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금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생활문화센터 개소
- 2017-10-26 17:48:21
- 문화체육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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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보건·도시재생 등
종합생활서비스 제공하고
음악공작소·다목적 홀 등
문화예술 활동공간 조성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가 리모델링공사와 증축공사를 거쳐 복지, 보건, 도시재생, 문화예술 등 주민들에게 종합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우리 구는 9월 27일 오후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황재관 구청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이 자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거점 시설을 말한다. 우리 구는 지난해 3월 부산시의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공모사업에서 선정됨에 따라 3억여 원을 지원받아 청사 1층을 리모델링하고 마을지기사무소와 마을건강센터를 배치했다.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칭하는 것으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함께 공사를 진행했다. 생활문화센터는 청사 2층을 리모델링(420.33㎡)하고 3층을 증축(123.20㎡)해 조성했다. 사업비는 8억 3000만원이 투입되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시설인 마을지기사무소에서는 주택유지·보수, 공구 대여, 무인 택배보관함 운영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수리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은 일정금액까지 무료로 서비스하며 일반주민은 재료비와 출장비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마을건강센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문화센터에는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실, 음악공작소, 다목적 홀,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했다. 음악공작소에는 드럼, 건반, 음향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다목적 홀은 행사 규모에 따라 공간을 분할 또는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생활문화센터에서 기존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생활문화센터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금곡동 행정복지센터 ☎309-6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