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유령

친절한 유령

  • 저자 와카타케 나나미 글
  • 출판사작은코도마뱀
  • 발행년도2022
  • 청구기호아동도서 833.8-543

줄거리

죽음을 아이의 시선으로 따스하게 담아낸 이야기. 노노코는 ‘유령이 나오는 집’이라 불리는 아주 낡은 집에서 살았다. 아이들은 노노코를 유령이라 부르며 놀이에 끼워주지 않았다. 그래서 노노코는 늘 혼자였다. 조금 쓸쓸하기는 했지만, 노노코는 유령이라 불리는 게 싫지 않았다.

오히려 저 혼자만 유령이라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런 노노코가 걱정된 할아버지는 말했다. ‘친절한 유령’이 되라고. 사람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상냥하고 친절한 유령이 되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말이다. 그 말을 남기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어른들은 모두 할아버지의 장례식 준비로 바쁜 가운데, 노노코는 할아버지 말대로 친절한 유령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할아버지를 마중 나온 눈을 관까지 옮겨주기도 하고, 스님의 방석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접착제로 방석을 바닥에 붙이기도 한다. 그런데 노노코가 친절한 유령이 되려고 노력할수록 할아버지의 장례식은 자꾸만 엉망진창이 되기만 하는데….

담당부서교육지원과   

담당자임혜영

전화번호051-309-4944

최종수정일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