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총 14548건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 5/1455 페이지 )
-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북구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기현), 북구 청년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 열어 대응방안 논의 북구의 청년 인구 이탈 및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북구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김기현, 김성택, 하승범 의원)’는 지난달 28일, 북구 청년연합회 회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북구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구 청년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연구단체 소속 의원 3명과 북구 청년연합회 회원 16명을 포함하여 총 19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북구의 저출생 정책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육아·교육 환경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청년가구의 인구 유출 원인으로 ▲고등교육을 위한 전출 ▲열악한 보육 인프라 ▲청년 친화적 주거환경 부족 등을 지목했다. 또한 북구 내 첨단산업 기반의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 청년층의 정착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할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현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북구의 인구감소는 단순한 출생률 저하를 넘어 청년 유출이라는 구조적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는 정책개발 용역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05.23 조회수 : 102
-
의원동정 ‘북구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및 광덕물산배 춘계 족구대회‘ 참석 지난 5월 11일 북구의회(의장 정기수) 의원들은 ‘북구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및 ‘광덕물산배 춘계 족구대회’에 참석했다. 의원들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체육 행사를 지원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5.23 조회수 : 101
-
제2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요지 제2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요지 북구 랜드마크 신청사 건립에 대한 제언 정기수 의원(화명1·3동) 1977년에 지어진 현 청사는 노후화, 주차장 부족, 엘리베이터 부재, 사무공간 분산 등으로 주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하루빨리 새로운 랜드마크 신청사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에 앞서 세 가지를 당부드립니다. 첫째,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공원형 청사’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청사 주변에 충분한 녹지공간과 광장을 확보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하는 주민편의시설, 지상은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시 숲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교통 접근성과 주차공간 확보, 교통체증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신청사 인근은 이미 교통 혼잡이 심한 지역이기 때문에, 도로 확장과 신호체계 개선, 충분한 지하주차장 확보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셋째, 신청사와 함께 신축·이전되는 보건소는 단순 보건업무를 넘어 건강증진, 재활, 만성질환 예방 등 다양한 통합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북구 특화형 보건소’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보건소가 건강증진 및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한 행정청사 이전의 개념에서 벗어나, 통합 신청사 건립을 통해 구민 편의를 증진하고 우리 구의 미래를 설계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구 단위 녹색구매지원센터 설립 촉구 김기현 의원(만덕2·3동)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고 이후 생활용품 유해성분 논란이 이어지면서 ‘화학물질 공포(케미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북구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를 둔 가정이 많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요즘 친환경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구매하려고 하면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북구에서도 선제적으로 녹색구매지원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친환경 제품의 정보 제공과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국민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설치하는 기관입니다. 현재 서울, 부산, 세종 등 여러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부산의 경우 광복지하도 상가 내에 위치하여 우리 북구 주민들은 이용이 어렵습니다. 이제는 구 단위의 녹색구매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북구 내에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설립해 친환경 소비 상담, 지도자 양성, 맞춤형 교육, 체험교육, 제품 홍보 등을 통해 구민들이 친환경 소비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합니다. 이미 관련 조례도 제정되어 있으니, 녹색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의 전 과정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과 녹색구매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시대 실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북구에도 문학기념비를 건립하자! 김태식 의원(구포1·2·3동, 덕천2동) 북구의 소중한 문학 자산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의 첫 걸음으로 문학기념비 건립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언론에 ‘섬집아기’의 기념비가 해운대구 송정동에 건립된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대부분의 지자체는 문학기념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 북구에는 아직 문학기념비가 없습니다. 문화산업은 지역 정체성 확립과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입니다. 북구도 문학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학기념비를 건립한다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북구는 금정산과 백양산, 낙동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구포장터, 3ㆍ1 만세운동 등 오랜 기간 경제적ㆍ문화적 발전을 이루어온 역사가 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관리와 활용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특히 문학 부문에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존재함에도 이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연결하여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부족합니다. 이제는 북구의 문학작가와 작품을 정리하고, 구민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예산을 마련해 문학기념비 건립에 힘써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복합문화체육센터의 조속한 건립 촉구 손분연 의원(덕천1ㆍ3동, 만덕1동) 덕천·만덕 권역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합니다. 이미 여러 차례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지만, 약 1년 5개월 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추진이 지연되는 등 행정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덕천, 만덕 권역의 공공 수영장 건립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주민들께서도 직접 개나리공원을 후보지로 지정해달라는 탄원서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셨고, 그 결과 최근 개나리공원 일원이 최종 후보지로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곧 다가올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을 앞두고, 개나리공원은 물론 물소리공원까지 두 곳 모두 공모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추진을 요청드립니다. 또한, 개나리공원 공모 신청을 위한 행정 절차도 신속하게 마무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진정한 주민 중심의 시설이 되길 바랍니다. 혁신도시 북구로 나아가기 위한 제언 하승범 의원(화명1·3동) 임기 초와 마찬가지로 아직 ‘혁신’을 고민하게 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북구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예산이 부족해 자체 사업 추진이 어렵지만, 그렇기에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부서의 목표와 성과가 지나치게 쉽게 설정되어 혁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목표가 높아야 혁신적인 방법도 고민하게 됩니다. 새로운 방식 도입에 소극적인 조직 분위기도 문제입니다. 더 효율적인 대안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후위기시계 설치처럼 환경 보호와 도시 브랜드를 위해 투자할 가치가 있는 사업도 검토해봐야 합니다. 최근 사상구 싱크홀 사고와 관련해서도 북구만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도시침수 및 지반침하 스마트 방지시스템’ 도입을 제안합니다.마지막으로, 국가 공모사업 기회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부서 간 협력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공모사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모두가 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만큼, 작은 변화와 혁신이 북구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길 바랍니다. 만덕1구역 재개발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협조 촉구 김장수 의원(덕천1ㆍ3동, 만덕1동) 만덕1구역은 1970년대부터 노후 주택이 밀집해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과 부족한 기반시설, 도시 미관 저하로 큰 불편을 겪어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바람이 매우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된 만덕1구역 재개발사업은 이미 주민청취 절차를 거치며 다수 주민들의 동의와 요구가 반영된 사업입니다. 재개발을 통해 현대식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면,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경관 개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등 다양한 공공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덕1구역 재개발사업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북구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따라서 사업 추진의 각 단계마다 주민의견을 경청하고, 투명한 정보제공과 신속한 행정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과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2025.05.23 조회수 : 106
-
북구, 이런데가 있었어? 북구, 이런데가 있었어? 27만 구민이 함께 살아가는 부산 북구. 구포시장, 화명생태공원, 장미원, 석불사 등 북구를 떠올릴 때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명소들이다. 북구 주민이라면 한 번쯤은 그 길을 걷고, 그 풍경을 마주했을 것이다. 그러나 익숙함 너머 약간은 생소한 명소들도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여기에 이런 데가 있었어?” 하고 놀라게 되는 비밀스러운 장소들. 알고도 몰랐던 나만의 힐링 공간들이다. 한때 조용히 흐르던 개울물이 지금은 사진 명소가 되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없던 꽃밭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손끝의 정성을 배우는 체험의 공간과 전혀 생각지 못한 곳에 자리한 무료 키즈 카페도 있다. 북구 곳곳에서 아직 다 드러나지 않은, 작고 소소한 숨은 명소들을 알아보자. 금곡동 힐링코스 메타세쿼이아길 옆 ‘꽃단지’ (꽃길 따라 걷는 힐링 코스) 화명생태공원 내 튤립공원(P1 주차장 부근)에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길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꽃수국이 심겨 있다.(아래 좌측 사진 참조)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총 20,599㎡의 넓은 면적에 노랑·흰말채나무(5~10월 개화)와 나무수국(7~9월 개화) 그리고 치자나무(7~8월 개화) 병아리 꽃나무밭(5월 개화)이 차례로 펼쳐진다. 특히 나무수국은 7월에 흰색으로 피어 9월까지 점점 연녹색으로 변하는 특성 덕분에 계절별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평소에도 많은 구민들이 찾는 메타세쿼이아길은 풍성한 꽃밭과 어우러지며 한층 더 특별한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위치: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476번지 일원 •문의: 낙동강관리본부 ☎310-6074 구포동 키즈카페 꼬마다락방(구포시장 안 키즈 천국) 구포1동 ‘신협’ 건물 3층에 위치한 ‘꼬마다락방’은 부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공공형 키즈카페로, 유아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다. 역할놀이 공간을 비롯해 낚시터, 레고, 쌓기 장난감 등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잇감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린이 전용 화장실과 수유실도 마련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부모에게도 편리한 장소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치: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시장길 48(신협 건물 3층)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월요일, 법정공휴일 •문의: 꼬마다락방 ☎ 338-5559 만덕동 체험공간 뜰에장(도심 속 전통의 향기) 만덕2동에 위치한 ‘뜰에장’은 장독대가 있는 마당을 의미하는 이름대로 체험형 교육 공간이다. 전통 식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이곳에서는 바른 먹거리 교육과 환경의 소중함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동래 파전, 김치, 고추장 만들기와 같은 전통 음식 체험은 물론, 스카프 염색, 텃밭 가꾸기 등 농가 체험도 가능하다. 모든 체험은 10인 이상 단체 예약 시에만 운영되며, 프로그램별로 운영 시간과 비용이 다르다. 예약은 상시 가능하지만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예약 관련 정보는 ‘뜰에장’에 문의하면 된다. •위치: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로381번길 17-33(만덕동) •예약: 상시 가능(10인 이상 단체) •문의: ☎ 513-1777 또는 ☎ 332-2145 만덕동 사진명소 덕천천 초록누리길 (벚꽃과 SNS 인생 사진 성지) 만덕3동에 위치한 ‘덕천천 초록누리길’이 자연 속 산책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덕천천을 따라 조성된 이 산책로는 자연석 징검다리와 수변 경관이 어우러져 인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봄철 벚꽃이 만개하면 자연스럽게 포토존이 형성되며,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 멀리서도 방문객들이 찾는 인생 사진 명소이다. 오는 9월에는 이곳에서 ‘행복달콤 돗자리 영화관’이 열릴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위치: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로 244(동원공영주차장)맞은편 입구 •문의: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 ☎ 309-6461 2025.05.23 조회수 : 130
-
탄소 중립 생활 실천해야 할 때 탄소 중립 생활 실천해야 할 때 강신호(만덕동) 하나 뿐인 지구가 인간에 의해 병들어 죽어 가고 있다. 이제 인류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환경 오염이다. 원래 자연은 상당한 오염이 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깨끗하고 맑게 되는 自淨作用(자정작용)을 한다. 이러한 자연의 치유력은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인 세가지 작용이 복합적으로 일어나 스스로 자신을 정화한다고 한다. 현대 사회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화로 많은 편리함을 누리게 되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환경 오염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공기, 물, 토양, 해양, 그리고 심지어 소음과 빛에 이르기까지 오염의 범위는 넓고 그 영향은 깊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대기오염이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 매연, 화석연료 사용 등으로 인해 지구의 공기는 점점 탁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천식, 폐질환 등의 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지구온난화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수질오염 또한 심각하다. 생활하수나 산업폐수가 강과 바다로 흘러들면서 수생 생물들이 위협받고 있으며, 결국 그 피해는 인간에게 되돌아온다. 플라스틱 오염은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환경 문제 중 하나이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린다. 그 사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쪼개져 바다를 떠돌며 해양 생물의 몸속에 축적되고, 이는 인간의 식탁으로 다시 돌아온다.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 실천하기 등 작지만 꾸준한 노력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결국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터전도 사라질 것이다. 나는 지금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하기 위해 물컵, 손수건, 장바구니를 소지하고 다닌다. 탄소 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이다. 지금 이 순간도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이 절실하다. 2025.05.23 조회수 : 128
-
동행 동행 황경희(국어 논술강사) 32년생 나의 아버지는 열여덟의 나이에 6·25 전쟁에 소년병으로 참전하셨다. 죽음을 등에 지고 살기 위해 싸워야 했던 그 시간, 전쟁의 폭력성은 견디기 힘들 만큼 숨이 막혔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아랫목에 밥그릇을 묻고 장남의 무사 귀환을 빌던 할머니를 생각하며 끝내 견디셨다. 전쟁이 끝난 후엔 ‘조국 근대화’라는 이름 아래 청춘을 바치셨고, 온몸으로 격변하는 현대사를 통과하셨다. 참 고단한 삶이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요즘 “너무 오래 살아서 미안하다”고 하신다. 아버지 세대의 수고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누리고 살 수 있는 건데, 정치권의 세대 갈라치기가 그 마음을 더 아프게 만드는 것 같다. 하지만 아버지 세대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깊이 이해해야 할 진짜 어른들이다. 우리는 같은 시대를 살아도 서로 다른 시간대를 지나왔다. 나는 명확한 목적과 방향을 중시하지만, 딸은 과정 자체를 즐기며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간다. 나는 교훈과 의미를, 딸은 경험과 감각을 좇는다. 그런 우리를 보며 아버지는 늘 말씀하신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건 너희 자신이다. 남들이 뭐라든,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라.” 아버지 세대는 배려와 나눔의 세대다. 아니, 어쩌면 자신의 삶을 온전히 가져본 적 없는 세대일지도 모른다. 자식과 손주가 언제나 먼저고, 당신은 늘 뒷전이다. “너희만 좋으면 됐다”는 그 말 속에는 당신의 모든 사랑이 담겨 있다. 세대 차이는 완전히 메울 수 없겠지만, 그 간극을 함께 건너는 다리는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 다리 위에서 우리는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주름진 손을 맞잡은 아버지는 오늘도 걱정이 많으시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양극단의 아집과 불통이 또다시 전쟁처럼 번지지는 않을까 염려하신다.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한 하나의 목표 아래, 대립이 아닌 진정성 있는 대화로 화합하는 모습을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당신 자식들과 손주들의 삶이 힘들어질까 두렵기 때문이다. 아버지, 저는 아직도 세상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도 여전히 배워가는 중입니다. 하지만 당신과 함께 걷는 이 길 위에서, 저는 삶과 세상을 조금씩 더 알아가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2025.05.23 조회수 : 109
-
희망카툰 화명 장미공원에서 장미축제를, 대천천에서는 수국축제를! 꽃의 축복이 쏟아진다! -연찍애 2025.05.23 조회수 : 114
-
사랑스런 아이를 키우며 쓰는 나의 육아일기 너와 함께한 희(喜)노(怒)애(哀)락(樂) 유현정(나연이 어머니) 나연아 안녕? 엄마야. 우리는 2020년 봄에 만났지. 그동안 느낀 감정을 ‘희노애락’으로 정리해보려 해. 기쁠 때도, 화날 때도, 슬플 때도, 즐거울 때도 있었던 우리의 이야기. 시작해볼게. 희 너와 함께한다는 것에 기뻐하며 덥던 여름, 너는 엄마에게 선물처럼 찾아왔어. 초음파에서 수줍게 얼굴을 가리던 너를 겨우 보고, 짜릿한 운명을 느꼈단다. 너는 그렇게 태어났어. 노 네가 건강하게만 태어나면 다인 줄 알았는데 엄마는 너를 낳으면 마냥 행복하고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을 줄 알았는데, 2~3시간마다 깨서 우는 너를 보면 참 힘들었어. 너를 옆에 뉘어놓고 나도 엄마를 찾으며 엉엉 울기도 했어. 애 미안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너가 100일이 갓 지났을 무렵, 엄마는 다시 학교로 돌아갔어.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게 너무 힘들어 서로 울고불고했던 적도 많았지. 그때 일을 생각하면 엄마는 늘 마음이 아려. 너는 그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랑하는 우리 딸. 미안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많이 부족했어. 락 지금, 이 행복한 순간을 즐겨볼까 해 나연아, 우리가 6번의 봄을 함께 보내고 이제 6번째 봄이 지나가려 해. 서로를 사랑하고 행복해하고 울기도 미워도 했던 그 시간들이 엄마의 가슴 속 소중한 추억이 되었단다. 아마 이 추억들은 서로를 더 단단한 가족으로 묶어주겠지. 엄마는 너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너에게 더 좋은 어른으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한단다. 엄마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도록 해주는 네가 이 세상에 있어 너무 고마워. 사랑해. 나연아. 2025.05.23 조회수 : 122
-
함께여서 좋은 시 윤슬 이지윤(만덕초 6학년) 해가 뜨고 바다 물결에 비친 윤슬 저 햇빛은 얼마나 따스할까 저 물결에 들어가서 나를 비춰주었으면 좋겠다 밤이 되고 바다를 보며 느끼는 공허함 그새 아침이 되어서 느껴지는 충만함 물결에 비추어주는 햇빛 반짝 거리는 빛들 밤하늘을 바라보면 보이는 별들 같다 2025.05.23 조회수 : 86
-
빛나는 이웃 사랑, 함께하는 봉사 빛나는 이웃 사랑, 함께하는 봉사 ■화명3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가정의 달 맞이 환경정비 5월 7일, 바르게살기운동 북구 화명3동 위원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방문객이 많은 화명 장미공원 주변 거리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구포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희망나무동산’ 환경정비 5월 7일, 바르게살기운동 북구 구포1동 위원회는 희망나무 동산 일원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구포1동은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구포동 130-8번지의 작은 공터를 ‘희망나무동산’으로 가꾸고,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비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등 10여 명은 예초 작업과 수목 정비를 실시하고, 희망나무동산은 물론 인근 도로의 무단투기 쓰레기까지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에 힘을 쏟았다. ■구포2동, 5월 도시환경정비 실시 5월 7일, 구포2동 지역자율방재단이 도시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구포무장애숲길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또한 우기를 대비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를 막고 있는 낙엽 부유물, 쓰레기와 토사물을 제거하여 장마철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승수로까지 철저히 정비했다. ■덕천1동 지역자율방재단, 배수시설 점검 5월 13일,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여 관내 배수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관내 승수로 4개 구역을 돌아보며 배수 상태를 점검하고, 원활한 배수를 방해하는 적체물을 수거하는 등 정비 활동을 펼쳤다. ■만덕3동, ‘부부도배’ 독거노인 가정에 무료 장판 시공 5월 16일, 만덕3동 관내 도배시공 업체인 ‘부부도배’가 독거노인 가정에 무료로 장판 시공을 지원했다. ‘부부도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 가정에 노후된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74세)은 “이사한 집이 오래되어 장판이 울퉁불퉁해서 걸려 넘어질까 걱정됐는데, 이렇게 새로 깔아주니 걱정도 덜고, 집도 깔끔해졌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5.05.23 조회수 :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