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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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조명으로 주목받는 화명고가교

  • 2020-01-30 13:14:53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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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조명으로 주목받는 화명고가교

경관 조명으로 주목받는 화명고가교

설명회 개최해 의견 취합하고

트리형 구조물 등 설치해

거리 밝아지고 즐길거리 늘어

 

산성터널 접속도로인 화명고가교가 아름다운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명고가교는 화명동 상업지역을 가로지르는 교량으로 지역을 단절시키고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오명을 들어왔으나 201812월부터 교량 보수보강 공사와 함께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구의 새 명소로 떠올랐다.

경관개선사업은 고가교 아랫부분에 조명을 밝히고 교각을 감싸는 트리형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구는 주민 설명회를 4차례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부산시 관계부서와 협업하는 등 지속적인 조율을 통해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구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지난 1223일 오후 6시 경관개선사업 점등식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 경관 조명을 밝히고 있다.

경관조명을 점등하는 시간은 계절별로 조금씩 다르다.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가을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여름은 오후 730분부터 1130분까지 각각 켠다.

음악연출은 조명을 켜는 시간 중에서 50분이 될 때마다 3곡씩 진행한다.

인근 주민과 방문객들은 화명고가교 경관개선사업으로 인해 거리가 밝아지고 즐길 거리가 늘어나서 좋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문의 건설과 309-4692

최종수정일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