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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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으로 찾아온 봄, 눈으로 마음으로 감상

  • 2021-04-28 11:54:02
  • 정영미
  • 조회수 : 1292

전시장으로 찾아온 봄, 눈으로 마음으로 감상

전시장으로 찾아온 봄, 눈으로 마음으로 감상
감동진 갤러리 특별전
12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
 
경혜여고 ‘김은곤 작품전’ 이어
북구여성미술인회 정기전 개최

 
미술작품 전시회가 잇따라 개최되어 애호가들의 발길을 전시장으로 이끌고 있다. 우리 구가 준비한 감동진갤러리 특별전, 5인전인 ‘멈추고 그리다’전(展), 북구여성미술인회의 제2회 정기전과 특별소품전이 저마다의 빛깔을 보여준다.
이에 앞서 경혜여고가 교내 경암관에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한 김은곤 작품전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초대형 작품들을 선보였다.
◇감동진갤러리 특별전 ‘스위트 드림’=도시철도 구포역에 위치한 감동진갤러리에서 4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작가 3명의 전시를 차례로 진행한다. 첫 번째 전시는 유상화 작가의 ‘Recorded recolletion’(기록된 회상)으로 기억 저편에 존재할 것 같은 세계를 화려한 빛깔의 아크릴로 표현했다. 전시작품은 연필, 종, 그네, 찌, 공, 사과 등 8작품이다.
두 번째 전시는 이병옥 작가의 ‘비상(飛上)’으로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세 번째 전시는 황경호 작가의 ‘화이트 홀’(White hole)로 10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관람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멈추고 그리다’=문봉규, 손창현, 양석대, 전혜경, 최대진, 노영효 작가의 전시회로 문화예술플랫폼에서 4월 8일부터 25일까지 전시했다. 문 작가는 지신 밟는 모습을 흙으로 빚어낸 작품을, 노영효 작가는 스케치 작품을, 전혜경 작가는 철사를 구부려 인물을 표현한 ‘여인천하’ 등을 출품했다. ☎333-5567
◇북구 여성미술인회 제2회 정기전 및 특별소품전=지난해 10월 창립전을 가졌던 북구여성미술인회가 제2회 정기전을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청 제2전시실에서 진행한 데 이어 특별소품전을 5월 3~10일 문화예술플랫폼 만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참여회원은 18명으로 40여점을 출품할 예정이다.
◇김은곤 작품전=구포3동의 경혜여고(교장 박용태)가 봉하마을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 주목을 받았던 김은곤 작가의 초대형작품 전시회를 교내 경암관에서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경혜여고는 ‘경혜는 미술관이다’를 슬로건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소나무’ 시리즈, 기장 연화리 풍경, 네잎클로버 시리즈 등을 소개하였다.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