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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냄새로 인한 학습권 침해

  • 2014-06-09 12:42:35
  • 김OO
  • 조회수 : 2740
  안녕하세요...

오늘 저가 말씀드릴 주제가 간단한 문제 같지 않아서 제법 오랫동안 생각 끝에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우리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때,  학습에 방해되는 2가지를 저에게 들라면 소음과 담배 냄새로 들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음 문제는 아쉽지만, 이곳에서 책을 볼려면  누구나 적응해야 합니다.  창밖이 바로 오르막 도로라  

때때로 지축이 흔들릴듯한 차소리를 들어야하고,  방음도 되어 있지도 않으면서 따닥 붙어있는 강의실들에선 몇시간이고 토론이 이어집니다 , 창을 열면 지나가는 객인들의 귓속말까지 들리는 곳인데 자신이 덥다고 창을 서슴없이 열어 젖히는 학습자들.. 등등.. 이곳에서 공부하다보면 자의던 타의던 소음에는 어느정도 무뎌 집니다.



  그런데 흡연자들에 의한 학습 방해는 정말 무뎌지기 힘듭니다.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 입장에선 생담배 냄새만큼 고약한 냄새는 없습니다. 마치 내몸에 빼여들면서 머리가 아파 옴을 느낌니다. 소음은 지나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옆자리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앉는다면,  주위 사람들은  하루종일 담배 냄새에 시달려야 합니다.  담배 냄새 자체도 오래가지만 냄새가 줄어들때쯤, 다시 나가서 피우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어느 도서관이든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그주위에  사람들이 자리를 옮기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됨니다.  사실 담배의 냄새와 도서관에서의 집중은 절대 상극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담배를 피운다고 모두 냄새가 고약한건 아님니다. 흡연자들 중에도 담배냄새가  다른 학습자에게 큰 방해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이분들 같은 경우는 냄새를 거의 없애고 입실하기 때문에 주위 학습자들이 거슬릴 정도의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결국 흡연자들 중엔 기본적인 매너가 안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기본 소양이 안된 사람들 보고 담배 냄새 없애고 들어오라고 말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담배 피우는 사람들만 분리해서 따로 열람실을 둘수도 없고... 

 

  담배 냄새를 맡기 싫어면 내가 나가거나 자리를 옮기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큰 도서관같으면 바로 다른 자리로 옮기면 됩니다. 그러나 이 작은 도서관에서 옮길곳은 3충에서 2층으로 가는 방법밖에없더라구요.  왜냐면 다른 자리 옮길때면 대게 모두 자리를 채우고있으니깐...



   여기에 대한 대책으로는 잘보이는 벽의 여러 곳에 "흡연자들은 냄새를 완전히 없애고 입실하세요"라는 문구를

붙여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법이 있고 . 또  열람심내에 뒷쪽 문 입구쪽에 6명 앉는 좌석을 하나 비워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만 앉게 하는 흡연자석을 두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주위에 담배 냄새 많이 나는 사람이있으면 "흡연자석에 가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기도 하고,  그런 좌석이 있다면 흡연자들도 더 조심할 뿐더러 비흡연자도 미리 피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하튼 비흡연자들이 자리를 옮겨다닐 수는 없는거 아니겟습니까!



 도서관 관리자분들께서 뭔가 대책을 강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담배 냄새로 인한 학습권 침해

  • 2014-06-11
  • 관리자


○  북구 디지털도서관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  귀하께서 건의하신 강의소음에 관한 일은 각실의 강사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  특히 흡연에 대한 도서관 내 . 외적으로 금연 안내를 부착을 하였으며 흡연이후 열람실 등 
    입실하는 경우 이를 제재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며 또한 열람실 공간이 협소하여 자리를 따로
    마련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리오니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사무실 방문 및 ☎309-2094 번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교육지원과   

담당자김동호

전화번호051-309-4945

최종수정일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