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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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추위까지 겪을 이웃들 위해 온정 이어져

  • 2021-11-25 21:02:38
  • 정영미
  • 조회수 : 1211

생활고에 추위까지 겪을 이웃들 위해 온정 이어져

생활고에 추위까지 겪을 이웃들 위해 온정 이어져
겨울이불·난방용품 전하고
소아암 투병하는 아이 도우려
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장터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정에서 신경 써야 할 일이 많다. 김장을 담그는 등 겨울채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음을 써주는 이웃사촌들이 있어 올 겨울도 훈훈하게 지낼 수 있을 듯하다. 얼마 전 덕천동의 햇살가득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소아암을 앓는 친구를 돕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구포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고추장을 담가 70세대에 전했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지역아동센터에 40만원상당의 성품을 지원했다. 나누리봉사회와 성불사에서도 성품을 기탁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팔순을 맞은 어르신 모시고 합동산수연을 열였다.
구포2동에서는 새마을협의회가 집수리봉사를 진행하고 중식당을 운영하는 청년회 회원들이 이용권 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가람중학교 학생들이 과일청 20병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했으며 구남신용협동조합이 전기요 등 15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구포3동에서는 해인어린이집이 나눔장터 수익금 52만5000원을 기탁했다.
금곡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들에게 베란다텃밭 재배키트와 밀키트 등을 지원했으며 공창마을행복센터가 밴딩바지 30벌과 장바구니 100개를 동원복지관에 기증하였다. 또 주민 김채성 씨가 김치 60kg과 마스크 600장을 기탁했다. 화명1동에서는 화명어린이집이 성금 37만7000원을 기탁했으며 새마을협의회가 2가구의 전기수리를 해주었다.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취약계층 21세대의 이불 55채를 세탁해주었다.
덕천1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록재가노인서비스센터가 북부산새마을금고의 지원으로 73세대에 배추김치와 동치미를 전달했다. 덕천2동에서는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쌀 80kg과 전기매트 5개를, 부산행복신협이 이불 10채와 전기매트 10개를 기탁했다. 또 홀로어르신 사랑나눔봉사단은 4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였다. 덕천3동에서는 익명의 천사가 동전 6만8200원을 기탁했다.
만덕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경북 문경에서 농촌일손을 도왔으며 e편한세상 금정산어린이집이 성금 34만4630원을 기탁했다. 만덕2동에서는 자원봉사캠프가 어르신 20명에게 반찬나눔 활동을, 자유총연맹 분회가 라면 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또 적십자봉사회가 김장 120포기를 담가 30세대에 전해주었다.

최종수정일2020-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