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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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북구, 기록자 인터뷰집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발간

  • 2023-02-01 14:37:42
  • 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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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북구, 기록자 인터뷰집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발간

문화도시 북구, 기록자 인터뷰집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발간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가
기록작업 지속적으로 해온
30명의 생생한 목소리 담아
 

‘기록’은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들을 적는 작업을 일컫는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기록의 대상이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 구와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는 북구라는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마을, 공동체, 사람 등에 대해 기록 작업을 해온 30명을 취재하고 그 내용을 엮어서 2022년 말 인터뷰집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을 펴내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구는 인터뷰 대상자를 문화예술, 교육, 향토문화,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정했으며 그들이 구술한 내용을 정리하여 책자를 제작하였다.
인터뷰 대상자는 김도경 국악인, 김민선 구포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 최진식 낙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문봉규 작가, 이은호 향토연구사, 임종근 북구신문 명예기자, 이수재 공창마을행복센터 센터장, 이현호 그루북협동조합이사장, 김성연 사진작가, 정신모 만덕복지관 관장 등으로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2022년 북구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도시아카이브 사업에서 주민들이 워크숍을 통해 북구에 남겨야 할 기록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목록 100건을 정리하였으며, 북구 구민으로 이음북구 기록가를 구성하여 기존에 북구를 기록해 왔던 기록자 30명을 인터뷰해서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책자를 제작하였다.
구는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제작을 축하하고 그간의 도시아카이브 사업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북구 도시아카이브 결과공유회(도시를 기록하는 마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를 기록하는 마음’ 책자 전시 ▲북 토크 ▲기록자의 말 소감 쓰기 ▲이음공연(문화공연) ▲네트워크파티 등을 진행하였다.
구는 앞으로도 기록의 필요성과 주민들의 기록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구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원을 발굴할 방침이다. 인터뷰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북구문화도시지원센터 ☎343-4404~5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