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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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구포시장 사상 처음 폐쇄하고 코로나19 방역

  • 2020-03-02 10:38:01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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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구포시장 사상 처음 폐쇄하고 코로나19 방역

코로나-구포시장 사상 처음 폐쇄하고 코로나19 방역

외지상인·방문객 대거 유입으로

바이러스 전파 우려 커지자 단행

구포역세권 상인회도 자체방역 실시

 

우리 구와 정이 있는 구포시장 상인회는 코로나19’로부터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223일 시장을 폐쇄하고 합동 방역·살균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방역은 장날인 223일에 평소대로 5일장을 펼칠 경우 밀양, 청도, 김해, 양산 등지에서 대규모의 상인과 방문객들이 유입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전격 실시했다.

구는 방역·살균작업에 필요한 약재와 방역인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했으며 구포1동 자율방역단도 가세하여 구포시장 연막소독을 실시하였다.

구포시장 상인회는 장날 임시휴업으로 인한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구포시장 개설 400년 이래 처음으로 자체 휴업을 단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구포역세권 상인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상인회를 긴급 소집하고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소독제 살포기와 살균소독제 등을 구매하여 220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구포역 일원을 매일 두 차례씩 소독하고 있다. 특히 상인들은 승강기 버튼, 계단 손잡이, 택시승강장, 버스정류장, 현금인출기, 공중전화기 등 이용객의 손이 많이 닿은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종수정일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