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원님들의 노력으로 북구청과 북구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수고로우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장 문동민입니다.

1.우리협의회에서는 복지기관인 지역아동센터가 관에서 파견하고 있는 도우미를 지역아동센터에 파견하지 않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복지기관은 동일한 원칙하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관에 파견되고 있는 자활도우미를 지역아동센터에도 파견해 주어야 합니다. 지역아동센터가 공기관으로 우리구에 활동한지도 7년되는 해입니다. 그런데도 다른 복지기관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는 지원은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들은 말합니다. 복지관은 자활인이 많은데 개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는 필요한 자활봉사자가 필요한데도 지원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합니다.  함께 공조해야 하는 자활도우미가 왜 지원되지 않고 매년 지원되고 있는 기관에만 배당형식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답니다.

2.매년 지원체계가 기관에 욕구조사를 통하여 진행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형평성에 맞추어 진행해야 하는 공기관이 형평성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면 왜 지역아동센터에는 욕구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3.부산시내에서도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비교가 얼마나 형평성에 맞지 않게 지원되고 있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부산시에 의뢰해보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 조사해본 결과   자활도우미를 파견해 주는 지자체는 북구 강서구 기장군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관이 파견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외된 강서구는 지역아동센터가 4개기관인데 복지관2곳, 교회기관운영 2곳으로 복지관은 다른 형태로 자활이 지원되고 있었고  교회는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자활요청도 없었다고 합니다.  기장군은 자활은 파견하지 않았지만 공익요원을 배치하여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부산시내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는 도우미는 북구외에는 모두 도우미를 파견하고 있었습니다.   복지기관도 많고 복지예산으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 구에서 지역아동센터를 돌아보지 않는 것은 부산시에서도 북구 지역내에서도 온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담당자는 지원내역을 타 지자체와의 연관성에서 파악해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자활도우미를 파견해 달라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활도우미는 단순한 노동자를 지원해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사회에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급식을 제공해 주어야 한는 도우미입니다.  어머니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저소득 수급자 아동들과 방임 방치되는 아동청소년을 돌보는 것입니다.  저녁돌봄과 방학중, 방과후 등 다양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먹는 것 만큼은 세심한 손길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도우미가 필요합니다.

급식도우미가 없는 곳에서는 센터장, 종사자가 급식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식자재구입 및 식사준비 등 식사제공을 위한 준비를 직`간접적으로 하다보니 아동청소년을 도와야 하는 보호,교육,상담,복지,지역연계등 다양한 지원들이 중단된채 급식도우미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아는 각 지자체는 우선 지역아동센터에 지원사업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구청 주민복지과 담당자도 자활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없다고 하셨답니다.

저희 지역아동센터에 오시는 다양한 분들의 의견에는 꼭 필요한 기관에는 수요가 없고 복지관은 많다고 하십니다.

사실여부를 떠나 저희기관의 애로사항을 파악해서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북구관내 지역아동센터는 12곳입니다. 급식 도우미를 파견받기를 원하는 기관은 8개기관입니다.    

의원님들의 바쁘신 일중에서도 가장 작은 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를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