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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원동정 - 윤종렬 북구의회의장 1일 명예세무서장 취임 2001. 3. 5일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1년에 1회 개최하는 1일 명예 북부세무서장에 취임하여 우수 납세자들에 대한 시상과 직원 표창을 전수하고, 1일 명예세무서장실에서 납세자의 날 표창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세무서 업무보고와 간부신고 및 각 부서를 방문하여 공정한 세원발굴과 부과에 애쓰도록 당부하는 등 하루동안 명예세무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였다.한편, 윤종렬 의장은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이하여 국세청으로부터 (주)태림섬유 대표로서 우수납세자에 선정되어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의 표창을 수상하였다. 2001.03.29 조회수 : 748
- 의원동정 - 안상영 부산광역시장 북구의회 방문 2001. 3.12일「구민과 시장의 만남의 날」을 기하여 안상영 부산광역시장이 제일먼저 우리 구 북구의회를 방문하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손영조 부의장이 건의한 구포역 앞의 적극적인 발전방안 모색과 윤희오 의원의 우리 구 공무원 정원의 불합리하다는 건의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하였다.한편, 이동발 의원의 구민과의 만남의 장소에서의 만덕지구 영구임대아파트 건립반대에 대한 건의에 대하여는 북구청장과 협의하여 사업을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2001.03.29 조회수 : 712
- 낙동강 - 아이들에게 줄 것은 강이며 산이며 들이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요즘 자연의 숨결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자주 자연 속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아이들과 함께 열린 마음으로 자연과 만나는 가운데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도 길러지고 자연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될 것이다. 자연의 어머니와 같은 낙동강을 따라 걸어볼까?흙 물 하늘 어우러진 곳에서…‘북구에 오래 살았다'는 사람 치고 예전 구포둑(제방)의 추억을 간직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연인과 함께 구포둑을 거닐던 기억이며, 친구들과 밤새 이야기하던 어른들이 가진 기억을 추억하고, 아이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낙동강을 추천한다. 금곡부터 구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중간중간 아이들이 관찰할 만한 것들이 많다. 갈대 군락지도 있고, 간간이 떠있는 철새며 나룻배, 그리고 비닐하우스 속 갖가지 채소와 보기 드문 나루터는 도심에 사는 아이들이 신기해 할 만한 꺼리가 된다. 아이와 함께 나들이 삼아 나온 낙동강에서 자연도 느끼고 버려진 쓰레기와 파괴된 자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기 바란다.어지러운 시대에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강이며, 산이며, 들일 것이다.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낙동강과 더 가까워지고, 함께 낙동강 살리기에 큰 힘을 모았으면 한다. 낙동강 생태계에 사는 물고기,식물,수생식물,귀화식물,수서곤충등이 서생하는 자연의 보고인 낙동강이 우리의 무관심으로 아름다운 옛 모습을 많이 잃고 있어 안타깝다. 다행이 부산시에서는 2년여에 걸쳐 ‘낙동강 둔치 재정비 계획'을 마무리했다고 밝히고 곧 주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개발할 것이란다.우리지역에는 ‘낙동강을 즐기는 여가활동공간'을 조성할 계획인데 친환경 영농원과 민속어촌, 운동공간, 다목적 잔디공간, 모험놀이, 나루터 등과 행사 전시등의 다양한 여가와 수상 스포츠가 가능하도록 테마를 설정하고 있다. 낙동강 이름의 유래를 잠깐 보면고려시대 때 편찬된 <삼국유사>에는 낙동강을 ‘황산진’ 또는 ‘가야진’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이나 18세기 <연려실기술>에 ‘낙수(洛水)' ‘낙동강'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낙동강’이란 이름이 표시되고 있다.오늘날 상주의 옛이름이 낙양(洛陽)이었으며 낙양의 동쪽은 낙동, 서쪽은 낙서, 남쪽은 낙평, 북쪽은 낙원이라고 불렀는데 낙동강의 첫 글자인 ‘낙(洛)’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즉 낙동강(洛東江)은 ‘가락국(또는 가야)의 동쪽을 흐르는 강’을 의미한다. 영남권 1천4백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의 물길은 태백에서 부산까지 큰 디귿자(ㄷ) 형태를 그리며 흐른다. 이렇게 굽이쳐 흐르는 물길이 525㎞이고 1,300리로 남한에서 가장 길다. 유역면적은 23,859㎢로 한강 다음으로 넓으며, 남한 면적의 1/4을 차지한다 2001.03.29 조회수 : 752
- 주민자치센터 - 체력단련장 주민건강 위한 체력단련장 운영주민편의 위해 새벽 6시부터 밤까지 이용 가능 3월부터 더욱 활기를 띤 덕천1동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장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운동하는 주민들로 붐빈다. 새벽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체력단련장의 하루평균 이용 주민은 80여명. 등록된 인원 1백명이 총 6개조로 시간대를 나누어 런닝머신을 비롯한 9개 종류의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고 있다. 런닝머신과 사이클론, 자전거, 꺼꾸리, 바, 벨트맛사지, 웨이트짐, 아령, 계단밟기, 1인트위스트를 갖추고 있는데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것은 런닝머신이다. 별 다른 기술(?)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게 이유.이용자들이 관장과 부관장, 총무, 고문, 6개조 팀장으로 구성된 자치회를 만들어 지난해 10월부터 체력단련장을 관리하고 있다. 자치회비를 걷어 필요한 물품도 구입하고 지난 12월 회비로는 인기가 많은 전동 런닝머신을 한 대 더 들여놓기도 했다. 또 다용도 프로그램실에 탁구대 3조도 설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라면 “샤워장과 선생님이 없어서 운동하는 방법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가 없는 아쉬움"이 있는 것이다. 주민들의 이러한 요구사항을 알아도 특별한 예산이 없어 지도자를 둘 수는 없으나 인근에 있는 한일체육관 백영규 관장이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들러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덕천1동 주민이라면 체력단련장 이용시간(오전 6시~오후 8시)대에 언제든지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이용하는 주민이 30명 정도로 가장 많다. ·덕천1동 ☎ 309-4906 ·덕천2동 ☎ 309-4907 2001.03.29 조회수 : 820
- 건강생활 - 갑상선 기능이상 갑상선 질환은 매우 흔한 병이다. 갑상선 기능이상이란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나오거나 너무 많이 나와서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써,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고 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은 피곤하고 의욕이 없으며, 추위를 잘 타고, 식욕은 없는데 체중은 늘고 몸이 붓는 증상과 여성의 경우 월경에 이상이 생긴다. 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많이 나며, 더위를 참지 못하고 식욕은 좋은데도 몸무게가 줄고 손발이 떨리며 계단을 못 오를 정도로 기운이 빠지는 증상을 보인다. 흔히 갑상선 질환은 불치의 병이라고 한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이상은 약을 쓰거나 혹은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별 문제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질환들이다. 위에 열거한 여러 증상을 가진 사람이나 갑상선이 커져 있는 사람은 꼭 갑상선기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외 갑상선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과 60세 이상의 노인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나 이전에 갑상선 수술 혹은 방사선 옥소 치료를 받은 환자도 갑상선 기능검사를 해야 할 대상이 된다. 김상진 / 내분비내과 전문의 ※ 무료당뇨교실 : 매주토요일 오후 3시 포유내과의원 내 교육실 (덕천로타리 국민은행 맞은편 안경박사 2층, ☎ 334-9494) 2001.03.29 조회수 : 659
- 아동상담소 4월중 부모교육 실시 아동학대 사진전 및 예방 캠페인부산여성회 아동상담소(구포1동 소재)는 오는 27일(화) 덕천초등학교 앞과 28일(수) 화명대림프라자 앞 인도상에서 <아동학대 사진전 및 예방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여성회 아동상담소와 부산광역시아동청소년회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아동학대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한편, 아동상담소는 4월 중 화명동 일신기독병원에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부모교육은 총 4개 강좌로 4일(수) ‘아동발달의 이해', 6일(금) ‘자녀와의 대화법' 11일(수) ‘인터넷시대 자녀교육 어떻게 할것인가' 13일(금) ‘아동학대란'을 내용으로 한다. 강의는 오전 10시30분부터 두시간이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 아동상담소 ☎ 336-1391, 337-1399아동학대신고전화 국번없이 1391 2001.03.29 조회수 : 615
- 물탱크청소 꼭 해야 합니다. △ 물탱크 청소는 6개월에 1회 이상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이 물탱크에서 오염되는 경우가 많다. 물탱크 청소를 정기적으로 하지 않을 경우 물탱크의 수질이 직수보다 매우 나쁘다. 3월은 물탱크 청소기간으로 이기간에 청소해 깨끗한 수돗물을 마시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형건물의 경우 물탱크 청소를 6개월에 1번 이상 하지 않을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의 이하의 벌금을 받게된다. △노란색물탱크는 파란색페인트로 도색노란색 물탱크는 햇빛(직사광선)을 잘 투과시키므로 각종 조류와 이끼 세균 등의 발생과 번식이 쉬워 물의 오염을 가속화 시킨다. 그러므로 햇빛이 반사되는 짙은 파란색으로 반드시 도색하여야 한다. △지하저수조 및 옥상물탱크 청소요령우선 옥상 물탱크는 급수밸브를 잠근후 물탱크 물을 완전히 빼고 수세미, 솔 또는 고압세척수로 바닥과 벽면의 이물질과 때를 제거해야 한다. 다음으로 물탱크 내부 철재부품의 녹을 완전히 제거하고 방청도료로 도색을 한다. 청소가 끝난 후 클로르칼키나 치아염소산나트륨용액으로 소독을 하고 뚜껑을 꼭 닫는다. 지하저수조는 맨홀, 환기구, 출입구 등에 이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2001.03.29 조회수 : 1159
- 시각장애인 김씨의 신사년나기 3. 3. 자원 활동의 묘함?당연시 하던 ‘잘보는 것’의 소중함 깨닳게 돼만약 시력을 잃게 된다면 모든 영역의 일상 생활이 어떻게 될까? 시력을 필요로 하는 많은 일들에 커다란 불편을 겪게 될 것이다. 학습과 정보습득, 모든 외출을 포함하는 사회적 활동, 스포츠를 비롯한 여가생활 등 생활의 전반에 시력이 관계치 아니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력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점자, 흰지팡이, 음성시계, 음향 신호기 컴퓨터 화면 낭독 프로그램 등등 다양한 매개체가 개발 보급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매개체들이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욕구에 완전하게 부합할 수는 없으며, 결코 사람의 눈처럼 기능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시각장애인에게는 직접적이든 혹은 간접적이든 정안인(正眼人)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게 되며, 실제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시각장애인의 부족한 시력을 돕고 있다. 나 또한 도서나 교재 입력과 녹음, 외출활동, 여가 생활 등 많은 생활영역에서 도움을 받았고 현재나 장래에도 계속필요할 것이다. 불편한 시력 때문에 정안인(正眼人)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로 할 경우, 그래서 도움의 손길이 연결되어 그 절실함이 해결되었을 때,그 고마움이란, 비슷한 경험을 겪은 자만이 알리라!그런데 정말 묘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도움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 ‘오히려 자신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았노라’고 답하는 것이다. “평상시 당연하게 여겼던 부분들이 활동 과정을 통하여 매우 소중하고 감사한 것으로 바뀌게 된다"고들 한다. 너무나 당연하여 한번도 의심치 않던 “잘 보인다", “책을 보고 자유롭게 다닌다"라는 많은 일상사들이 새삼스럽게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으로 여겨지는지! 이러한 느낌들이 타인을 위한 자원 활동의 보람과 함께 어우러져 생활의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도움을 받는 나로서는 알 듯도 하고 모를 듯도 하다. 바쁜 생활 중에 틈 내어 자신의 유익이 아닌 타인의 유익을 구하면서도 스스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노라고 답하다니….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들에서 결코 인사성 멘트가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그 고마움이 배가되는 것 같다. 남을 돕고도 오히려 자신이 많은 도움을 받았노라고 말하는 이러한 자원봉사자들이 많아진다면, 우와! 정말 신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글/ 김장민(부산맹인복지관 재가복지팀장) 그림/ 조미영 2001.03.29 조회수 : 661
- 세시풍속과 24절기 -춘분, 청명 春分. 양력 3월 20일24절기의 네번째 절기. 태양의 중심이 춘분점 위에 왔을 때이며, 음력 2월, 양력 3월 20, 21일경이다. 태양은 적도 위를 똑바로 비추고 지구상에서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 이 날은 밤낮의 길이가 같지만, 실제로는 태양이 진 후에도 얼마간은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이 좀 더 길게 느껴진다. 춘분을 즈음하여 농가에서는 농사준비에 바쁘다. 특히, 농사의 시작인 초경(初耕)을 엄숙하게 행하여야만 한해 동안 걱정없이 풍족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는다. 또 ‘2월 바람에 김치독 깨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2월 바람은 동짓달 바람처럼 매섭고 차다. 이는 풍신(風神)이 샘이 나서 꽃을 피우지 못하게 바람을 불게 하기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 ‘꽃샘'이라고 한다. 한편, 이때에는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고 먼 길 가는 배도 타지 않는다.[피안(彼岸)의 시기] 불교에서는 춘분 전후 7일간을 봄의 피안이라 하여 극락왕생의 시기로 본다.淸明. 양력 4월 5일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음력 3월 양력 4월 5, 6일경이 된다. 이날은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같은 날일 수도 있다. 청명은 날이 풀리고 화창하여 일년 중 식목에 가장 적당한 시기이기 때문에 식목일과 겹쳐지는 것이 보통이다.농사력으로는 청명 무렵에 논밭둑의 손질을 하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의 준비작업이 된다. 다음 절기인 곡우 무렵에는 못자리판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농사를 많이 짓는 경우에는 일꾼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청명, 곡우 무렵이면 서둘러 일꾼을 구하기도 하였다.청명, 한식이면 나무를 심는데 특히, `내 나무'라 하여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 시집 장가 갈 때 농짝을 만들어줄 재목감으로 나무를 심었다한다.이날 보통 성묘(省墓)를 간다. 우리 조상들만큼 성묘를 자주 하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 옛날에는 일년에 네 번, 그러니까 봄에는 청명(淸明), 여름에는 중원(中元, 음7월 15일), 가을에는 추석(秋夕), 겨울에는 동지(冬至)날, 눈길을 밟으며 찾아 뵙고 산소위의 눈을 쓸어 내렸다. 2001.03.29 조회수 : 617
- 3·1 구포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장을 다녀와서 …범시민 문화행사로 발전시켜야지난 3월 10일, 구포역을 중심으로한 구포장터 일원에서는 시민 4,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포장터 3·1만세운동’재현행사가 성대하게 거행되었다.금년에 3회째 그날의 함성을 재현한 이날 행사는 시종 열기에 찬 만세함성과 82년전 만세군중이 일경 주재소를 습격하는 장면 등 그날의 현장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연극과 살풀이 진혼무’등을 통하여 다시한번 선열들의 애국혼과 숨결을 느끼기에 충분한 지역의 문화행사 였다.구포장터 3·1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29일(음력 2월28일) 구포장날 1,200여명의 농민·노동자·상인 등 20~30대의 청년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분연히 궐기, 민족적 의분을 표출한 항일 항쟁이다. 지도자 42명이 일경에 피체되어 고초를 겪었고 9명이 총상등 부상을 입은 우리고장 대표적인 만세운동이다.이날의 재현행사를 통해 우리고장에서도 3·1운동에 참여한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는 자긍심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애국심 계승의 산 교육장으로써 선열들의 애국혼을 시민정신으로 승화시키는 계기가 마련된데 대하여 대단히 뜻깊은 행사였다고 생각된다.앞으로도 범시민 문화행사로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시민모두의 관심과 애정어린 지원이 있어야 하겠으며, 만세거리 주변의 성역화 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야 하겠다.주영원/ 부산지방보훈청1919년 3월 29일 구포장날을 기해 일어난 ‘구포장터 의거'가 지난 3월 10일 구포역 광장에서 주민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3번째로 재현되었다. 참가 주민들은 기념탑을 참배하고 가람중학교에서 구포역까지 거리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구포역 광장에서 주재소 습격을 재현한 단막극을 비롯해 우리춤 공연 등 각종 공연과 대동놀이 한마당으로 정리되었다. 2001.03.29 조회수 : 648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