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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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가축시장 폐업 과정>

  • 2019-07-25 17:41:06
  • 기획감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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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위한 끊임없는 소통 주효

폐업상인 지원 맡을 전담팀 꾸려

 

구포가축시장 완전폐쇄라는 역사적 결과를 도출하게 된 것은 우리 구와 부산시, 지역 국회의원, 북구의회 등이 가축시장 상인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했기에 가능했다

 

우리 구가 장기난제였던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20178월 구포가축시장 에서 탈출한 개를 끌고 가는 동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부터다. 그와 관련해 가축시장 폐쇄 여론이 일기 시작하고, 민원이 수백 건 접수되었으며 전국 동물단체들의 집회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에 우리 구는 20179월 구포가축시장 정비TF팀을 꾸려 상인회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20188월에 동물보호팀을 정식으로 신설했다. 구포가축시장 환경정비 및 폐업상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함께 사전협상단을 구성해 폐업상인 지원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구포가축시장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에 도시계획사업으로 주차장을 건립하고 주차장 내에 상가를 조성하는 안이 도출되었다. 또 상인들이 업종을 전환할 수 있도록 상가를 우선 임대해 주고 폐업 월부터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안에 양측이 합의하면서 71일 역사적인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