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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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365북구케어가 돕습니다

  • 2021-11-02 09:16:58
  • 정영미
  • 조회수 : 1673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365북구케어가 돕습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365북구케어가 돕습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365북구케어가 돕습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365북구케어가 돕습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365북구케어가 돕습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365북구케어가 돕습니다
우리 구가 2019년 9월부터 2년 동안 추진해온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년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살던 곳에서 멀리 가려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집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우리 구를 비롯한 16개 지자체가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선정되어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구는 2021년 12월까지 총 46억원을 투입하여 1563명에게 돌봄서비스와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집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구형 통합돌봄 ‘365북구케어’사업은 주거·의료·요양돌봄·인프라구축 등 4대 핵심분야에서 북구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5북구케어’ 사업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정리해본다.
 
●사업 대상
 
장기 입원 후 지역복귀자 등 포함
대상자 발굴하여 서비스 연계

 
사업대상은 요양(종합)병원에 장·단기 입원한 후 지역에 복귀했거나 장기요양 등급판정 및 등급을 받지 못한 등급외자,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계자 등이다.
우리 구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통합돌봄창구’를 설치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 접수도 통합돌봄 창구에서 할 수 있게 했다. 또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2곳에도 통합돌봄 창구를 설치하여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찾아내어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에게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여 개인별 돌봄계획을 수립하는 사례회의는 1단계부터 각계 전문가들이 투입되는 3단계 회의까지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돌봄대상자의 일상생활을 촬영한 영상으로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하고 새로운 회의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주거지원 분야
 
통합돌봄 서비스의 핵심 분야로
퇴원 후 회복 돕는 것이 초점

 
통합돌봄 서비스의 핵심은 주거분야다.
급성기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퇴원하는 어르신의 재입원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회복 및 재활서비스를 지원하는 케어안심주택 모델 ‘다울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한 케어안심주택 ‘구포 다울하우스’와 영구임대아파트 장기공가를 활용한 케어안심주택 ‘금곡 다울하우스’가 2020년 문을 열어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역안전망이 되고 있다. 우리 구가 구축한 북구형 케어안심주택은 많은 지자체 등에서 벤치마킹하여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 또한 주거 취약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돌봄 지원주택 ‘도담하우스’를 2021년 5월에 마련하여 돌봄주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보건의료 분야
 
코로나19 대응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 집에서 의료서비스 지원받아

 
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의료 분야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민병원과 센트럴병원에 통합돌봄 창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북구약사회(회장 박영길)에서는 약을 많이 먹는 다제약물 복용자들이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가정을 방문하여 상담하고 교육하는 ‘감동진 약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가정을 찾아가는 ‘한방진료 방문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요양돌봄 분야
 
손발 되어주는 맞춤형 서비스에
집에서 쓰러지는 등 응급상황에 대처

 
요양돌봄 분야에서는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 7개 기관과 함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스마트한 가(家)’ ▲영양식 제공사업 ‘어르신 영양 보드미’ ▲병원 이동 지원사업 ‘아플 때 콜’ ▲맞춤형 운동처방 사업 ‘튼튼한 가(家)’ ▲단기간에 가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돌봄채움’ 사업 등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주거환경개선 사업내용에 ‘수납정리’ 서비스를 추가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의 공동체가 주민의 돌봄을 책임지는 연계 체계가 만들어짐으로써 또 다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를 키우는 등 돌봄경제가 실현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감성케어와 홀로어르신 IoT(사물인터넷) 사업으로 어르신이 집에서 쓰러지는 등 응급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프라구축 분야
 
이웃 주민을 활동가로 양성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협력 기반 구축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인적 인프라가 핵심이다. 가까운 이웃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주민을 돌봄활동가로 양성하여 신속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을 보완하고 있다.
현재 돌봄활동가 120명이 일상생활, 건강서비스, 심리정서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또 다른 가족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공간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LH, BMC, 복지관과 협력하여 영구임대아파트의 비어있는 상가 및 지역 유휴공간을 어르신 공유공간 ‘어울락’으로 조성하였다.
어울락 공유공간은 금곡주공 1·2단지, 덕천주공 2단지, 덕천도개공 아파트 상가와 만덕동 함박경로당(2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 문화,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북구만의 돌봄 인프라로 민관협력 중간조직인 돌봄공동체 플랫폼 ‘돌봄플러스 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통합돌봄에 대한 인식전환을 돕고 지역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및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구와 함께 돌봄창구 담당자 교육 및 사업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어 통합돌봄사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같은 사업의 성과는 지역의 민간 전문가와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선도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온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체계 구축
북구형 모델의 전국 확산 노력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돌봄 부담과 사회적 입원이 증가되는 현실에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역사회 통합돌봄’이다.
우리 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3년째 수행하면서 공공, 민간, 주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내 삶에 힘이 되는 새로운 북구가 되기 위해 내 삶에 이웃을 더함으로써 북구형 통합돌봄 ‘365 북구케어’를 완성시켜가고 있다. 또 선도사업을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해 북구형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365북구케어’에 담긴 의미
 
365북구케어: 3개 중점대상 모델
-모델1: 요양병원 장기입원 후 지역 복귀 노인
-모델2: 장기요양 등급 판정 및 등급 외 노인
-모델3: 급성기 질환 등으로 단기입원 후 퇴원하는 노인
●365북구케어: 6개의 돌봄·요양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기관(노인복지관, 노인돌봄 제공기관, 장기요양 서비스 기관, 병원·의원, 돌봄공동체, 사회적경제조직)
●365북구케어: 5개의 지구단위 케어회의(구포, 금곡, 화명, 덕천, 만덕지구)
※365일 지속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도 함축
 
문의 희망복지과 ☎309-5112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