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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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BMC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주목

  • 2022-12-29 11:05:27
  • 정영미
  • 조회수 : 735

덕천BMC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주목

덕천BMC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주목

덕천BMC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주목
덕천BMC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 주목
지역력 강화·주민력 향상 효과
2023년까지 1년간 사업 연장
‘북구형 모델’ 전국으로 확대
 

우리 구가 2020년 12월부터 3년 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에 대한 입소문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2020년 8개 구·군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우리 구가 부산에서 유일하게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을 중추협력기관으로 선정하여 지역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3년간 국비 및 시비 8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의 역량을 강화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력 강화, 주민력 향상 등의 효과를 바탕으로 국비 1억원, 시비 1억원으로 1년간 사업을 연장하게 되었다.
◇사업 목적=저소득층 밀집 등으로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에서 지역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대상 및 추진현황=사업대상은 덕천1동 BMC아파트를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고령층, 장애인 등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독사 고위험군 또한 늘어나고 있다.
영구임대 단지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주민력 약화, 슬럼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지역 진단과 계획 수립을 통해 복지력을 강화하고 주민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돌봄체계 구축=주민의 역량과 욕구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해독주스 공방 운영, 정신장애인 자조집단 구성 등을 통해 돌봄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커뮤니티 공간 구성 및 활용=커뮤니티 공간은 크게 내부, 외부, 가상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서는 빨래방, 북카페, 유튜브 스튜디오, 천권도서관 등을 운영 중이며, 특히 천권도서관은 주민들의 인생스토리로 책을 채워나가고 있다.
◇지역 주민 조직화=마을카페활동가, 해독주스봉사단, 마을돌봄활동가, 정신장애인 등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돌봄, 문화, 생활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취업 연계와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향후계획=2023년까지 진행될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을 통해 우리 구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을 구성하여 주민들의 취업을 연계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북구형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시켜 맞춤형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복지정책과 ☎309-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