기점검…위험 요소 제거

동장과 부서장들의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13개 동 동장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시행하는 ‘동장 현장활동’과 각 부서의 간부공무원들이 주요 간선도로를 점검하는 ‘도보순찰’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장 현장활동=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동장이 매일 동네를 순찰하고 주민들을 만나 조치가 필요한 사안을 찾아서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장들은 주민센터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즉시 처리하고 담당 부서의 지원이 필요한 내용은 전자게시판을 활용해 행정지원과와 해당 부서에 전달함으로써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동장 13명이 2012년 한 해 동안 현장활동을 통해 파악한 문제점은 총 601건으로 이중 525건은 처리했으며 11건은 처리 중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601건 가운데 건의사항이 가장 많은 분야는 도로와 인도 보수, 하수도 측구 덮개 보수, 보도·차도 경계석 정비, 불법광고물 처리 등 201건이 접수된 도시디자인과 소관 분야다. 그 뒤를 이은 분야는 청정녹지과 관련 분야로 녹지지역 시설물 정비, 가지치기, 가로수 보호대 정비 등 100건이 접수되었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선유도봉 보수 및 신설, 과속방지턱 설치, 횡단보도 재도색, 불법주정차 단속 등 79건이 접수되었다.
동장 현장활동은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의 일반 직원들도 가세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4월 말까지 257건을 찾아내 238건을 처리했거나 조치를 진행하고 있어 동장 현장활동이 주민 불편을 가장 빠르게 해소하는 행정처리 절차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간부공무원 도로순찰=주요 간선도로인 낙동대로, 백양대로, 만덕대로, 금곡대로와 보조 간선도로인 사상로, 시랑로, 덕천로 등을 21개 구간으로 나눠 부서별로 해당 구간을 주 1회 이상 걸어다니면서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부서는 2∼3명씩 순찰반을 편성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사항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 들어 도보순찰 과정에서 파악된 내용을 보면 마을버스 안내표지판 노후, 가로화단 초화 고사, 화단 펜스 파손 등 다양하다.
부서에서는 쓰레기나 불법광고물 등은 바로 처리하고 전문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에 통보 후 다음 순찰 때 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문의 행정지원과 ☎309-4116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