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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퀴즈> 우리 구는 노을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인 ‘◯◯◯◯’을 선정하였다. ◯◯◯◯에 들어갈 말은 <5면 참고> ♠참여안내: 정답자를 추첨하여 협찬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여자격: 주민 누구나(직전 3개월 당첨자, 전화번호 미기재자, 개인정보수집미동의자, 동일 주소 중복응모자는 추첨에서 제외) •접수기간: 2024년 5월 14일까지(당일 소인 유효) •참여방법 - 인터넷: www.bsbukgu.go.kr/news - 우편: 정답, 이름, 주소, 전화번호 기재 및 신문의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서명 후 오려붙여 발송 ♠보낼 곳: (우 46504)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70번길 33 (구포동) 북구청 미래전략실 ♠당첨 발표: 2024년 5월호 신문에 게재 •문의: 북구 미래전략실 ☎309-4072 ♠3월호 정답 : 희망톡 ♠2024년 3월호(342호) 퀴즈경품 받으실 분 ◎ 메가박스 덕천점 영화관람권: 오정명(구포동), 정세윤(금곡동), 김태리(만덕동), 박철우(만덕동), 채미정(만덕동) ◎ 화명옥 식사권: 김소현(덕천동), 신수정(만덕동), 김유진(만덕동) ◎ (주)공덕 조청유과: 이영희(화명동), 송영필(구포동), 최진우(화명동) ◎ 못난이꽈배기(금곡점): 김태동(만덕동), 김수미(덕천동), 이은수(만덕동) ◎ 더도이축산 외식상품권: 이혜선(만덕동), 이상옥(덕천동), 김효진(화명동) ◎ 호두과자 상품권: 이상호(금곡동), 김수메(만덕동), 곽종영(만덕동) 2024.04.25 조회수 : 144
- <부산북구장학회 소식> ■기금조성 목표: 50억원 ■이달 모금액 9,220,000원 ▶ 총 모금액 4,359,742,831원 ■이달의 장학회 후원금 기탁자 ○(주)부산은행: 5,000,000원 ○김귀남: 1,000,000원 ○미륵사: 600,000원 ○구룡사: 500,000원 ○대불조장금선원: 300,000원 ○김정희: 200,000원 ○구남신협 이사장 최명호: 200,000원 ○구포신협 이사장 진남수: 200,000원 ○포도원교회: 200,000원 ○새로운교회: 100,000원 ○하늘샘교회: 100,000원 ○기아오토큐 화명점 김천갑: 100,000원 ○구포향토회: 100,000원 ○라종임 : 60,000원 ○개성주택공사 우천희: 50,000원 ○컴포즈커피 화명점 김한올 : 50,000원 ○화명1동 이월희: 40,000원 ○구포2동 조매자: 30,000원 ○구포2동 이익수: 30,000원 ○이찬순: 30,000원 ○구포 오세철: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심극보: 20,000원 ○수정강변타운 정지선: 20,000원 ○박삼동: 20,000원 ○김중곤: 20,000원 ○화명1동 조동희 : 20,000원 ○유재복: 20,000원 ○수정강변타운 김복수: 20,000원 ○문인주: 20,000원 ○익 명: 20,000원 ○익 명: 20,000원 ○양산 물금읍 김정환: 10,000원 ○구포3동 김효열: 10,000원 ○심하늘(용수초등학교): 10,000원 ○심가람(용수초등학교): 10,000원 ○덕천동 홍승완: 10,000원 ○청년어부화명점 김한결: 10,000원 ○강은희: 10,000원 ○구포3동 지우자: 10,000원 ○안주언 (21세기유치원): 10,000원 ○안혜리(화명어린이집): 10,000원 ○익명: 10,000원 ■문의: 북구장학회 사무국 ☎309-4888 ■부산북구장학회 홈페이지 : www.bsbukgusf.kr 2024.04.25 조회수 :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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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 행동요령 / 황사와 미세먼지> 외출 후 깨끗이 씻고 과일·채소 섭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를까? 황사는 사막 등 건조한 지역에서 먼지나 모래가 강한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자연현상이며, 미세먼지는 황사 뿐 아니라 공장에서 발생하거나 자동차 매연 등 인위적으로 배출되는 물질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미세먼지의 입자 크기는 10㎛ 이하이며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황사의 입자 크기는 5~8㎛ 정도다. 미세먼지 중에서 크기가 2.5㎛ 이하인 것은 초미세먼지라고 하며 입자가 작아 호흡기를 통해 쉽게 흡입될 수 있다. 황사의 성분은 토양의 칼륨과 철분 등이지만 미세먼지는 오염물질인 황산염, 질산염으로 구성되어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호흡기에 미세먼지 등이 축적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후 이상증상이 느껴지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4.04.25 조회수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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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창> 낙동강에서 서민주 살가운 햇살이 내리는 강물에서 비단결로 넘실거리면 청둥오리 한 쌍이 다정스레 한가로이 속삭이는 날 물고기도 시샘을 하듯이 물보라 따라 잠수를 한다 강물은 덧없이 흐르는데 하루는 오늘도 연속이고 시간이 멈춘듯한 강가에서 노을이 지는 풍광을 담는 사진기 *약력: 신라대 사회복지학전공 학사. 한국 현대시 창작연구원 수료. 월간 <국보문학> 시 신인상수상. (사)한국 국보문인협회 정회원. (사)강변문학낭송인협회 이사 2024.04.25 조회수 : 89
- <독자마당> 고향의 어머니, 짠한 아들의 마음 이제 얼마 후면 5월 8일 어버이날이다. 고향에는 늙으신 어머니가 홀로 계신다. 아버님을 먼저 떠나보내시고 고집스럽게 고향 전통시장에 나가 장사를 하시며 지내신다. 연세가 있으신지라 함께 살자고 말씀을 드리지만 한사코 도시의 아파트 생활이 싫다고 손사래를 치신다. 엊그제, 아내와 함께 고향인 경남 진주로 출발하였다. 비가 오는데다 가로등도 없고 인적도 뜸한 시골의 밤길 운전이라 조심조심 서행을 하다 보니 밤 9시가 넘어서야 마을 어귀에 당도했다. 그런데 저만치 걸어가는 할머니 세 분이 보였는데 그 중 한분이 영락없는 어머니셨다. 급히 차를 세우곤 “어머니, 저 왔어요”라고 인사를 하고 세 분 모두 차에 타시라고 하자 손사레를 치셨다. 어머니는 “아니다, 퍼뜩 집으로 들어가거라. 이 꼴로 차에 타면 의자가 다 젖는다”고 하시며 그냥 가라고 하셨다. 옷이 젖어 아들의 차를 버릴까 봐 타지 않고 우리더러 그냥 가라고 하신 어머니와 다른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면서 운전을 아내에게 시키고 어머니와 함께 비를 맞으며 걸었다.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짐 꾸러미에서 감자떡을 꺼내 우리에게 먹으라 하셨다. 내가 어릴 적부터 무척 좋아했던 감자떡. 아들 나이가 쉰인데도 그걸 먹이시겠다고 시장에서 손수 사들고 오신 것이다. 우리는 오랜만에 어머니와 함께 감자떡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어머니, 시장에서 장사는 그만 하시고 부산으로 올라와 저랑 사세요. 힘드시잖아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무슨 소리고? 그냥 심심해서 하는 것이고 또 그게 취미인기라. 그래야 건강하니까 내 걱정 말고 애들이나 잘 챙기라”고 하신다. 그 고집을 꺾기도 어렵다. 아내는 그날 어머니가 비를 쫄딱 맞고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고서 대형 마트에는 발길을 뚝 끊었다. 그리고 항상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으로 간다.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윤석천 / 만덕동 강촌 마을에 대한 그리움 낙동강을 끼고 있는 아늑하고 포근했던 고향마을은 이른 새벽이면 낙동강 물줄기에서 하얗게 피어오른 물안개에 둘러싸이곤 했다. 물안개는 억새로 엮어진 초가집 지붕 등에 눈송이처럼 살포시 붙어 있다가 녹아내리곤 했다. 나는 그 마을에서 파랗게 밀려오던 강물을 바라보면서 자라왔다. 오월이 되면 청보리밭 사이를 가로 지르면서 뛰어 놀았다. 또 동무들과 밀을 구워먹고 새까만 입으로 해맑게 웃으며 은빛 모래밭을 누비며 놀았다. 파도가 사르르 밀려올 때에는 모래 위에 고무신의 발자욱을 남기며 뛰어 놀았던 추억들이 생생하다. 또 강 언저리 갈대숲에서 버들피리를 함께 불던 친구들의 여린 모습들이 지금은 빛바랜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슬픈 기억들도 있다. 세월이 흘러 우리가 장성했을 즈음에 고향의 친구에게 맞선을 보러오던 총각이 나룻배 타고 오다가 사고가 났던 것이다. 사고는 강물에 떠내려 오던 얼음덩이에 배가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 지금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고향에 대한 다양한 추억이 생생하게 남아있기 때문이다. 나루터 등에서 친구들과 천진난만하게 뛰어놀기도 했고 희미한 호롱불 아래에서 재잘거리던 그 밤들이 새삼 그리워진다. 철모르던 어린 시절 낙동강과 연관된 옛 추억은 내 마음 깊숙이 새겨져 잊을 수가 없다. 그 때 그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순수하고 정겨웠던 기억들로 가슴이 찡해질 것 같다. 또 긴 그리움을 지나온 만남이기에 서로서로 어깨동무를 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련한 그리움이 커져 가고 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서산으로 기울어져 가는 석양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본다. 최순자 / 화명동 2024.04.25 조회수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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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놀아서 신나고, 어르신들 배워서 신나고… 화명2동 쌈지공원 옆에 총길이 37m 미끄럼틀 설치 ◇긴미끄럼틀 쌈지공원 새단장=화명2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긴미끄럼틀 쌈지공원’이 지난 2월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주민들을 맞이했다. 야외테이블,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다양한 수목을 심어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그 중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총 길이 37m의 2단 구조로 설치된 긴미끄럼틀이다. 기존의 단일 구조에서 안전하고 흥미로운 2단 구조로 업그레이된 긴미끄럼틀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화명2동 주민자치회는 쌈지공원 재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4월 12일 대천마을학교, 맨발동무도서관, 대천천 네트워크와 공동으로 ‘만남의 날’ 행사에 열어 주민들과 함께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주민총회와 대천천 마을장을 개최하는 등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작은 야외 공연장 설치, 여름철 미끄럼틀 이용에 따른 화상 위험 등에 대비한 안전대책 검토 등 쌈지공원 이용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문의 공원녹지과 ☎309-4534 덕천3동 철쭉행복마을은 인지능력 향상 교육 진행 ◇행복한 배움한끼 ‘철쭉행복마을’=덕천3동 철쭉행복마을이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과 평생학습을 연계하여 지역 공동체 자립과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행복한 배움한끼, 더불어 함께 사는 철쭉행복마을’이라는 비전으로 ▲홀로 어르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브라보! 나의 인생’ ▲사랑은 음악을 타고 ‘기타교실’ ▲ 리듬과 장단이 어우러진 ‘숟가락 난타’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참여방법은 4월 29일부터 철쭉행복마을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덕천3동 주민을 우선 선정한다. 프로그램별 참여인원은 10명이다.문의 교육지원과 ☎309-6172 2024.04.25 조회수 :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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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북구청소년참여위원 위촉 우리 구는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해 3월 30일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참여위원을 위촉했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우리 구는 4월 20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윤윤구 EBS 입시 대표 강사를 초빙해 변화된 입시 전형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금곡동 자율방재단 소방안전교육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율방재단은 4월 15일 소방안전교육을 개최하고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착용법 등을 교육하였다. ●산불대응 화재진압 합동훈련 실시 우리 구는 4월 2일 양산시청, 김해시청, 북부소방서와 함께 금곡동 변전소 일원에서 봄철 산불대응 화재진압 통합훈련을 실시하였다. 2024.04.25 조회수 :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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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만원 기부한 권옥선 어르신 별세 고귀한 나눔 정신 실천해 공영장례로 마지막 길 배웅 평생 어렵게 일하면서 모은 전재산 5400만원을 지난 2월 기부해 큰 감동을 안겨준 권옥선 할머니가 4월 1일 86세의 일기로 유명을 달리해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권 할머니는 당시에 성금을 기탁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몇 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면서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한 것이 한이었는데 청소년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 할머니는 젊었을 때부터 남의 집 일을 해주면서 한푼 두푼 돈을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은 것 없이 다 주고 떠날 수 있게 되어 홀가분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할머니는 건강이 급격히 쇠약해져 지난 1일 유명을 달리했다. 할머니는 생전에 고귀한 나눔 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줬지만 무연고 사망에 따라 구는 공영 장례식을 치러 할머니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문의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 ☎309-6471 2024.04.25 조회수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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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일자리 ‘도그워커’ 아세요?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론교육·실무훈련 등 거쳐 반려동물 산책 등 대행 활동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도그워커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발달장애인에게 도그워커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진행해 왔다. 지난 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원으로 발달장애인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해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HD현대 1% 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도그워커 양성사업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도그워커 자격증 취득 전문교육과 실무훈련을 실시한다. 이 경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보조강사를 일대일 매칭하여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달 장애인들이 보다 활발한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의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362-7755 2024.04.25 조회수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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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에 해넘이 예쁜 곳이 이렇게 많다니… 치유·이음·동행 등 다양한 주제로 문화관광콘텐츠 ‘노을 9경’ 선정 화명생태공원 금빛노을브릿지와 구포무장애숲길 등 포함되어 우리 구는 노을이 아름다운 명소를 모아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인 ‘북구 노을 구경(九景)’을 선정하였다. 노을구경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황금빛 석양이 선물하는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낙동문화원 김정곤 연구위원과 함께 기획하였다. 김 위원은 “우리 구는 낙동강의 물결과 백두대간을 타고 흐르던 바람결이 만나는 공간”이라며 “북구의 노을은 더욱 특별한 정취가 있다”고 강조한다. 노을명소로 선정한 9곳의 주제와 내용을 소개한다. ①치유의 노을 ‘화명생태공원 금빛노을브릿지’=부산에서 가장 긴 보행교량(382m)으로 2022년 건설되었다. 이곳은 낙조와 야경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이며, 전망대에 관광안내소가 있어 지역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②이음의 노을 ‘북이희망교’=장장 168km 남해고속도로의 시작이자 끝인 곳으로 하루 7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한다. 땅거미가 내리면 차량들이 만드는 궤적과 낙동강 낙조가 더욱 선명한 색채를 드러낸다. ③동행의 노을 ‘무장애숲길 하늘바람전망대’=어린이, 어르신 등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로, 이곳에 오르면 도심의 노을이 드넓게 펼쳐진다. ④그리움의 노을 ‘시랑골 누리길’=가야시대 가락국이 멸망하자 시랑 벼슬을 하던 이가 구포동 대리천 골짜기에 들어와 살면서 가야쪽 석양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랬다고 한다. ⑤기다림의 노을 ‘만덕고개길’=오래전 구포장과 동래장을 오가던 장꾼들이 무수히 다니던 길이다. 도적떼를 만나지 않고 탈 없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가족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⑥위로의 노을 ‘양덕초교 옆 골목’=야트막한 언덕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풍경을 비추는 노을이 우리의 일상을 토닥이는 듯 서정적이다. ⑦여유의 노을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쭉 뻗은 나무들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다보면 낙동강변 노을이 우리의 여가를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⑧인내의 노을 ‘금정산 등산로’=등산로 중턱에서 뒤를 돌아보면, 낙동강의 굽이침이 노을에 물들어 황금빛 용처럼 보인다. 땀을 닦으며 만나는 노을은 다양한 의미로 숨 멎는 풍경이다. ⑨낭만의 노을 ‘구포역 육교 광장’=여행객들의 설렘과 직장인들의 일상이 교차하는 공간이면서, 정적인 석양과 동적인 도시철도의 대비가 극대화 되는 곳이다. 이곳에는 낭만적인 노을을 한 컷 담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524 2024.04.25 조회수 :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