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동 북구문화예술회관에
예방접종센터 4월 15일 개소예정
덕천역-접종센터 셔틀버스 운행
 
온라인예약 어려운 75세 이상은
동의서 받아 접종 신청 대행
 
부산시가 코로나19 방역 1.5단계를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한 가운데 지난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1분기 예방접종을 시작하여 요양병원 입원·종사자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 5만여 명의 접종을 마쳤으며 4월부터 2분기 예방접종을 시작하여 82만50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 구는 3월말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고위험 보건의료인 등 1분기 접종대상자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2분기부터 접종을 진행할 북구예방접종센터를 덕천동 북구문화예술회관(부산실내빙상장 옆)에 설치하고 모의훈련을 거쳐 4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2분기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취약시설(노인시설·장애인시설·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입소자 및 종사자 ▲학교 및 돌봄공간 교사 등 종사자 ▲만성중증호흡기질환·투석환자 등 일부 만성질환자 ▲보건의료인과 사회필수 인력이다.
2분기 접종과 관련된 정보는 4월에 개설되는 ‘예방접종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대상자의 접종신청도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게 된다.
우리 구는 우선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이 온라인 예약을 하기 어렵고 거동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예약을 대행한다. 이에 앞서 통장이 가정을 방문하여 접종 당사자의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친다. 1차 접종 후 3주 뒤에 진행하는 2차 접종일자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분기 접종대상자 중 65세부터 74세까지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게 되며 만 75세 이상은 북구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게 된다.
우리 구는 접종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권역별로 차량을 운행하고 도시철도 덕천역 10번 출구와 예방접종센터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방역단계는 1.5단계의 방역수칙에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한 것으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그대로 적용되지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생계 문제와 일상생활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사항은 예외를 적용하거나 완화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되나 직계가족, 상견례, 6세 미만 영유아(미취학 아동)를 동반한 모임에 대해서는 최대 8명까지 허용한다. 
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사실상 영업이 제한되었던 돌잔치 전문점은 방역관리를 총괄하는 관리자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한다. 
문의 북구보건소 ☎309-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