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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한잔 작은 배려, 큰 감동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뒷길로 내려가면 양천초등학교 진입로 직전에 등산로를 만난다. 그곳에서 며칠전에 깔끔하게 정비된 통나무 건널목 다리가 나의 시선을 끌었다. 너덜너덜해져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처럼 엉망이었는데, 누군가의 손을 거쳐 야무지게 튼튼한 형태로 사람들 발길을 받쳐 주고 있었다. 자신의 이익과 편의보다는 남을 우선시하는 그 누군가가 했으리라는 짐작에 고마움이 나를 기쁘게 했다. 아침에 힘겹게 나서는 나의 발걸음은 깨끗하게 단정된 건널목 다리를 만나 가벼움을 움켜쥐고 나의 기분이 상쾌해진다. 퇴근길에 건널목 다리는 나에게 위로를 준다. 나의 퇴근에 가족들이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 안도감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 안도감은 서로를 이어주는 가교(架橋)역할을 할 것이며, 그것은 가족의 행복에 지름길이 된다. 강성용 / 명예기자 2024.08.26 조회수 : 47
- 관계를 통한 보통의 삶을 지향하며 시론 정신모 만덕종합사회복지관장 요즘 많은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돌봄’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예전 돌봄은 가족 안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바라보았다. 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면서 이제는 돌봄 또한 국가와 사회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몇 달 전 소설벤처 청년사업가와 ‘돌봄’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이 청년사업가는 지금의 ‘돌봄’의 문제보다 이후 다가올 사회문제에 대해 궁금해 하였고 향후 10년 뒤 사회문제는 어떤 것일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당황스러웠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고 질문에 대한 답을 ‘관계’라고 이야기 하였다. 왜 ‘관계’일까? 부산광역시는 2023년도 1인 가구의 비율이 35.3%를 넘기고 있으며 이는 청년, 중장년, 노년기에 이르는 1인 가구의 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산을 노인과 바다라고 일컬으면서 청년이 이탈을 고민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1인 가구의 문제가 더 심각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볼 수 있다. 이 지표는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1인 가구의 비중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즉 향후 1인 가구의 증가와 비대면 사회로의 변화에 사람들은 관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다. 이런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사회적 고립 가구’라 정의하고 있다. 우리 사회 전반에 사회적 고립이라는 단어는 이제 익숙한 시대를 살고 있는 셈이다. 사회적 고립이란 사회 내 타인과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관계망의 부재하게 되어 고독감, 외로움 등의 부정적인 심리상태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사회적 고립에는 가족 등과 떨어져 혼자 지내게 되는 ‘공간적 고립’, 가족, 친구, 이웃 등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부재한 경우에 일어나는 ‘관계적 고립’, 그리고 정보 부족으로(예: 노인, 외국인 등) 고립에 이르는 ‘정보적 고립’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급변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가정 형태의 변화, 1인 가구의 증가, 비대면 산업의 확산 등 사회적 고립 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계의 고립, 정보의 고립, 공간의 고립은 점점 심화 되었고,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우리 북구는 2022년 1인 가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준비하였으며 사회보장특구, 고독사 예방 관리 시범사업 등 관련된 다양한 1인 가구 관련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민간에서는 사회적 고립이 고독사와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 시키지 않도록 사전에 외로운 삶을 예방하는 ‘고립생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만덕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년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도부터 만덕, 덕천, 구포 권역의 1인 가구 고립 예방·지원사업을 확대하여 남산정, 덕천, 장선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가구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사회적 고립’에만 집중하여 ‘문턱이 낮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그 대응에 대한 실천 요소로 보고 있다.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사회적 자본의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여 사회적 고립 가구의 발굴 및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졌는지?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립을 완화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사회적 고립 가구가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가 존재하는지? 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해야 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에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이웃 주민, 공공의 서비스 및 자원,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역할 등 주민이 살아가는 마을 생태체계 내 다양한 지지망을 구축하고 연대하는 활동을 통해 해결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고립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현재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를 함께 찾고 지원하여서 관계를 통한 보통의 삶을 살아가길 기대한다. 2024.08.26 조회수 : 53
- 시인의 창 사과밭에서 강현호 “우리 아기 얼굴빛이 왜 이렇지요?” 엄마 사과가 아기 사과를 걱정스럽게 들여다보았습니다. “편식이 심하군요.” “일광욕도 자주 시키세요.” 왕진온 햇살이 금빛 주사기를 뽑아들고 아기사과의 파아란 엉덩이에다 꼭 꼭 찔렀습니다. 1979년 월간 <아동문예>천료.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현대아동문학상> <부산문학상본상> <방정환문학상> <세종문화상> 등 수상. 동시집 《닮았어요》 《 바람의 보물찾기》 《강현호 동시전집》외 다수 (현) 부산아동문학인협회, 부산 북구문인협회 고문 2024.08.26 조회수 : 35
- 따바리 감나무 우리집 큰방 앞에는 따바리 (짐을 머리에 일때 받치는 ‘똬리’의 방언) 감나무가 한 그루 있다. 어릴때 고향집 마당에도 한 그루 있었다. 감 모양이 ‘똬리’ 처럼 납작하게 닮았다고 따바리 감이라고 하였던 것 같으며 납작감, 반시라고도 한다. 집을 신축하고 나서 바로 심었으니 수령이 40년 정도 되었다. 매년 가을이면 잘 익은 주홍색 감들이 가지마다 주렁주렁 달린다. 생감으로 먹으면 떫은 맛이라 주로 꽂감이나 감말랭이며 홍시로 만들어 먹는다. 매년 이렇게 많이 수확하던 감들이 2,3년 전 부터는 수백 개의 감꽃이 피고 맺힌 어린 감들이 채익기도 전에 거의 다 떨어져 버린다. 사람도 나이 들고 보면 악력이 약해져 물건을 잡는 힘도 없고 잡았던 물건도 자주 놓치듯이 노령기에 접어든 감나무도 어린 감꼭지 마저 잡을 힘이 없는 것 같다. 작년에는 익은 감이 겨우 10 여개 정도만 달려 있어서 까치밥으로 남겨 두었다. 오늘도 감 꼭지와 함께 떨어진 어린 감들을 청소하면서 이제 유실수로의 역할은 다되어서 베어 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베지 않고 있다. 열매보다 잎이 더 아름답고 고맙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이면 작은 새들이 와서 재잘거리는 짙은 녹색의 잎들을 바라 보면 눈과 귀가 즐거울 뿐 아니라 집이 서남향 이라서 한여름이면 오후 내내 큰방을 뜨겁게 달구는 햇볕을 무성한 잎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올해도 달콤한 열매는 기대할 수 없지만 삭막한 도심 속에서 새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자연 휴식처이자, 한여름이면 천연 차양막 역할을 하고 있는 따바리(납작감,반시)감나무가 늘 고맙다. 이철호/만덕동 2024.08.26 조회수 : 37
- 말벌이 쫓아와요! 말벌이 쫓아와요! 성묘나 등산 또는 산에서 캠핑을 계획한다면! 말벌은 요즘처럼 기온이 높으면 빠르게 번식한다. 말벌에 대처하는 행동요령 알아보자. 말벌집을 발견하거나 공격을 받을때는 빠르게 대피 후 소방서에 연락한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보다 밝은색 옷을 입어야 한다. (말벌은 검은색 털이 있는 머리를 주로 공격한다) 향이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피하고 알콜성 음료나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들고 다니는 것이 낫다. 무분별하게 말벌집에 살충제를 뿌리면 공격을 당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말벌에 쏘이는 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2024.08.26 조회수 : 58
- 제273회 임시회 9월 2~ 9일까지 8일간 회기 운영 행정사무감사 준비 본격화 주요 사업장 및 현장 방문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채택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총 8일간 제273회 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채택,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 행정사무감사계획서는 1년을 결산하는 의미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전에 주요 예산 집행 현황과 구정 운영 방향 등을 되짚어 보고 각 부서의 업무와 주요 사업에 대한 감사의 방향, 절차 및 방법, 일정 등을 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것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작성하고 채택한다. 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지역 내 현안과 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필요한 자료 수집과 문제점을 확인하여 행정사무감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제274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 11일부터 38일 동안 운영할 예정으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이번 제273회 임시회에서 작성·채택한 감사계획서에 따라 진행하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서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잘 처리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에 대해서 시정을 요구하거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의 의회사무국 ☎309-4047 2024.08.26 조회수 : 37
- 북구의회 한가위 인사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존경하는 27만 구민 여러분 부산 북구의회(의장 정기수) 의원 일동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북구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우리 마음마저 점점 지쳐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구민 여러분과 고충을 나누고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경제 상황이 많이 안좋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으며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경제 상황이 회복되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와 구민 여러분 모두가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희망찬 내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북구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일상을 되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북구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고향의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모든 분의 가정에 한가위의 풍성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북구의회 의원 일동 2024.08.26 조회수 : 34
- 의원 릴레이 인터뷰 임성배 의원 (만덕2·3동) Q: 북구 조례 중 구민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조례를 뽑자면? 그 이유는? A: 「부산광역시 북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대해 소개하고 싶습니다. 북구의 재정자립도는 11.1%(2023년 기준)로, 부산시 16개 구·군 중 15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는 북구 관내 제조업체와 기업체 등 생산 기반의 부족과 다른 지역으로 이전 및 인구의 노령화, 젊은 인구 유출 등으로 벌어들이는 세수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잘사는 북구가 되려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러-우 전쟁 등의 영향으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내수 부진과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 및 영세업체들의 자금난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북구 관내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하거나 공사 및 용역을 시행할 경우 관내 중소기업ㆍ소상공인이 생산ㆍ판매하는 상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부산광역시 북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지역 상품 우선 구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지역 고용 창출과 공공 기여에 선순환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Q: 임기 중에 추진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A: 임기 내 남은 2년 동안 덕천천 수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덕천천은 부산에서 4대 악천으로 불릴 만큼, 수질과 악취 등에 있어 많은 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덕천천의 수질 문제 해결은 우리 만덕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3.1.13.)에서 오태원 구청장님께 구정 질문을 통해 덕천천 수질 개선 문제에 대해 건의하였으며, 이후에도 행정사무감사, 주민도시위원회 회의 등 여러 차례 집행부에 해결 방안들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해결을 요구해 왔습니다. 덕천천의 수질 문제에 대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2013년 부산시에서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덕천천을 정비하였지만, 근본적인 원인인 생활하수 유입 등이 해결되지 않아 하천의 오염도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BOD)이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그 등급은 ‘매우 나쁨’으로 평가되어 오고 있습니다. 저는 덕천천의 수질 개선 문제 해결을 위해서 남은 임기 동안에 다음과 같이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하천 오염의 근본적인 원인인 생활하수 유입을 막기 위한 오염물질 원천 차단, 비점 오염 저감시설 설치 의무화 및 하수관로 정비 강화 조례 등 관련 조례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부산시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주민 공동체 및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하천 정화 활동 및 환경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 환경 보호 인식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지면을 빌려, 오태원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 덕천천 수질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감독을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구민이 행복한 생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맑고 쾌적한 만덕2·3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8.26 조회수 : 36
- 부산 북구의회, 2024년 공무국외출장 취소 및 관련 예산 반납 결정 경기침체 등 경제상황 고려 관련 예산 7600만 원 반납 주민 안전 및 복지 등에 사용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의장 정기수)는 지난 7월 4일 의장단·상임위원장단 간담회를 개최하여, 경기 불황 등으로 서민 생활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2024년 공무국외출장을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북구의회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2회 추경을 통해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 7600만 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반납된 예산은 주민 안전 및 복지 등 지역 사회의 필요에 맞게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수 의장은 “최근 경제 상황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고려한 결과,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공무국외출장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북구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구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공무국외출장 취소 결정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2024년 하반기에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구정의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현안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위탁 교육 및 세미나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4.08.26 조회수 : 39
-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개최 장애인식 개선 방안 모색하고 관련 정책 개발 용역 자료 활용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북구 장애인식개선 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하남욱)’는 8월 5일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문가 초청 강연과 질의·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정기수 의장,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하남욱·김정원·김태희·문천순 의원, 북구청 및 지역 사회복지관 관계자, 업계 전문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식개선 강연에서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애와 관련이 있다는 인식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우수사례로 ‘도그워커 사업’, ‘입간판식 경사로 설치 사업’ 등을 소개하였다. 강의 이후 질의·토론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선행 ▲기존 장애인식개선 지역사업의 활성화 ▲장애인 사회활동을 위한 일자리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하남욱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전문가, 주민,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와 같은 논의가 지속되어, 장애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과 사전에 진행된 민·관 합동 간담회, 타지역 현지답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9월 초에 진행할 장애인식 개선 정책 개발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08.26 조회수 :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