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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우리 구는 7월 11일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안전교육은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매년 4시간 이상 받도록 되어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별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방법 ▲영아·유아·소아 기도폐쇄 대처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642 2023.07.27 조회수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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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초읍 터널 7월 1일부터 운영 덕천동~연제구 거제동 연결 초읍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 우리 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이 7월 1일 개통됐다. 6월 30일에 개최된 개통식에는 부산시장과 시의원, 북구청장, 지역주민등이 참석하였으며 기념사, 축사, 기념 세리모니, 기념 촬영, 시범 주행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이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터널 개통에 따라 만덕1·2터널 교통량이 분산되고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만덕초읍 터널은 국비·시비 등 15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우리구·연제구·부산진구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되어 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문의 부산광역시 ☎051-120 2023.07.27 조회수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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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여성합창단 ‘세계합창대회’ 1위 34개국 참가자와 문화 교류 북구여성합창단이 7월 3일부터 개최된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참가해 오픈 경연 여성합창단 부문 1위(금상)를 차지하여 우리 구의 명예를 떨쳤다. 세계합창대회에는 34개국에서 323개 팀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폭넓은 문화 교류활동을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북구여성합창단은 7월 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진행된 오픈경연에서 ‘쾌지나 칭칭’ 등을 불러 박수 세례를 받았으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였다. 문의 문화체육과 ☎309-4066 2023.07.27 조회수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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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호우 등 여름철 재난 신속하고 꼼꼼하게 대응 인명피해 등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상황 선제적으로 전파 물에 잠길 수 있는 곳 특별관리 우리 구는 7월 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을 감안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있다. 우리 구의 경우 적극 대응한 결과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재해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가동=기상 상황별로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예비특보가 내려질 경우 재난 대응 부서와 구청 당직자 등이 기상 상황을 전파하고, 주의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부서가 비상근무를 시작한다. 경보가 내려질 때는 전 직원의 3분의 1 이상이 비상근무를 시작하고 추가 인원이 필요할 경우 전 직원이 재난 대응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발굴·관리=구는 대천천, 덕천천 산책로, 화명생태공원 일원, 지하차도, 반지하 밀집지역 등 물에 잠길 수 있는 지역에 대해 경고표지판, 자동차단기, 출입금지선 등을 설치했다. 또 급경사지, 학교 주변 공사장, 대형공사장 등을 점검하여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제방 누수 및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시설 정비,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줄여나간다. 강풍과 태풍이 예고된 때는 간판, 광고물, 도로표지판 등의 위험요소를 확인하여 조치한다. 한편 재난상황에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폰 긴급재난문자 전송, 재해문자전광판 표출 및 부산시에서 시범운영 중인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safecity.busan.go.kr) 등을 활용한다. 문의 안전총괄과 ☎309-4644 2023.07.27 조회수 :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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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 기대되는 변화의 북구, 구민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민선8기 1년 주요 성과> 지난 2022년 7월 오태원 구청장이 민선8기 구정의 수장으로 취임하여 구정을 운영한 지 1년이 되었다. 우리 구에 거주하거나 우리 구에 일터를 두고 있는 이들은 우리 구의 구정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우리 구가 지난 1년 동안 안전 분야, 교육 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 10개 분야에 걸쳐 추진해온 주요사업을 선정하여 대표적인 사업의 사진과 사업 내용을 간추려서 소개한다. ●미래성장 / 미래 100년을 이끌 신성장 동력 확보 ▷신청사 건립 예정지 ‘덕천생활체육공원 일원’ 확정 ▷낙동강 별빛테마공원 조성, 수상공연장 건립 추진 ▷낙동강협의체 발족 및 활동 본격화(문화교류 사업 등) ▷15분도시 ‘해피 챌린지’ 예비후보지 선정(만덕생활권) ●구민안전 /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관리망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물 설치·정비(230여개) ▷집중호우 대비 덕천교차로·대천천 침수예방사업 진행 ▷재해위험 시설 안전관리,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 ▷저지대 침수예방 위한 차수판 설치 지원 ●건강복지 / 함께 나누고 누리는 건강도시 조성 ▷민관협력 네트워크 ‘한방보듬이’ 사업 추진 ▷케어안심주택, 방문건강관리 등 돌봄서비스 제공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위기가구 적극 발굴 등) ▷마을건강센터, 어울림센터, 치매안심마을 운영 ●출산·양육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셋째아이 출산장려금 1000만원 지원(25명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 ▷2023 육아친화마을 사업 추진(꼬북이 아빠단 등 운영 ) ▷아가맘 센터 설치 운영(임신초기 검사, 산모·신생아 돌봄 등) ●교육도시 /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는 교육 기반 강화 ▷미래교육센터·덕천도서관 건립 추진 ▷어린이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 ▷평생학습 특화사업 확대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 강화 ●생활환경 / 생활밀착형 주민 편의 시설 개선·확충 ▷스마트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공영주차장 확충, 공동주택 부설 주차장 설치 지원 ▷버스정류소 냉·온열 의자(39곳), 에어클린 승강장 설치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승강기, 보행로 등) ●도시공간 / 구민이 행복한 도심 속 힐링 공간 조성 ▷도시공원 내 물놀이형 바닥분수 조성(5개소) ▷금정산 누리길 조성(전망대, 쉼터, 테마숲길 등) ▷유아숲 체험원 조성 및 운영, 쌈지공원 정비 확충 ▷대천천 보행산책로 정비,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일자리·청년 / 꿈을 실현시키는 도전과 성장 지원 ▷미래적응형 전문인력 양성 위한 민·관·학 협력 추진 ▷청년취업패키지·예비창업가 컨설팅, 창업공간 지원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바리스타 교육 등 진행) ▷자활기업·사업단 경영 지원 및 맞춤형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 일상이 풍요로운 생태·문화도시 조성 ▷구포나루축제, 전국노래자랑, 동물사랑문화축제 개최 ▷금빛노을브릿지, 감동나루길 리버워크 등 관광자원 확충 ▷낙동강 감동포구 생태여행, 힐링수상레포츠 육성 ▷제5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5개 분야 12개 사업) ●공감행정 / 구민의 진심을 살피는 찾아가는 행정 추진 ▷동 연두방문, 마음-닿음, 월담 등 구민 의견 청취 ▷찾아가는 예산학교, 주민제안 창구, 아이디어 공모 ▷명품마을 만들기, 주민 총회 등 주민역량 강화 추진 ▷걷기 좋은 도시 위한 갈맷길 정비 및 모니터링(161건) 2023.07.10 조회수 : 498
- [독자마당] 오늘은 내일이 되고… 어느새 올해의 절반이 성큼 다가왔다. 코끝이 찡해질 정도로 추웠던 지난겨울에는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이 찾아왔다. 거리를 걷다 보면 금세 머리 위를 뜨겁게 달구는 햇빛 때문에 그늘로 피하기 일쑤다. 넘치는 생동감으로 세상 모든 것들에게 생명을 선물해주던 봄과 달리 요즘은 머릿속이 멍할 때가 있다. 정보가 많으면 처리해야 하는 시간도 길어지는 컴퓨터처럼 생각이라는 바다에 깊게 빠질 때면 사소한 말 한 마디조차 내뱉기 어려워진다. 거리를 걷다보면 모두 핸드폰을 꼭 쥔 채 각자의 목적지로 바쁜 걸음을 옮긴다. 길거리에 있는 모두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도달해야 할 목적지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나는 길거리에 두 발을 붙이고 혼자서 멍하니 서있다. 길을 잃은 듯하다. 하지만 여름의 향기에 취했던 탓일까,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아스팔트에서 일렁이며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에 내 모든 생각까지 얽혔던 탓일까. 제멋대로 여름의 열병이라고 내린 진단 속에서 생각이 뒤섞인다. 이럴 때면 냉기가 채 가시지 않았던 어느 날의 산책이 생각난다. 그날은 몸이 차갑게 식는 게 싫어서 일부러 햇빛이 은은한 오후 2~3시에 집을 나섰다. 에스키모인들은 감정이나 생각이 몸을 무겁게 만들 때 걷기 명상을 한다고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목적지도 정하지 않은 채 하염없이 걸어가는 그 시간은 결국 나에게 있어 일종의 감정 여과기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걷다보니 내 주위를 맴돌던 복합적인 생각이 모두 휘발됐다. 절대 풀리지 않을 것만 같은 생각의 매듭이 타오른다. 고요하다. 기분이 나쁘면 조용히 귓가를 간질이는 바람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걷는다. 그런 방식으로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은 낫겠거니 그런 믿음을 가지면서 오늘을 보낸다. 손민경 / 만덕고등학교 2023.07.10 조회수 : 408
- [독자마당] 오늘은 내일이 되고… 단독주택에서 오래 살다가 2018년에 난생 처음으로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다. 그 당시에 아파트에서 살 것이라고 했더니 아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의 집에 들어가면 문을 꼭 닫고, 이웃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와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서로 목례로 인사를 나누고 쓰레기를 버리러 쓰레기장에 가면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또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가면 어린아이들이 “안녕하세요?”하면서 고개를 숙인다. 이런 모습들이 얼마나 보기 좋고 아름다웠는지…. 나는 팔십을 넘긴 지금도 매일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데 50대로 보이는 이웃이 애완견을 데리고 운동을 하러 와서는 반갑게 인사를 해준다. 아주 짧은 한마디의 인사말인데도 기분이 너무나 좋아진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인사’는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로 간주되는 것, 또는 그러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고 나와 있다. 또 만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갖추는 일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러니 나이가 많은 노인이라고 인사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보면 인사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될 것 같다. 특히 노인들도 큰 아량으로 동네에서 모범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 중에 ‘춘풍대아능용물(春風大雅能容物) 추수문장불염진(秋水文章不染塵)’이라는 문장이 있다. 봄바람처럼 큰 아량은 만물을 용납하고, 가을 물같이 맑은 문장은 티끌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들도 뒷짐을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매사에 솔선수범하면서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류문환 / 구포2동 2023.07.10 조회수 : 348
- [독자마당] 나이가 들어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 단독주택에서 오래 살다가 2018년에 난생 처음으로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다. 그 당시에 아파트에서 살 것이라고 했더니 아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의 집에 들어가면 문을 꼭 닫고, 이웃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와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서로 목례로 인사를 나누고 쓰레기를 버리러 쓰레기장에 가면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또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가면 어린아이들이 “안녕하세요?”하면서 고개를 숙인다. 이런 모습들이 얼마나 보기 좋고 아름다웠는지…. 나는 팔십을 넘긴 지금도 매일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데 50대로 보이는 이웃이 애완견을 데리고 운동을 하러 와서는 반갑게 인사를 해준다. 아주 짧은 한마디의 인사말인데도 기분이 너무나 좋아진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인사’는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로 간주되는 것, 또는 그러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고 나와 있다. 또 만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갖추는 일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러니 나이가 많은 노인이라고 인사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보면 인사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될 것 같다. 특히 노인들도 큰 아량으로 동네에서 모범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 중에 ‘춘풍대아능용물(春風大雅能容物) 추수문장불염진(秋水文章不染塵)’이라는 문장이 있다. 봄바람처럼 큰 아량은 만물을 용납하고, 가을 물같이 맑은 문장은 티끌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들도 뒷짐을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매사에 솔선수범하면서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류문환 / 구포2동 2023.07.10 조회수 :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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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나이가 들어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
단독주택에서 오래 살다가 2018년에 난생 처음으로 아파트로 이사를 하였다.
그 당시에 아파트에서 살 것이라고 했더니 아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각자의 집에 들어가면 문을 꼭 닫고, 이웃에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이사를 와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서로 목례로 인사를 나누고 쓰레기를 버리러 쓰레기장에 가면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또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가면 어린아이들이 “안녕하세요?”하면서 고개를 숙인다. 이런 모습들이 얼마나 보기 좋고 아름다웠는지….
나는 팔십을 넘긴 지금도 매일 어린이 놀이터 주변에서 아침 운동을 하고 있는데 50대로 보이는 이웃이 애완견을 데리고 운동을 하러 와서는 반갑게 인사를 해준다. 아주 짧은 한마디의 인사말인데도 기분이 너무나 좋아진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인사’는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예의로 간주되는 것, 또는 그러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라고 나와 있다. 또 만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갖추는 일이라는 의미도 있다.
그러니 나이가 많은 노인이라고 인사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보면 인사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 될 것 같다. 특히 노인들도 큰 아량으로 동네에서 모범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한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 중에 ‘춘풍대아능용물(春風大雅能容物) 추수문장불염진(秋水文章不染塵)’이라는 문장이 있다. 봄바람처럼 큰 아량은 만물을 용납하고, 가을 물같이 맑은 문장은 티끌에 물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노인들도 뒷짐을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매사에 솔선수범하면서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류문환 / 구포2동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