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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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

  • 2021-03-31 16:34:30
  • 정영미
  • 조회수 : 1079
우리들은 만물의 영장으로 지구라는 별에 태어난 소중한 존재들이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은 무엇인가 이룩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모두가 외모, 환경, 성격 등을 다르게 타고나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인생길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도 한다. 살다보면 힘들다고 낙심하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내가 제일 비참하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하지만 따지고 보면 이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속담이 있다. 겉으로는 풍족해 보이고, 문제없어 보이지만 남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표현하지 않을 뿐이지 누구나 많은 사연을 품고 살아간다. 다들 힘들어도 밝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힘들다고 포기한다면 지구상에 살아남을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세계적으로 경제가 마비되고 세계인들이 다들 힘들다고 신음을 한다. 모든 문제에는 해답이 있듯이, 현재의 코로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해답도 우리 주변에 있다.  
“신은 그 사람의 그릇에 맞은 고통과 시련을 주신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고통 속에서도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 나갈 수 있어야 하며 그 과정을 통해 인생의 참 행복이 무엇인지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둠속에서 진흙탕을 보지 말고, 밤하늘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별들을 바라볼 줄 아는 지혜의 눈을 가져야 한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지구라는 별에 태어나면서부터 하얀 도화지를 선물 받았다. 우리 모두 그 도화지에 알록달록 예쁘고 고운 색으로 밑그림을 색칠해 나가면 좋겠다. 그리하여 진정으로 지금을 즐기면서 아름다운 인생길을 걸어가자. 조물주가 주신 인생여정이라는 선물이 다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자.
최다슬 / 덕천동

최종수정일2020-11-20