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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가장 먼저 했던 투표의 기쁨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기상하자마자 곧장 투표소로 가서 아침 6시에 가장 먼저 투표를 했다. 투표를 빨리해야겠다는 긴장감 때문인지 잠을 설치다가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 바로 투표소로 향했다. 투표소에는 아무도 오지 않아 투표시간까지 10분간 기다렸다. 이윽고 시간이 되어 발열체크를 하고 손을 소독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했다. 투표소로 들어가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잠깐 내려 얼굴을 대조하고선 선거인 명부에 사인을 했다. 투표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미리 점찍어 두었던 후보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나왔다. 선거에 앞서 후보들의 TV토론과 집에 배달된 공보물에 나온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들을 면밀히 점검 살펴보았다. 앞으로 5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리민복을 위해 일할 인물이니 신중하게 결정을 했다. 이번 대선에는 77.1%의 유권자들이 참여해 비교적 투표율이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투표하는 날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늦잠을 자거나 모임을 핑계로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참정권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어 아쉬웠다. 나 하나쯤 빠져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하거나 찍을만한 인물이 없다거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어쨌든 투표는 유권자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다.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가 없기에 선거를 통해 정치에 참여해야만 한다고 본다. 투표를 하고나서 개표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었기에 남편과 함께 등산을 하면서 힐링하는 즐거움을 누렸으며 저녁에는 개표방송에 푹 빠져있었다. 누구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했겠지만 결국 당선자는 한 사람이기에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어느 후보를 지지했던지 상관없이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분열과 갈등을 떨쳐내고 오직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매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박옥희 / 화명동 2022.04.07 조회수 : 129
- [독자마당] 햇빛을 온전히 누리고 싶은 봄날 코로나19로 생활반경이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음식을 시켜먹는 일과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일이 문화생활의 곤궁함을 채워주는 통로가 되었고, 극장에 가볼까 하다가도 주변 사람들의 오미크론 확진 소식에 가지 않길 잘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외식이라도 하고 나면 2~3일 동안은 불안하다. 언제부턴가 식당을 찾아가면서 손님이 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붐비는 시간을 피해 구석 자리에서 급하게 먹고 나오기 일쑤였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거의 2년 만에 구포무장애숲길을 찾기도 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미세먼지가 보통이라는 내용을 확인했지만 먼 산과 낙동강이 희뿌옇게 보이는 건 내 마음 탓이었을까…. 예전 같으면 3월에는 기억에 남을 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으나 어느 순간 똑같은 매일이 반복되다보니 “그날, 내가 뭘 했었지?”라는 반문을 자주하게 된다. 집 밖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 날에도 밖에서 무엇을 했었는지 모를 경우도 있었기에 그날엔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또 20도 가까운 기온에 이끌려 선택한 산책이기도 했다. 오래 집에 있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삶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무장애숲길에서는 긴 데크를 따라 산을 오르며 건강과 시간을 채우는 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시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타인에게 피해 입히지 않을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조용히 찾고 있었던 것이다. 지난해만 해도 코로나19의 안개가 걷히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맘껏 호흡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보였으나 이제는 그 기대를 접고 코로나19가 있는 세상에서 내 나름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3월 16일이라는 하루는 구포무장애숲길로 기억될 것이며 앞으로도 작은 이정표를 간간히 새기려 한다. ‘햇볕이 맑아 눈물이 난다’는 도종환 시인처럼 올 봄에는 눈물이 날 만큼 맑은 햇볕을 마음껏 받으며 많이 걸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김미정 / 희망북구 명예기자 2022.04.07 조회수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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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푸른꿈을 지원하는 ‘청년플래닛’ 오픈 “취업절벽 시대 함께 극복” 화명1치안센터 리모델링해 독창적 제품 판매하고 원데이클래스 등도 진행 우리 구는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복합지원센터 ‘청년플래닛’을 조성하여 3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청년플래닛은 창업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구는 청년들과 함께 취업절벽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청년플래닛을 통해 청년들의 협업과 정보공유를 지원하고 있다. 청년플래닛이 들어선 곳은 화명1치안센터로 사용하던 2층 규모 건물로 리모델링을 거쳐 8개팀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푸른꿈을 표현하기 위해 건물 외벽의 빛깔을 파란색과 흰색으로 매치하였다. 청년플래닛은 청년들이 독창적으로 제작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브랜드숍이 자리잡고 있으며 원데이클래스 진행 공간, 협업 공간 등을 배치하였다. 청년플래닛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핸드메이드 소품 제작업체 ‘코끼리공작소’ ▲목공예 소품 제작업체 ‘아우드’ ▲봉제의복 제조업체 ‘주식회사 NGD’ ▲디자인 문구 제작업체 ‘무지개 연못’ ▲디자인 소품 제작업체 ‘드림하이’ ▲디자인 제품 판매업체 ‘TERRY AND SU’ ▲조향용품 판매업체 ‘레미시오’ ▲디자인 굿즈 제작업체 ‘X-MAS SHOP’ 등 총 8개 업체가 입주해 참신함과 독창성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우리 구는 앞으로 ‘청년플래닛’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 컨설팅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청년들의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입주 작가들을 중심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들이 기획력과 상상력, 독창성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며 청년플래닛이 주민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일자리경제과 ☎309-5172 2022.04.06 조회수 : 193
- 알림마당 ▩ 3월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 안내 ◆자동차세 연납: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세액의 일부를 공제하는 제도 ▷3월 연납시 연세액의 약 7.5% 공제 ▷요일제 가입차량은 납부할 자동차세의 10% 추가 공제 ◆3월 연납 신청·납부기간: 3월 16일~3월 31일 ◆신청방법 ▷인터넷: 위택스, 부산사이버지방세청 ▷전화: 북구청 세무2과 자동차세팀 ☎309-4211 ◆납부방법 ▷인터넷(위택스, 부산사이버지방세청), 금융기관 CD/ATM기·가상계좌이체 ▷ARS(☎1544-1414), 스마트폰 납부(스마트 위택스), 편의점 납부 등 ◆문의: 북구청 세무2과 ☎309-4211 ▩ 2022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안내 ◆부과대상: 자동차관리법에 의하여 등록된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 ※단,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은 부착일로부터 3년간 면제 ※2022년 1기분은 2021년 7월 1일~12월 31일 차량 소유자에 부과되며, 차량을 말소하였거나 명의 이전 후라도 소유기간에 따라 부과될 수 있음 ◆납부기간: 3월 16일~3월 31일 ◆납부방법 ▷간단e납부: 전국의 모든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 창구, 위택스, 인터넷지로, 인터넷 뱅킹 ▷부산시 세외수입 납부 카드결제: 삼성, 롯데, 현대, 신한, BC, KB국민, 하나SK -ARS: ☎1544-1414(‘과태료 등 세외수입 납부’ 선택) -인터넷 납부: 부산 사이버지방세청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부산은행) 납부(타행 이체시 수수료 발생) ◆문의: 북구청 환경위생과 ☎309-4384 ▩ ‘민원실 홍보 게시대’ 운영 안내 우리 구에서는 주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홍보의 장을 제공하고자 ‘민원실 홍보 게시대’를 운영하오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운영기간: 2022년 4월~11월 ◆홍보대상: 관내 1인 기업,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장애인복지사업장 등 ◆홍보물품: A4규격 기준의 홍보물(전단지, 리플릿, 브로슈어 등) 및 기업 생산품 ◆홍보방법: 주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의 홍보물품을 북구청 본관 1층 민원실의 홍보 게시대에 게시 ※구 홈페이지 ‘홍보란’ 개설 후 동시 홍보: 북구청홈페이지→민원안내→종합민원 ◆홍보기간: 업체별 1개월(홍보물량에 따라 단축 및 연장 가능) ◆이용방법: 홍보물품을 북구청 민원봉사과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 ◆문의: 북구청 민원봉사과 ☎309-4282 ▩ 부산시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제 시행 4월 15일부터 부산시 관내 유료도로를 제한시간 내 연속하여 운행하는 차량에 대하여 일정금액의 통행료를 할인하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대상도로: 부산시 관내 모든 유료도로(총 7개소) ※광안·부산항·을숙도대교, 백양·수정산·산성·천마터널(거가대교는 제외) ◆할인금액: 차종 구분 없이 각 요금소 마다 200원씩 할인 ◆할인방법: 첫번째 요금소만 정상운임, 두번째 요금소부터 할인 적용 ※경차 등 미리 감면받고 있는 차량은 연속통행할인 제외 ◆대상차로: 하이패스차로 →일반차로는 하이패스카드만 할인 적용 ◆제한시간: 요금소 간 km당 3분→(예)부산항~천마(7km×3분=21분) ◆시행시기 ▷시범운영: 3월 15일(부산항대교~천마터널 구간) ▷전면시행: 4월 15일 ▩ 개별(공동)주택 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 안내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개별주택 3월 22일〜4월 11일, 공동주택 3월 24일〜4월 12일 ◆열람방법: 북구청 세무1과,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열람내용: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안) ◆의견제출자: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의견제출처 ▷개별주택: 북구청 세무1과, 일사편리(부산)사이트(http://kras.busan.go.kr/land_info/info/houseprice/houseprice.do) ▷공동주택: 북구청 세무1과,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 ◆의견제출 방법 ▷개별주택: 인터넷 제출-일사편리(부산)사이트 방문·우편·팩스 제출–북구청 세무1과 ▷공동주택: 인터넷 제출–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방문·우편·팩스 제출–한국부동산원(부산서부지사) ◆의견제출에 대한 처리: 주택의 특성, 인근주택과의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하여 처리결과 개별통지 ◆문의: 북구청 세무1과 ☎309-5201〜5203, 4201∼4204, 한국부동산원 부산서부지사 ☎315-6151〜6154 ▩ 컴퓨터 장애 무상점검 서비스 안내 우리 구에서는 정보 취약계층 가정에서 컴퓨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 장애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청기간: 2월 14일~10월 7일 ◆신청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어르신(만65세이상),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정 등 ◆점검내용 ▷컴퓨터 장애진단, 소프트웨어 재설치 및 바이러스 점검 ▷하드웨어 점검 및 고장 부품 수리 ◆신청방법: 북구청 소통담당관 전화 접수 ▷신청대상 및 자격요건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 필요 ◆문의: 북구청 소통담당관 ☎309-4306 ▩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 안내 ◆운영대상: 북구 지방세 납세자 누구나 ◆처리업무 ▷처분이 완료된 사항으로 위법ㆍ부당한 처분 및 권리침해 된 고충민원 ▷처분이 완료되기 전 사항으로 법령위반이나 재량남용 등으로 권리가 침해되거나 현저히 예상되는 권리보호요청 민원 ▷세무조사 기간연장 및 연기 ◆신청방법: 신청서 작성 후 현장 제출 ※신청서는 북구청 홈페이지(민원안내→납세자보호관→납세자보호관제도)에서 다운로드 ◆문의: 북구청 민원봉사과 ☎309-4262 ▩ 생활 속 법률상식/행정심판 일문일답 ◆질문: 행정심판을 꼭 거쳐야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나요? ▷답변: 아니요, 1998년 3월 1일 행정소송법이 개정되면서 행정심판전치주의가 폐지되었습니다. 따라서 청구인은 행정심판을 제기하지 않고 바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동시에 제기하실 수도 있습니다. ◆질문: 행정심판 재결에 각하와 기각이 있는데 차이가 뭐죠? ▷답변: 각하재결이란, 청구사건에 대한 요건심리 결과 심판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적법하기 때문에 본안에 대한 심리를 거절하는 재결을 말합니다. 기각재결이란, 청구사건에 대한 심리결과, 청구인의 심판청구가 이유 없다고 인정하여 청구를 배척하고 당초의 처분이 적법. 타당함을 인정하는 재결을 말합니다. 기각은 심판청구의 내용에 관한 재결이기 때문에, 형식적 요건에 관한 재결인 각하와는 구별됩니다. ※대표적인 각하사유: 심판청구사항이 아닌 것에 대한 심판청구, 청구인 적격이 없는 자 또는 청구인이 될 수 없는 자가 제기한 심판청구, 심판청구기간을 지난 심판청구, 대상이 소멸한 심판청구, 재심판청구 등 ◆문의: 북구청 기획감사실 ☎ 309-4036 ▩ 무공·보국수훈자회 회원등록 안내 ◆신청자격: 부산광역시 북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무공·보국수훈자 ◆신청기간: 상시 ◆신청방법: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부산 북구 만덕3로 13, 보훈회관 3층 무공수훈자회) ※회원등록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방문 또는 전화 문의 ◆회원혜택: 만남의 날, 보훈의 날, 전적지 순례 등 참여 및 기념품 제공 ◆문의: 무공수훈자회 ☎361-0625, 010-2554-6846 ▩ 4월 구민 무료법률상담 안내 ◆일시: 1차 4월 5일 오후3~5시, 2차 4월 19일 오후3~5시(장소: 북구청 중회의실) ◆대상: 북구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람 ◆상담신청: 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메일·팩스로 신청서 제출(선착순) ◆상담방법: 대면(방문) 또는 비대면(전화) 중 선택 ◆상담관: 부산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회당 2명) ◆상담분야: 민사·형사·가사·행정 등 생활법률 전반 ◆문의: 북구청 기획감사실 ☎309-4035 ▩ 반려견 미용전문인력 양성사업 참가자 모집 ◆교육내용: 반려견 미용, 패션 등 이론 및 실습 ◆교육기간: 4월~9월 (예정) ▷미용: 주 3회(1일 4시간) 총 72일(288시간), 취·창업 교육 24시간 ▷패션: 주 1회(1일 4시간) 총 12일(48시간), 취·창업 교육 24시간 ◆교육장소: 금곡복지관 및 연계업체 ◆교육특전: 교육비 무료, 실비 지급, 취업연계 지원 ◆모집대상: 부산 북구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및 청년·중장년 20명 ◆접수기간: 3월~4월(선착순 마감) ◆접수방법: 유선 상담 후 기관 방문 ◆접수 및 문의: 금곡복지관☎365-2211 ▩ 의료물품 多(다)가치 나눔사업 안내 북구 보건소에서는 일시적으로 꼭 필요하지만 구입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보건의료물품 중 수요가 많은 휠체어 등의 의료물품을 관내 주민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재활용 가능한 의료물품을 기증받고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의료물품이 있으신 분은 보건소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기간: 연중 상시 ◆대상: 북구 구민 누구나 ◆대여기간: 1인 최대 2개월(전동유축기는 1인 1개월) ◆대여물품: 휠체어, 어린이 휠체어, 목발, 유축기, 혈당계, 혈압계, 염도계 ◆대여방법: 온라인 예약(www.eshare.go.kr) 또는 전화문의 후 보건소 방문 ※대여 물품의 수량 및 종류가 한정되어 있으니 반드시 전화 문의 후 방문 바랍니다. ◆문의: 북구청 보건행정과 ☎309-7021~7023 2022.04.06 조회수 :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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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나눠주는 나눔가게들 돈쭐 내줘야겠네요 우리 고장에서 운영되는 ‘나눔가게’를 아시나요? 나눔가게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정기적으로 지원해주는 영업장을 말한다. 누가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닌데 음식점, 빵집, 안경점, 미용실, 정육점, 꽃집, 통닭집, 김밥집, 커피점. 사진관, 채소가게 등등이 참여하여 현물을 지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민간안전망이 구축된 상황이다. 또 물품을 지원하는 대신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는 가게도 적지 않다. 현재 우리 구에 등록된 나눔가게는 320여 곳에 달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어려운 이웃들의 지킴이가 되어주는 나눔가게를 지역별로 소개한다. ■구포동 지역 나눔가게 국제제과 등 빵·햄버그·안경 등 지원 크린토피아 등 세탁소는 이불세탁 서비스 구포1동에는 56개의 나눔가게가 있다. 그 중 후원을 활발히 하고 있는 곳은 빵집인 데일리팡과 국제제과다. 데일리팡은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단팥빵 200개(20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제과는 생일을 맞은 아동을 위해 월 1회 케이크를 후원하고 있다. 구포2동의 경우 15곳의 가게가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안경사랑은 시력저하 등으로 안경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안경을 맞춰주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매월 불고기버그 세트 쿠폰 100장씩을 지원해준다. 사회복지법인 동남복지재단은 30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무지개헤어는 연간 100명을 대상으로 컷, 파마, 염색 등을 해주고 있다. 구포3동의 나눔가게는 총 20곳으로 안경세상, 세잔안경, 착한정육점, 가마치 옛날통닭, 퀸 미용실, 이삭토스트, 월성반점, 들깨시락국밥 등이 정기적으로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정육점인 특뿔하우스의 경우 매달 3명에게 5만원 상당의 정육쿠폰을 지원해준다. 세탁업을 하는 크린토피아는 매년 100명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을 해주고 있으며 벽산일급세탁소는 매월 3명에게 세탁쿠폰을 제공한다. ■금곡동 지역 나눔가게 어르신들 위해 파스 정기적 후원 반찬·쌀·죽·영양음료 등도 제공 금곡동의 나눔가게는 24곳이다.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어서 파스를 정기적으로 후원해주는 곳이 눈에 띈다. 오렌지약국이 매월 15명에게 4만5000원 상당의 파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하나내과의원이 분기별로 100명에게 파스를 후원해주고 있다. 또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가얏골감자탕, 금천회마을, 금곡추어탕, 행복한 돼지갈비, 김밥명가, 첸차이나 등에서 외식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운차림 화명지부, 농협하나로클럽 부산점, 북부산새마을금고 금곡지점 등이 반찬 또는 쌀을 후원하고 있으며 금곡골프플라자와 진홍사는 취약계층 주민 100명씩을 선정하여 죽과 영양음료를 지원한다. ■화명동 지역 나눔가게 추어탕·비빔밥·중국음식 등 대접 생신 맞은 홀몸어르신들에게 꽃 선물 화명1동에는 23개의 나눔가게가 등록되어 있다. 그 중 화민플라워는 홀몸어르신이 생신을 맞을 경우 생신을 축하하는 코사지(꽃묶음)를 선물하고 있으며 신성호 베이커리는 월 1회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생일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롯데캐슬카이저 상가에 위치한 반찬전문점 웰빙맘이 취약계층 주민에게 밑반찬을 지원한다. 화명2동에는 15개의 나눔가게가 있다. 달카페와 식품점 큐엔에이는 월 5명에게 원하는 메뉴를, 파네토네 과자점은 월 4명에게 빵 쿠폰을, 가마솥추어탕은 월 5명에게 추어탕식사를 제공한다. 화명3동의 나눔가게는 5곳으로 대부분 식품을 지원한다. 롤링파스타는 매월 화명1, 2, 3동에 걸쳐 각각 5명씩 식사를 제공하며 가쯔렛은 매월 5명씩, 본죽&비빔밥 카페는 4명에게 월 2회씩 식사를 지원한다. 중국음식점 자금성은 매월 10명에게 월 1회 짜장면을 대접한다. ■덕천동 지역 나눔가게 식사준비 어려운 주민에게 음식 제공 미용실 3곳에서는 미용서비스 지원 덕천1동에 등록된 나눔가게는 2곳이다. 행복한 마을밥상은 주 3회씩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죽&비빔밥cafe는 4명에게 월 2회 전복죽을 지원한다. 덕천2동에는 23개의 나눔가게가 있다. 통키통키, 맘 앤 쿡, 롯데리아 덕천점, 무진장 꽃화원, 송월타월, 덕천복집, 이박사 횟집, 우리세탁, 주선미 헤어센스, 청심한의원, 반도목욕탕, 크린토피아 등 다양한 업종이 포진되어 있다. 덕천3동의 나눔가게는 16곳이다. 이중 칠성반점, 서울떡집, 새벽닭 통닭, 백조미용실, 에덴헤어샵, 수미미용실, 청아미용실이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칠성반점과 백조미용실은 2016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떡집과 새벽닭 통닭은 2018년부터 이웃을 챙기고 있다. ■만덕동 지역 나눔가게 130곳이 참여…5개 동 중에서 가장 많아 장수사진 촬영·컴퓨터 지원 등 내용 다양 만덕동에는 우리 구의 전체 나눔가게 320개 중 130개의 나눔가게가 포진해있다. 5개 동 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지원하는 품목도 다양하다. 만덕1동에는 45개의 나눔가게가 있으며 대부분 정기적으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거창축산은 매달 찌개용 돼지고기를 3명에게, 곰배령가든은 매달 오리불고기를 3명에게 지원한다. 또 강릉식당, 언덕집, 대진황금식당, 소회당은 매달 밑반찬과 국을 3명에게 제공한다. 만덕2동의 경우에는 나눔가게 숫자가 총 68개로 남대포, 돗가비장어구이, 롯데리아 남산점 영업점, 밀양추어탕, 옛날재첩국 등의 업소들이 대표 메뉴를 월 1회씩 10~20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 월드크리닝하우스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이불빨래를 1만원으로 할인해주고 있으며 제이제이 미장원은 매월 4명에게 컷트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만덕3동에서는 고운사진관이 가족사진과 장수사진을 저렴하게 촬영해주고 있으며 숙향, 원조낙지, 본죽 만덕점, 청송청과 등에서는 식품을 지원해준다. 또 이미용 분야 업소인 맘씨몰에서는 관내 출생아동을 위해 1만원 상당의 유아용 비누 1개를 지원한다. 나나미용실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월 1회 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회사법인 ㈜벗드림에서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비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이색나눔가게 / 평화직업재활원> ‘뽀송뽀송 빨래방’ 운영 홀몸어르신 등 이불 세탁 화명2동에 위치한 장애인 전문 재활시설 ‘평화직업재활원’도 나눔가게에 이름이 올라 있다. 지난 2018년 5월에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와 평화직업재활원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이불 등 대형세탁물에 대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뽀송뽀송 우리동네 빨래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가사활동이 어려운 만60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세대로 화명2동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이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하여 전달하면 평화직업재활원에서 무료로 세탁과 건조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평화직업재활원은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 적응능력 향상 교육과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여 체계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평화직업재활원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의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일할 권리와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의 화명2동 주민센터 ☎309-6327 2022.04.06 조회수 : 250
- 건강정보 /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외출 전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농도 확인을 봄철 불청객 중 하나가 꽃가루 알레르기다. 이로 인해 기침을 하거나 눈과 코가 불편해서 밤잠을 설칠 정도로 힘들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꽃가루는 우리나라 국민 중 성인의 17.4%, 청소년의 36.6%가 앓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원인 중 하나이며 알레르기 결막염과 천식을 유발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은 오리나무, 측백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환삼덩굴, 돼지풀, 쑥 등 10여종에 이른다. 기상청은 국민건강을 위해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서비스를 4월부터 10월까지 홈페이지의 생활기상정보를 통해 제공하고 대응요령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또 8개 도시에서 11년 동안 관측한 정보를 기반으로 13종의 꽃가루 유발식물에 대한 ‘꽃가루 달력’을 개발하여 그날의 꽃가루 날림정도를 알려준다.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는 꽃가루농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매우 높음 단계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2022.04.06 조회수 : 136
- [시인의 창] 서민주 인 연 서민주 생각날 때면 궁금해져서 그 사람 근황을 알고 싶어 혼자 중얼거려보기도 한다. 만나야 할 사람은 언젠가는 만나는 게 인연이라는데 언젠가 그날을 기다리련다 인연이란 나이가 더해질수록 함부로 맺는 게 아니라면서 아예 닫아 버리기도 하지만 이제는 어쩌랴 새로운 인연의 마음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영원한 평온을 담고 싶어진다. *시인 약력: 한국현대시창작연구원 수료, 월간 <국보문학> 시 신인상 수상, (사)강변문학낭송인협회 이사, 북구문인협회 이사. 2022.04.06 조회수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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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가장 먼저 했던 투표의 기쁨
3월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기상하자마자 곧장 투표소로 가서 아침 6시에 가장 먼저 투표를 했다.
투표를 빨리해야겠다는 긴장감 때문인지 잠을 설치다가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 바로 투표소로 향했다. 투표소에는 아무도 오지 않아 투표시간까지 10분간 기다렸다. 이윽고 시간이 되어 발열체크를 하고 손을 소독한 뒤 비닐장갑을 착용했다.
투표소로 들어가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스크를 잠깐 내려 얼굴을 대조하고선 선거인 명부에 사인을 했다. 투표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미리 점찍어 두었던 후보에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고 나왔다.
선거에 앞서 후보들의 TV토론과 집에 배달된 공보물에 나온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들을 면밀히 점검 살펴보았다. 앞으로 5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리민복을 위해 일할 인물이니 신중하게 결정을 했다. 이번 대선에는 77.1%의 유권자들이 참여해 비교적 투표율이 높았다. 하지만 여전히 투표하는 날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늦잠을 자거나 모임을 핑계로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참정권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어 아쉬웠다. 나 하나쯤 빠져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하거나 찍을만한 인물이 없다거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어쨌든 투표는 유권자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다. 현대사회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가 없기에 선거를 통해 정치에 참여해야만 한다고 본다.
투표를 하고나서 개표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었기에 남편과 함께 등산을 하면서 힐링하는 즐거움을 누렸으며 저녁에는 개표방송에 푹 빠져있었다. 누구나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했겠지만 결국 당선자는 한 사람이기에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었다.
이제는 어느 후보를 지지했던지 상관없이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분열과 갈등을 떨쳐내고 오직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매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박옥희 / 화명동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