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호

이동

식목일에 한 그루 나무를…

  • 2001-03-26 00:00:00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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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뒤 가꾸는 정성 중요해

오늘날 지구 환경은 모든 생명체를 위협할 만큼 악화되고 있다. 산림의 황폐화로 지구상에는 매년 상당한 규모의 땅이 사막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는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겠다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공지 어디에나 꼭 한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도록 했으면 한다.
심고 가꾸면 먼훗날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인간에게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고 지구의 사막화도 줄여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 기성세대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 모두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도록 말이다.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심은 나무를 불로 태우지 않는 보살피고 가꾸는 정성이 더욱 중요하다.
내가 살고 있는 공원 공한지에도 꽃나무를 심어 놓고 정성껏 보살피는 손길은 보이지 않으니 답답하다. 삽과 곡괭이를 가져와 나무밑 잡초를 제거하고 비료도 주고 자식처럼 보살펴야 한다.
심어 놓고 내몰라라 하는 요즘 우리들은 심는것과 함께 가꾸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각인해야 할 것이다.
강신호 / 환경오염감시협의회장

최종수정일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