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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본 이 달의 구정 제15기구민여성대학개강북구청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5기구민여성대학을 개강했다.식목일 나무심기박영림 부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200명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북구 금곡동 산3-1번지 일원 1.5㏊에 나무심기 행사를 벌였다. 지역문화재방재훈련실시제27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덕천2동 구포왜성에서 이동근 덕천2동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 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문화재 방재시범훈련을 실시했다. 구직원 사물놀이단 발족북구청은 지난 16일 구청중회의실에서 '97문화유산의해를 맞아 구청 산하직원으로 구성된 사물놀이단 발대식을 가졌다.지역보건 의료심의위원회 개최지역실정에 맞는 의료계획수립으로 구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구성된 지역 보건의료심의원회가 박영림 부구청장을 비롯한 13명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북구보건소회의실에서 열렸다.더 좋은동네 만들기모임 열려지역사회 문제를 우리힘으로 해결하자는 좋은 동네 만들기 두번째 모임이 권 익구청장을 비롯,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난 17일 구청중회의실에서 열렸다. 1997.04.25 조회수 : 1017
- 실과소개 - 도시개발과(都市開發課) 배영석(裵永錫) 과장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중추적 역할담당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지면으로나마 이렇게 구민 여러분을 찾아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저희 도시개발과에 대해 소개 말씀드리겠습니다.먼저 구민 여러분은 도시개발과라 하면 다소 생소한 느낌이 들겠지만 저희과도 구민여러분의 생활과 대단히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우선 도시개발과에는 3계(係)즉 개발행정계,도시개발계,광고물관리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별 주요업무를 간략히 소개하면▲개발행정계에서는 개발제한구역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개발제한구역이란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하여, 또는 보안상 도시개발을 제한할 필요가 인정되어 지정된 구역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 북구의 개발제한구역은 금곡,화명,덕천1, 만덕1동에 걸쳐 있으며 면적은 18㎢로 우리구 면적의 47%이며, 시전체 개발제한구역 면적의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계에서는 도시개발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업무는 도시계획, 용도지역,도시계획시설(도로등),택지개발사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구포지역은 1996년 12월 18일, 2011년 부산 도시기본계획 변경 승인시 6부 도심지역 중의 한곳으로 지정되어 서부산 발전의 중추적인 기능을 갖게되어 조기 발전이 가시화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시계획시설(도로등)은 우리구로 위임된 시설로 폭20m이하 도로 외26개 시설로서 95년 이후 도시계획시설(도로,학교,주차장,공용의 청사)10개시설을 결정(변경및폐지등) 한 바 있습니다. 또한 택지개발사업은 도시의 심각한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본 택지가 완공되면 우리구 주택난 해소에 일익을 담당할것이며 현재 시공중인 택지개발사업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택지개발사업현황(사업주체:도시개발공사)다음으로 ▲광고물관리계에서는 옥외광고 문화의 선진화를 위하여 옥외광고물 전반을 관리하고 있으며 (옥외광고물이라 함은 가로간판, 세로간판,돌출간판,현수막,벽보,광고탑, 현수막 등을 말함)광고물등의표시허가 및신고수리,안전도검사실시및 위탁,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및 과태료 부과, 옥외광고물업의 신고수리 및 지도,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과의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간략히 설명드리면 첫째, 개발제한구역내 특별단속 실시로 현재 선거분위기를 편승하여 개발제한구역내 각종 위법행위(무허가형질변경,불법용도 변경,기타 위법행위등)단속이 느슨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일축 시키기위해 지난 3월 25일, 관내주민 5명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였으며 또한 자체 특별반을 편성하여 여느때 보다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만덕사거리에서 신만덕사거리를 경유하여 광덕물산 앞까지의 거리를 구자율광고물시범가로 지정, 주민자율에 의한 옥외광고물을 정비토록하면 광고물제작업자 및 광고주의 현장 교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어 도시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재검토 추진사업으로 10년이상 미집행계획시설 및 기능 중복,불합리한 시설 선형(평단,종단) 조정등 검토 가능한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추진일정은 관련 부서 및 각동에서 대상지 선정(1∼3월), 조사내용 검토 및 시설 확정(4∼5월), 현장조사(6∼8월),변경 계획(안) 작성(9∼10월), 도시계획법 절차 이행(11월 이후)순으로 추진하여 불합리한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도시계획 행정을 구현코자합니다. 넷째, 광고물 관련 주민편의 시설 확충으로 다가오는 5월 동아시아경기대회뿐만 아니라 2002년아시아경기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보다 힘쓸 것이며 현수막 게시대 2개소를 설치하여 불법현수막의 흡수정비와 세수증대에 기여하고,전월세, 구인 등 벽보를 게첨할 수 있는 주민자율게시판을 각동 1개소씩 10개소(기존6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도시개발과의 전반적인 업무를 개략적으로 소개드렸지만 미비하거나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를 주시거나 방문해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역개발 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도시개발과 계별 주요 업무 ? 개발행정계 쪾개발제한구역 관리에 관한 사무(행위허가 승인, 순찰 및 위법행위 단속 등) 쪾도시계획위원회 운영 쪾도시재개발 사업에 관한 사항광고물관리계 쪾광고물등의 표시허가및 신고수리 쪾옥외광고물업의 신고수리 및 지도관리 도시개발계 쪾도시계획에 관한사항(도시계획시설의 입안, 지적고시, 사업시행인가 사업실시 계획인가 및 준공검사 등) 쪾도시계획구역내 행위제한에 관한 사항(토지형질변경 및 토석채취의 허가 및 준공검사 등) 1997.04.25 조회수 : 1154
- 북구 보건소 소식 보건소에서 일부구간 시범운행하던 셔틀버스가 하절기 방역사업등의 사정으로 중지됨에 따라 보건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행정서비스 차원에서 차량을 지원하오니 많은 이용바랍니다.쭚기간 : 연중 대상:지역주민 누구나 보건소 이용할 시쭚방법: 주민 4인이상 한 곳에 모여서 시간, 장소, 인원수 등을 보건소로 알려주면 보건소차량이 현지로 출동하여 주민수송.쭚전화번호:☎ 341-0117∼20◈ 수인성 전염병은 세균에 의한질환으로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에 의해 집단적으로 발생.▲ 종류 : 콜레라(비브리오균), 장티푸스(살모넬라균), 세균성이질 등(쉬겔라균), 여시니아균▲ 유행기 : 5∼10월(연중가능)▲ 주요증상:설사, 탈수현상, 구토, 복통, 발열 등▲ 예방법쪾손씻기 쪾음식물 끓여 먹기쪾조리기구 소독하기쪾음식물 오래 보관 안하기 쪾유해해충 구제하기식중독예방◈ 식중독은 환자와 보균자의 대· 소변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에의해 발생◈ 종류 : 비브리오균속, 포도상구균속, 살모넬라균속 등◈ 유행기 :4∼10월(연중가능)◈ 잠복기: 6∼48시간◈ 주요증상 : 지속적인 발열, 복통, 구토, 두통, 권태감, 식욕부 진, 허리부분에 장미빛 같은 발진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열성 전신질환임.◈ 예방법·환자와 접촉을 피할 것. 날음식 먹지 말것·관혼상제시 집단급식 삼가한것 손을 깨끗이 씻기·음식물 끓여먹기 조리기구 소독 등… 개인위생 4대 수칙 …1) 반드시 끓인 음식물을 섭취하고 날음식은 삼가합시다. -집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을 섭취할 때에는 되도록 과자나 과일로 대처합시다.2) 손을 깨끗이 하는 등 개인 위생에주의합시다.3) 조리기구는 청결히 사용합시다.4)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지 맙시다.※전염병 환자 발생 신고: 북구보건소 예방의약계(☎341-0118) 1997.04.25 조회수 : 1060
- 의 원 동 정(議員動靜) ● 김 두 성 의원 - 북구의회 의장김두성 북구의회 의장은 지난 2일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부산낙동청년회의소(낙동JC) 회장단(5명)의 내방을 받고 낙동JC 기본 운영계획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의장은 이 단체의 명예회장으로 추대 되었다.● 정 상 일 의원 - 기획·총무위원회 위원장북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정상일(덕천1동출신)의원은 줁97년 3월 23일, 3월29일 2회에 걸쳐 지역주민을 초청 『초현대식 청소공장 건립』 『간이운동장 조성』 『덕천근린공원 개발』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구 4대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북구 프로젝트팀 운영에 관한 설명을 하였으며 구정 홍보와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였다.● 박 찬 규 의원 -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북구의회 운영위원장 박찬규(만덕2동출신)의원은 만덕2동 일동·동신·한신APT 뒷편 초읍∼만덕간터널접속도로공사 계획선이 아파트와 근접하여 차량통행으로 인한 진동 및 소음공해는 물론 옹벽균열등이 예상되어 대책위원들과 같이 부산시 건설관계자에게 수차례 방문하여 도시계획선을 아파트 경계로부터 50m 상향조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여 시에서 이를 반영 금월말까지 도시계획선 변경을 위하여 설계변경을 마칠것이라는 회신을 받는 등 지역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1997.04.25 조회수 : 1148
- 북·한·소·식 - 북한의 식량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식량난으로 인한 북한주민들의 비참한 실상이 하나둘씩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만약 해외의 도움이 끊어진다면 수십만명의 아사자가 발생할 것으로 각국의 전문가들이 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자력으로 식량난의 해결이 불가능해진 북한은 적극적으로 식량구걸에 나서고 있다.영국의 『더 타임즈』지는 극심한 식량난으로 인해 굶어 죽은 북한어린이들의 시체가 길거리에 버려져 있다는 중국인 트럭운전사의 목격담을 보도하며 쓰레기터 주변에서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가고 있다고 전할 정도로 북한의 식량난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월간 조선 4월호에 따르면 김정일은 지난해 12월 7일 평양에서 행한 비공개 연설에서 “식량문제로 무정부 상태가 조성되고 군량미도 바닥났다.”고 식량난의 심각성을 자인하며 “북한에 군량미가 없다는 것을 알면 미제국주의자들이 당장 쳐들어 올 것.”이라면서 군량미 보장이 최대과제임을 강조했다. 김정일은 또 북한의 경제파탄을 『남의 탓』으로 돌리면서 “복잡한 정세속에서 군대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 경제난에 따른 체제위기 상황을 개혁·개방없이 군사력을 동원한 내부통제 강화로 극복하려는 의도임을 나타냈다. 또한 방북한 외국인사나 해외언론 등을 통해 굶주림의 현장을 집중적으로 공개하는 것도 식량원조를 많이 받아 군량미로 충당하려는 의도적인 연출로 보는 의구심도 없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를 통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대북식량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종교계 등 사회일각에서도 북한동포 돕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당국은 우리의 이러한 동포애가 북한의 군량미를 보충해 주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깨닫고 일과성의 식량지원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식량난 해결을 위해서라도 남북관계 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1997.04.25 조회수 : 1335
- 의원세미나 개최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 펼 터부산광역시 북구의회에서는 지난달 3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지방의회의 내실있는 운영과 의원들의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하여 제주대학교 현학순 교수를 초빙 『우리경제의 위기상황과 국민의 자세』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의원의 역량제고와 자치시대에 부응하는 바람직한 의원상 정립에 기여하였다.구정발전을 위한 간부공무원과의 간담회 개최4월 18일 북구의회에서는 구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초청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재단법인 북구장학회 설립계획(안)』과 『남해고속·국도 부대토지 이용 계획(안)』등 구정전반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협의하였으며 상호간 유대 강화에 기여하였다. 1997.04.25 조회수 : 1168
- 時論 - 과소비 원인과 대책 사회적 마케팅으로 어느 누가 우리 사회를 이처럼 병들게 했는가? (이성호) 이 성 호경남대 교수경영학 박사우리는 이제 달리는 걸음을 잠시 멈추고 우리의 주변을 한번 둘러봐야 할 것 같다. 성장일변도의 경제개발정책, 조선시대의 ‘사색당파' 싸움을 무색케하는 듯한 정치적 리더쉽,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지닌 인간을 길러내지 못한 교육현실, 또한, 여러 계층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합의를 공유할 수 없게 된 사회적 분위기 등을 그 원인으로 집약, 여기에다 땀흘려 일하지 않고 떼돈을 번 부동산 투자가나 졸부들의 소비행위나 이들을 더욱 부추긴 일부 기업들의 이기주의적 사고가 부채질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계층간의 갈등과 위화감이 더욱 심화, 이런 와중에 터진 두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 그렇게 믿었던 문민정부 핵심권력층의 비리사건은 성실히 살아가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안겨 주고 있다. 이제 우리는 주변을 정리하고 다시 뜀박질 할 수 있는, 즉 소비자, 기업, 정부간의 상호작용이라는 분석의 룰 속에서 그 원인과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특히 사회적 마케팅을 중심으로). 마케팅이란 이러한 경제주체들이 자신의 욕구(Needs)와 필요(Wants)를 충족, 제품과 서비스를 상호교환(Exchange)하는 사회적 교환과정이라고 정의, 교환의 결과가 모든 교환당사자간에 상호적(Beneflcial Exchange)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복지에 기여, 호혜적이어야 한다는 것, 과소비 제품은 소비자의 욕망과 허영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 모르나 행복과 관련된 욕구와 필요는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으며, 기업의 순간적인 폭리는 가능할지 모르나 기업이미지와 경쟁력(특히 국제 경쟁력)과 같은 장기적 이익을 감소시키고 있음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따라서 과소비의 원인과 대책을 마케팅 철학의 실종과 회복에서 찾아야 한다. 첫째, 소비의 주체는 소비자이기 때문에 과소비의 원인을 ‘소비자의 가치관’의 변화와 그에 따르는 욕구의 변화에서 찾아야 한다. 최근 한국 소비자들의 가치관은 열심히 일하는 것(Hard Work)에서 편하게 사는 것(Easy Life)으로, 후일의 만족에서 당장의 만족으로 점점 변화돼 왔다. 그러므로 과소비에 대한 대책은 소비자들의 가치관을 수정하는데서 찾아야 한다. 즉, 교육과정을 통해서 건전한 가치관을 배양하며 가정에서부터 근검절약의 전통적, 정신적 미덕의 조성, 가족 중심의 레저활동의 증대, 문화·스포츠 공간의 확대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둘째, 기업의 차원에서 과소비의 원인과 대책을 찾아야 한다. 즉, 관리적 마케팅(Management Marketing)에서 벗어나, 사회적 마케팅(Social Marketing)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관리적 마케팅'에서는 성공에 대한 평가기준을 판매량이나 이익에 두고 있으므로 사회적 이익과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는 ‘사회적 마케팅'으로 변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기업중 불필요하게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조장한 행위, 나아가서는 경쟁제품을 개발하기 보다는 손쉽게 외국의 사치·호화제품을 수입하여 과소비 풍조를 조장하는 등의 사회적 기준에 위배되는 기업행동을 마땅히 자제해야만 기업의 영속성, 경쟁력 강화, 장기적 발전이 가능하다는 소박한 진리를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자, 이제 우리는 마지막 남은 결승지점을 향해 달려가자. 우리 모두 화려한 변신을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내자. 1997.04.25 조회수 : 1172
- 자가용승용차 2부제 실시 동아시아 경기대회 기간중 의무적으로 … 부산시는 제2회동아시아경기대회 기간중 부산지역내의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자가용승용차 2부제를 실시키로했다.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20조 규정에 근거를 두고있는 자가용승용차 2부제 운행은 오는 5월6일부터 9일까지를 자율기간으로, 대회기간인 10일부터 19일까지를 의무기간으로 정해져 자동차등록번호의 끝자리수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운행이 제한된다.강서구와 기장군을 제외한 부산광역시 전지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2부제 운행은 부산광역시에 등록된 자가용승용차로 외부에 표시가 되어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긴급자동차, 장애인자동차, 대회지원차량, 보도·공무용자동차 ‘94. 12. 31 이전에 개업한 자로서 ‘95 귀속소득세 과세표준이 없는 자 및 ‘95. 1. 1 이후 개업한 자로사업을 개시한 해의 년간 환산 추계소득금액이 4백만원(4인 가족의 공재액)에 미달하는 자가 종합보험 가입시 개인사업용으로 가입한, 배기량 1600㏄이하의 생계수단 자가용승용차 및 이에 준하는 차량으로 구청장이 생계수단이라고 특별히 인정하는 승용차는 적용에서 제외된다.2부제 운행 위반시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징수되고 귀가시간을 고려하여 2시간 이내에는 재 부과 되지 않는다.한편,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명금곡지역에서 양산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출·퇴근시간대에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출근(화명주공정문→금곡시경계)07:00∼09:00퇴근(금곡시경계→화명주공정문)18:00∼21:00■ 문의 : 북구청 교통행정과 ☎ 309-8366 1997.04.25 조회수 : 1319
- 쓰레기 봉투 실명제 실시 “자신이 버린 쓰레기에 책임감을 가집시다”북구청은 오는 5월부터 구포2동 현대아파트를 비롯한 관내 대형 아파트 9곳에 ‘쓰레기 봉투 실명제'를 시범 실시키로 했다.지난 '95년 쓰레기 종량제 실시이후 감소 추세에 있던 생활쓰레기가 최근들어 과소비에 편승해 다시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립지 부족으로 인한 부산시의 생곡 쓰레기 매립장 쓰레기 반입량 초과시 반입 제한 방침에 따라 우리구도 지금부터 다잡아 나가지 않으면 쓰레기 대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에따라 구청은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에 나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쓰레기 봉투실명제'를 시대 흐름에 걸맞는 보다 획기적인 시책으로 평가하고 조기정착을 위해 시범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봉투 실명제라 해서 쓰레기 배출에 별 다른 것은 없다. 종전대로 음식물쓰레기는 퇴비화로 재활용쓰레기는 철저한 분리수거로 재활용하면되고 다만 재활용되지 않는 일반쓰레기만 규격봉투에 담아 자신의 아파트 동·호수가 기재된 스티커를 쓰레기 봉투에 부착하여 배출하면 된다. 다시말해 재활용도 안되고 꼭 버려야만 하는 쓰레기만 버리자는 것이다. 구청은 한달동안 이들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구·동 직원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쓰레기 배출상태를 확인 점검한 후 그 운영 결과에 따라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구청 관계자는 ‘쓰레기 봉투실명제'가 정착되면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온 무단투기는 물론 쓰레기 분리수거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됨으로써 쓰레기 발생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 곳에선 잘 되지 않고 있는 카풀 운동이 유독 만덕2동에서 자율실천되고 있는 것은 지역 주민의 ‘이웃 사랑' ‘지역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유쾌종 씨는 “카풀 차량에 참여하는 사람은 결코 어떤 혜택을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카풀 차량에 대해 도시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어 있지만 실제 만덕에서는 도시고속도로와는 연결도로가 없어 거의 혜택이 없는 실정이고, 날로 증가하는 교통량을 줄여 나가려면 카풀·무지개 운동 참여자들에게 정부 시책 차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주어 많은 시민이 그에 참여할 수 를 통해 “지금 우리사회는 급격한 도시화와 소득증대로 쓰레기 발생량이 매년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재활용이 안되는 포장재, 1회용품의 사용이 날로 늘어나 쓰레기 감량의 커다란 장애 요인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과소비로 우리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제하고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모두는 나부터 쓰레기 감량과 건전한 소비생활에 솔선수범하는 실천의지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청은 과대포장회사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과대포장 상품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업소나 상점에서는 과대포장과 비닐봉지등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각 가정에서는 장바구니 사용을 습관화하여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다함께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과대포장 상품 사용 안하기' 범 구민 켐페인에 앞서 북구새마을 지도자 및 주민일동은 ‘쓰레기 감량 및 국가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과대포장제품 사용근절과 과소비 추방운동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1997.04.25 조회수 : 1120
- 선진국의 소비문화 탐방 - 독일 경쟁력 10%이상 높입시다열번을 돌아보지 않고는 구매하지 않는다.독일에는 11월초면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베를린 쿠담거리에서 열리는 주말의 벼룩시장. 여느 곳과 다름없는 이곳에 초등학교 3학년쯤으로 보이는 어린이가 자신이 쓰던 장난감 몇 개를 놓고 파래진 입술로 앉아 있다. 장난감과 바꿔 롤러스케이트를 사기 위해 벌써 몇시간째 앉아 있는 그 어린이는 어머니가 얼마간의 돈을 보태 중고 롤러스케이트를 사주기로 약속했다며, 부푼 기대에 쌀쌀한 날씨쯤은 아랑곳 없다는 표정으로 오가는고객들을 응시하고 있다.독일 소비문화의 깊숙한 곳에는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된 절약정신이 있다. 이 어린이처럼 가정과 학교로 이어지는 절약교육은 독일의 소비자를 일등소비자로 독일의 소비문화를 일등 문화로 만든다.어릴때부터 훈련받은 알뜰정신은 당연히 조상으로부터 부모들로부터 전수받은 것이다. 그것으로 소비문화의 터를 닦았다면 그 건축물을 짓는 것은 학교의 몫이다. 학교에서 그들은 공작실습과 바느질, 낡은 물건 바꿔쓰기를 배운다. 이를 통해 고장난 물품 수리와 해진 옷가지 깁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들이 깁는 것은 해진 옷가지가 아니라 자신들의 마음일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렇게 훈련받은 청소년들에게 고급 브랜드가 자리잡을 여지는 없다. 실제로 이들에 있어 유명 브랜드의 옷이나 가방, 신발은 의미가 없다. 미국 NBA스타들의 농구화 바람이 일어 10만원도 넘는 운동화가 길을 가득 메우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세계와는 먼 것이다. 그것은 이미 풍요를 경험하고 그속에 사는 선진시민들의 내적(內的)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절약하는 습관! 그것은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지름 길임엔 틀림없다. (공보처) 1997.04.25 조회수 :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