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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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와 재즈로 빠져드는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밤

  • 2025-08-25 09:46:18
  • 정영춘
  • 조회수 : 77

명화와 재즈로 빠져드는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밤

명화와 재즈로 빠져드는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밤

명화와 재즈로 빠져드는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밤
명화와 재즈로 빠져드는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밤
명화와 재즈로 빠져드는 북구문화예술회관의 밤
 
2004년 명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하지림 밴드, 쉽게 즐기는 재즈

 
◆ 달달상영관: 밀리언 달러 베이비
 
부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이 운영하는 달달상영관이 오는 9월 24일(수) 저녁 7시,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상영한다.
2004년 개봉한 이 영화는 배우이자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을 맡고 주연으로도 출연한 작품이다. 복싱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지만, 영화는 스포츠의 영역을 넘어 인간의 존엄과 선택,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는 가난한 웨이트리스이자 30대의 늦깎이 복서 매기 피츠제럴드(힐러리 스웽크)가 퇴물 복싱 트레이너 프랭키 던(클린트 이스트우드)을 찾아가 자신을 훈련시켜 달라고 요청하는 데서 시작된다. 단호히 거절하던 프랭키는 매기의 끈질긴 열정과 진심에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점점 가족 같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러나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하던 중 매기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데….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긴 작품이다. 북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 달달스테이지: 하지림 밴드
 
한국 재즈의 대중화를 이끄는 하지림 밴드가 오는 9월 26일(금) 저녁 7시 30분, 부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요와 팝을 재즈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즈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무대에 오를 하지림 밴드는 공연에 따라 보컬, 피리,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와 객원 연주자가 함께하는 유연한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기본 멤버는 피아노 하지림, 보컬 김소현, 기타 김경모, 베이스 김대경 또는 박주민, 드럼 김우진 또는 피오트르 파블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연주자들은 수준 높은 연주력과 무대 경험을 갖춘 음악가들이다.
공연은 하지림 씨의 자작곡들과 가요와 팝을 편곡하여 재즈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은 놀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1만원이다. 지역 구민에게 재즈의 매력을 친근하게 전하고자 기획된 이번 공연은, 일상의 피로를 음악으로 녹여줄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309-4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