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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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생태공원, 서부산권 관광메카로 도약한다

  • 2024-01-29 17:44:34
  •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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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생태공원, 서부산권 관광메카로 도약한다

화명생태공원, 서부산권 관광메카로 도약한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선정
수상공연장·가족애놀이터 등 설치
350억 규모 관광랜드마크 조성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 목표

 
낙조가 아름다운 화명생태공원이 서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메카로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어서 화제를 모은다.
이는 지난 12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올해부터 10년 동안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을 포함한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3조원 규모의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우리 구의 경우 화명생태공원 내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사업은 화명생태공원 내 연꽃단지와 선착장 일원에 수상공연장, 가족애 놀이터, 피크닉 존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35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의 핵심인 수상공연장은 플로팅 방식의 수상무대와 관람석을 설치하여 클래식, 영화, 계절별 특화된 다양한 공연 등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후 2025년에 착공하여 2027년에 완공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야간경관 조성사업,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감동나루길 리버워크, 낙조의 명소로 유명한 금빛노을브릿지 등과 함께 도심과 자연을 잇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바다를 기반으로 한 관광콘텐츠에 비해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부산권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문의 미래전략실 ☎309-5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