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국토부 뉴딜사업 선정 ‘쾌거’

  • 2021-01-05 17: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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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국토부 뉴딜사업 선정 ‘쾌거’

부산 북구, 국토부 뉴딜사업 선정 ‘쾌거’
부산 북구, 국토부 뉴딜사업 선정 ‘쾌거’

정명희 북구청장은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덕천1·3동 주거지 재생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유바람 숙등을 채우다’ 사업이 선정되어 국·시비 총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북구 덕천1·3동(숙등마을) 지역은 그간 인접한 구포시장과 젊음의 거리 등 북구 중심 상권에 대응하지 못해 동네상권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었다. 또 화명신도시 등 주변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정주여건 및 생활 기반시설 격차가 심화되고 있음은 물론이고, 가파른 경사지에 위치해 젊은이는 떠나고 노인인구가 대다수인 초고령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었다.

북구는 현장실사, 발표평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등 3차에 걸친 공모과정을 거치면서, 해당 지역이 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도로 등 일부 기반시설이 정비되어 투자대비 소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한 마을공동체의 역량과 다양한 활동으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임을 강조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덕천1·3동 숙등마을에는 △책놀이터 등이 포함된 ‘평생학습관’ 신설 △누구나 사고 팔수 있는 상점인 ‘공유편집샵’ 운영 △청년과 노인이 공동 운영하는 ‘느린식당’ 등이 포함된 ‘뭐든지 도전센터’ 건립 △‘청춘먹거리 개발 및 야시장’ 운영 △공실상가를 임대한 주민편의시설 개관 △골목 공유마당 케어사업 등이 계획되어 있다.

북구는 2021년 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숙등마을 도시재생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그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구포이음뉴딜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덕천1·3동 숙등마을 뉴딜사업도 시행착오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과 지역공동체, 행정, 유관기관, 전문가 등 모두가 힘을 합쳐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살맛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바람 숙등을 채우다’ 사업은 2017년 구포이음뉴딜사업 선정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북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시비 150억을 포함해 총 뉴딜사업비 210억이 북구에 투입돼 골목상권과 마을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담당부서미래전략실   

담당자서영민

전화번호051-309-4074

최종수정일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