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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육아 일기
- 2025-10-27 10:05:35
- 정영춘
- 조회수 : 273

소중한 딸들을 만나기까지
우정희 어머니
나에게 엄마가 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혼 후 첫 아이를 8주에, 둘째 아이를 7주에 떠나보내고 긴 기다림이 시작됐다.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치료와 생활관리를 병행했다. 남편은 조용히 손을 잡아 주었고, 그 믿음으로 결혼 5년 차에 다시 임신했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경부 봉축 수술이 필요해 경기도까지 올라갔다. 코로나로 대중교통을 피하던 때라, 아버지는 차 뒷좌석에 이불을 깔아 나를 눕히고 부산과 동탄을 몇 번이고 오갔다. 유도 분만으로 시작된 출산은 13시간의 진통 끝에 응급수술로 마무리됐다. 첫 울음을 멈추고 내 품에 안기던 딸의 온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산후에는 젖몸살과 보호자 출입 제한으로 조리원 생활도 오래 하지 못했다. 그래도 모유 수유를 고집하며 하루 30분씩 쪽잠을 자고, 아이와 보낸 시간이 나를 조금씩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아침, 단유를 고민하던 순간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 줄이 떴다. 수술과 정기 진료를 다시 이어가며 둘째를 맞을 준비를 했고, 두 번째 여정은 첫 경험이 준 배움 덕분에 한결 담담했다.
이제 내 곁에는 사랑스러운 두 딸이 있다. 잃고, 기다리고, 다시 품에 안기기까지의 시간은 쉽지 않았지만, 간절히 바라며 버틴 만큼 지금의 하루하루가 더없이 소중하다.
그렇게 나는 엄마가 되었고, 내 곁엔 이쁜 두 딸이 있다.
간절히 바랬던 이 시간들이 나는 너무나도 소중하다.
우정희 어머니
나에게 엄마가 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결혼 후 첫 아이를 8주에, 둘째 아이를 7주에 떠나보내고 긴 기다림이 시작됐다.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치료와 생활관리를 병행했다. 남편은 조용히 손을 잡아 주었고, 그 믿음으로 결혼 5년 차에 다시 임신했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경부 봉축 수술이 필요해 경기도까지 올라갔다. 코로나로 대중교통을 피하던 때라, 아버지는 차 뒷좌석에 이불을 깔아 나를 눕히고 부산과 동탄을 몇 번이고 오갔다. 유도 분만으로 시작된 출산은 13시간의 진통 끝에 응급수술로 마무리됐다. 첫 울음을 멈추고 내 품에 안기던 딸의 온기가 아직도 생생하다. 산후에는 젖몸살과 보호자 출입 제한으로 조리원 생활도 오래 하지 못했다. 그래도 모유 수유를 고집하며 하루 30분씩 쪽잠을 자고, 아이와 보낸 시간이 나를 조금씩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아침, 단유를 고민하던 순간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 줄이 떴다. 수술과 정기 진료를 다시 이어가며 둘째를 맞을 준비를 했고, 두 번째 여정은 첫 경험이 준 배움 덕분에 한결 담담했다.
이제 내 곁에는 사랑스러운 두 딸이 있다. 잃고, 기다리고, 다시 품에 안기기까지의 시간은 쉽지 않았지만, 간절히 바라며 버틴 만큼 지금의 하루하루가 더없이 소중하다.
그렇게 나는 엄마가 되었고, 내 곁엔 이쁜 두 딸이 있다.
간절히 바랬던 이 시간들이 나는 너무나도 소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