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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박물관 「선생님, 학교, 교과서 특별전」 어른에겐 학창시절 향수를 아이에겐 특별한 경험 될 듯 새마을 가정통신부, 국민학교 산수교과서, 교복 등 옛 학생들이 쓰던 물건들이 과거 어린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선생님, 학생, 교과서 특별전」이 부산시립 박물관에서 지난 7월 11일 개막해 오는 8월 27일까지 열린다. 삼국시대 벼루를 비롯해 4백여점의 교육적 자료가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전시된다. Part 1은 “하늘 천, 따지의 훈장님”으로 전통사회 지배층의 교육에서 서민들의 서당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기관과 내용, 문방구를 살펴보는 자리이다. Part 2에서는 “기역, 니은 과 A, B, C의 선생님”으로 근대적 제도교육이 도입된 개화기부터 현재까지 근대교육 100년의 발자취와 함께 당시의 교육생활사를 보여준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적인 사회에서의 교육 모습과 급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육의 변천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교육의 과거를 통한 미래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교육에 대한 이해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창시절 향수를 느끼게 할 특별한 경험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전시장을 한 번 찾아보자. 특별전 기간 중에는 토요일 오후 3시에 문화 비디오 무료 상영도 진행하고 있어 우리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적 자료가 될 것이다. 2000.07.25 조회수 : 847
- 미담- 다훈이에게 사랑을 전합시다 선천성 대사질환인 ‘당원병’을 앓고 있는 다운이는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것’이 소원이다. 포천초등학교 4학년 방다운. 희귀병인 당원병으로 5세때부터 성장이 멈춰 키 102cm 몸무게는 16.5kg으로 혼자 거동이 어려운 아이다. 매일 어머니가 안아서 등교하고 택시운전하는 아버지가 아이를 하교시키고 있으며, 어머니가 병원비 때문에 서원유통에서 시간제근무를 하고 있어 언니가 다운이를 돌보고 있다. 당원병은 성장지체와 신진대사 이상으로 사망에 이르는 병으로 골수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다.현재 동아대부속병원에서 골수는 확보했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8천여만원의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 어린 생명이 고통받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 학생들과 주변에서 모금을 하고는 있으나 수술비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 22일 사랑의 리퀘스트에 방영되기도 했고, 각 언론을 통해 모금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335-6131, 011-568-6136, 구포3동사무소 309-4903▶ 모금함설치 : 동사무, 경덕주유소, 구포신협, 서울뷔페, 드림마트 등 2000.07.25 조회수 : 1105
- 북구장학회 - 기탁자 명단 30억원 기금 조성 목표이달 모금액 : 7백62만원 총 모금액 : 11억8천49만4천원◆(주)청미산업 대표 이용기 3백만원◆구포농협 조합장 허태수 2백만원 ◆성신환경(주) 대표 김호극 1백만원 ◆덕천1동 장학회 운영위원 안기준 50만원◆화명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양정부 30만원◆10계좌(10만원) ·덕천1동 장학회 운영위원 김수암 ·구포3동 직원 일동/ 통장친목회 회원일동 떳다노래방 대표 최복자 ◆구포1동 박무정 6만원◆5계좌(5만원) ·덕천3동 장학회 운영위원 서옥원 / 금곡동 새마을협의회장 배문철 / 북구축구연합회 전무이사 장기봉 ◆금곡동 새마을부녀회장 이정숙 3만원◆2계좌(2만원) ·전몰군경미망인회북구지회장 황정자 / 구포1동 주영묘 / 구포2동 박제상 ◆1계좌(1만원) ·구포1동 김재환 / 이범구 / 강상영 / 임무효 노승조 / 이원기 / 최복이 / 박상현·구포2동 박영학 / 이익수 ·금곡동 박정순 / 김인순 2000.07.25 조회수 : 1215
- 신임의장단 인터뷰 - 손영조 북구의회 부의장 참여와 화합의 구 의회 만들고자 노력제3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손영조 신임 부의장은 의회가 구민의 여론수렴 창구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정책적인 문제나 민원이 예상되는 지역마다 의견을 듣는 ‘발로 뛰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주민들은 구의 현안문제나 주변의 문제 해결에 있어 사전에 의견을 제시하고 풀어가도록 해야 하며, 의회는 사전에 대립이 생기지 않도록 구민의견을 들어 조율하고 화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포1동 의원으로써 구포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재래시장의 옛모습을 유지하는 방향에서 개발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보겠다”고 말하면서 “모든 단체들이 협의해 시장을 하나의 관광자원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구의회가 지방정부를 이끌어가는 양대축으로 한편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고, 구정운영의 원만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민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2000.07.25 조회수 : 918
- 신임의장단 인터뷰 - 윤종렬 북구의회 의장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 구 현안 해결 할 터 “항상 구민을 대변하고 구민에게 이익을 주는 열린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해 진정한 민의 대변자로 거듭나겠습니다”제3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윤종렬 의장은 북구가 타지역에 비해 발전잠재력이 무한하므로 생산적인 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북구는 생산적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소비위주의 경제 여건을 가지고 있어 구 재정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하는 것과 함께 생산적 기반시설 등 투자할 부분은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우리 지방자치도 이제 주어진 재정여건으로 경영행정체제와 구민위주 행정체제로 과감히 전환하여 제반여건들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각오와 굳은 의지로 구정을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올해 공공근로 사업이 전반기에 재정의 80%이상을 사용해 후반기 운영이 어려울 것’을 우려했다.윤의장의 의회 운영방침은 의회가 북구발전의 동반자로서 집행부와도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구의 산적한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북구 발전을 위해 30만 구민의 대변자로서 신명을 바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2000.07.25 조회수 : 933
- 부산정보대 북부경찰서와 교류협정 경찰서에 미술작품 60점 기증, 전시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이해 부산정보대학과 북부경찰서가 지난 6월 21일 북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학·경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북부경찰서와 부산정보대학은 경·학간 정기세미나 및 work shop 개최를 비롯해 북부경찰서 직원 교육 지원, 정책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도서관을 비롯한 대학시설 이용 등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한편, 부산정보대학은 이날 대학 교수들과 일반작가 미술작품 60점을 북부경찰서에 기증, 작품은 경찰서 복도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2000.07.25 조회수 : 975
- 북구청 직원, 신부전증 동료 돕기 나서 북구청 직원들은 4년전부터 신부전증을 앓아 오다 지난 6월 21일 어머니로부터 신장을 이식 받고 투병중인(봉생병원 415호실 입원 치료중) 보건소 직원 박상건(32)씨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에 나섰다. 신부전증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혈액 투석을 받아야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수술비도 수천만원이 든다. 홀어머니와 소작농을 하고 있는 형님과 같이 생활해 온 박씨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자 권 익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0일부터 박상건 돕기 성금모금을 하고 있다. 2000.07.25 조회수 : 1046
- 화명파출소 포상금으로 이웃돕기 지난 6월 24일 강도 4명을 붙잡은 화명파출소 신학규 소장 등은 포상금으로 받은 1백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선천성 면역결핍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소년소녀가장 등 12세대에 방문해 쌀과 생활비를 전달했다. 2000.07.25 조회수 : 965
- 의회소식-제85회 북구의회 1차정례회 개회 부산광역시 북구의회에서는 2000년 7월 18일부터 7월3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85회 북구의회 1차 정례회를 개최하였다.구청에서 한해동안 추진한 구정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하는 행정사무감사를 1차 정례회 기간인 7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또한 1999회계년도 결산 승인안 심사와 부산광역시북구재정운영상황공개조례중개정조례안 등 5건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제3대 북구의회 의장단 선출지난 2000년 7월 3일 북구의회 제84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제3대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였다.의장에는 덕천3동 윤종렬의원, 부의장에는 구포1동 손영조의원이 각각 선출되었으며, 제3대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임기는 2000년 7월 7일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이다.제85회 1차 정례회 일정7. 18(화) 11:00 개회식, 제1차 본회의7. 19(수) 10:00 행정사무감사7. 20(목) 10:00 행정사무감사7. 21(금) 10:00 행정사무감사 7. 22(토) 10:00 행정사무감사7. 24(월) 10:00 행정사무감사 7. 25(화) 10:00 행정사무감사7. 26(수) 10:00 제2차 본회의 - 일반안건(조례안)심의7. 27(목) 10:00 감사결과보고서작성7. 28(금) 10:00 감사결과보고서작성, 결산승인안 검사7. 29(토) 10:00 결산승인안 검사7. 31(월) 10:00 제3차 본회의 -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 1999회계년도 결산승인안 2000.07.25 조회수 : 942
- 시론-『아름다운 북구 만들기』 사업(최화수) 최 화 수 국제신문 수석논설위원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동대표회의는 입주민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아파트는 많은 세대가 한 울타리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공동주택의 특성이 있다. 동대표회의가 가장 역점을 두고 정성을 쏟는 부문도 이웃과 더불어 쾌적한 공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아파트의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하는 일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아파트 환경을 위해 동대표회의는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주차질서 확립이다. 우리 아파트는 세대당 1.5대 이상 충분한 주차시설이 확보돼 있어 주차공간이 오히려 남아돈다. 얼핏 생각하면 동대표회의가 굳이 주차질서 확립문제를 들고 씨름 하지 않아도 될 것도 같다.그런데 입주민들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주차질서 관련 방송을 반복해서 듣는다. 뿐만 아니라 각 라인 게시판마다 주차와 관련한 당부 말씀이 계속 나돌고 있다. 그 내용 가운데 가장 강조되는 것이 ‘주차선 내 주차’와 ‘전진 주차’이다. 주차선이 그어진 안에 차를 세우고, 주차를 할 때 전진 방향으로 세우라는 것이다. 주차선은 입주민들이 아파트를 드나들 때 불편하지 않게끔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고 그어져 있다. 그런데 주차선 밖의 그 공간에 차를 세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지하 1, 2층의 주차공간은 비워 있는데도 굳이 그곳에다 주차한다. 전진주차는 지상은 화단의 수목에 매연 피해가 없게끔, 지하는 벽면의 청결이 그 목적이다.이 간단한 주차질서 캠페인은 쉽게 결실을 맺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성과가 없다. 관리사무소에서 주차질서 방송을 되풀이하고, 게시판에 홍보전단을 계속 붙이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너무 쉽고 간단한 이 일이 왜 안 지켜지는가? 가만 눈여겨보면 주차질서를 어기는 자동차는 언제나 정해진 같은 차였다.하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지켜보았다. 여성운전자가 ‘주차금지’ 입간판앞에 자동차를 들이밀자 그녀의 딸이 조수석에서 뛰어내려 잽싸게 입간판을 한쪽으로 밀어냈고, 그 차는 주차선 밖으로 들어와 버젓이 주차했다. 차 앞 유리에 관리사무소 명의의 ‘경고’가 나붙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그것은 번번이 무시당했다.자동차를 지하에 주차하면 다소 불편이 따른다. 그 불편은 누구에게나 꼭같다. 그런데 그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과 외면하는 사람이 따로 있으니 공동체 생활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전진주차’를 당부해도 ‘후진주차’를 하는 차는 언제나 그 차다. 그런 사람들과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다.<아름다운 북구 만들기>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지된다고 한다. 특히 권익구청장이 “아름답다는 것은 깨끗한 공기, 맑은 물, 푸른 숲 등 자연의 본모습”이라며 “올해 안으로 <아름다운 북구 만들기>의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우리 구민은 자연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로 한껏 고무되고 있다.우리는 누구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아름다운 사람과 아름다운 세상에서 아름다운 삶을 누리고 싶어한다. <아름다운 북구 만들기>는 우리들의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의 신선한 희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사업은 지자체의 의욕이나 예산 반영 못지 않게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필요로 한다.깨끗한 공기, 맑은 물, 푸른 숲을 되찾는 것 이상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사업도 없다. 하지만 자신의 편의만 좇는 편협된 이기심으로 아파트의 주차 질서 하나마저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아무리 좋은 취지의 사업 추진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 2000.07.25 조회수 : 904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